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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약기업들이 국내 매출부문 1천대 기업에 16개 업체가 랭크되고 순이익 부문에서는 26개사가 분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도 매출액과 순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1천대 기업을 순위로 집계 했을 때 제약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일반 기업에 비해 규모나 내실에서 미흡한 경향을 나타냈다. 21일 매일경제신문이 지난해 기업의 경영실적을 토대로 집계한 '매출·순이익 1천대 기업' 자료에서는 2003년과 2004년 연이어 총 매출액과 자산 총계가 1천억원 이상 기록한 기업은 2200여개사로 나타났고 매출증가율은 전년대비 16.7%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2.8%의 매출증가율을 보인 상장-코스닥제약에 비해 4%P 높은 수치로 2003년에 비해 제약회사들의 순위가 하향조정 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은 지난해 317위로 전년보다 298위에서 19위나 밀려났고, 유한양행도 463위로 445위에서 18위 내려 앉은 반면 고도성장을 실현한 한미약품은 486위로 전년의 544위에서 58위나 뛰어 올랐다. 또 제일약품이 704위에서 692위, 광동제약이 930위에서 792위등으로 순위가 올라갔다
칠레와의 FTA가 발표된 지 1년이 경과된 현재, 작년도 보건산업분야 대 칠레 교역량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일 작년 보건산업분야 대칠레 무역수지는 약 30만불을 기록했으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의약품산업의 경우 2004년도에 약200만불 수출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기타 의약품(소매용) *항결핵제·구충제·항암제 *기타 산소관능의 카르복시산 *박테리아물품 *리신 *혈액조제품 *백신 등으로 파악됐다. 의료기기산업의 경우 대 칠레 수입은 미미한 수준이며, 수출은 약217만불로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초음파영상진단기 *주사기 및 주사침 *시력교정용 안경렌즈 *엑스선 사용기기 등이다. 한편 한·칠레 FTA협정 체결로 칠레의 풍부한 수산물 및 과즙농축물을 저가의 식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수입선 변경으로 식품분야의 수입이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보건산업분야 한̶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04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도매업소 ‘빅10’의 총 매출규모는 2조2351억원으로 전체 도매시장(4조7천억원)의 48%를 차지 함으로써 거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나타내 도매업소의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출이 높은 도매업소는 *지오영으로 계열사를 포함하여 5800억원을 나타내 1위를 기록 했으며, 다음이 *동원약품그룹으로 3178억원으로 2위, *백제약품이 3146억원으로 3위, *복산약품이 2032억원으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청십자약품이 1543억원으로 5위, *보나에스가 1532억원으로 6위, *태전약품이 1410억원으로 7위, *신성약품이 1379억원으로 8위, *삼원약품이 1194억원으로 9위, *오령이 1137억원으로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부림약품이 1077억원, *개성약품이 1023억원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도매업소의 대형화는 시대흐름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앞으로 의약품 도매시장이 자본의 대형화가 더욱 확대되면서 뮬류와 배송시장을 둘러싼 생존경쟁이 본격화 될것으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동네의원의 경우 처방 3건중 1건은 항생제·주사제를 투여 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지계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 밝힌 ‘2004 약제평가 결과 종합보고’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의원의 04년도 4분기 항생제 투약일수율 및 처방률은 02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03년에 비해서는 감소추세가 둔화됐다.또한 03년부터 상병별 평가를 실시한 종합병원·병원의 항생제 투약일수율 및 처방률도 감소했다. 그러나 의원급의 경우 03년 4분기 항생제 처방율이 29.83%에서 04년 4분기 29.5%로 감소세가 둔화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특히 의원의 경우 항생제·주사제 사용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3차병원에 비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현지계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처방건당 약품목수에 있어서는 종합전문이 02년 1분기 3.45개에서 지난해 4분기 3.16개로 *종합병원이 4.12에서 3.78개 *병원이 4.18개에서 3.81개 *의원이 4.65개에서 4.17개로 줄었다. 반면 03년 4분기와 비교하면 종합전
[속보] 앞으로 전공의들은 연속적인 당직을 서지 않아도 되며 연간 10일간의 휴가기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병원협회과 전공의협의회는 15일 “전공의들에게 휴가기간을 연간 10일을 부여하되, 향후 3년이내에 14일까지 휴가일수를 늘일 수 있도록 각 수련병원들이 여건에 따라 노력토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소합의안을 받아들인다는데 합의를 했다. 병원협회는 “휴가문제를 놓고 막판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병원계는 전공의협의회 요구를 수용함으로서 이 같은 타협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병협은 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문제를 놓고 전공의협의회와 막바지 협상을 벌인 병원협회는 두 가지 쟁점사항 중 *연속당직근무 금지 원칙을 준수토록 하고, *휴가기간에 대해서는 근무일수 기준 연10일의 휴가를 부여하며, 앞으로 ‘3년’내 연14일 휴가가 이뤄지도록 노력한다는 것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협은 “난항을 거듭하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관련 병협과 전공의협의회와의 절충이 최종 타결됨으로써 전공의협의 노조설립움직임을 잠재울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진료의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을 통해 한층 증진할 수 있는 전기
대한소아과학회는 국내 소아청소년의 새로운 신체발육과 혈압표준치 기준을 정하기 위해 '2005년도 소아·청소년 신체발육 및 혈압 표준치 제정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연구는 정부와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완료될 경우, 소아비만의 진단기준은 물론 소아의 연령별·신장별 정상 혈압분포 및 고혈압의 진단기준 등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 윤용수)는 1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5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올해 전국16개 광역단체의 소아청소년 15만명을 대상으로 신체발육과 혈압표준치 제정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소아·청소년 신체발육 및 혈압 표준치 제정 사업은 복지부와 공동으로 실시되며 *영유아시설:664개 *초등학교 76곳, *중학교 76곳, *고등학교 48개교곳, *직장 및 대학 79곳, *대학병원 및 육아상담실 26곳 등에서 총15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다. 또 측정항목으로는 신장, 앉은 키, 체중, 허리둘레, 상완둘레, 머리둘레, 피부 두겹집기, 혈압 및 맥박, 초경연령, 모유수유 과거력 등 소아청소년의 발육과 관련된 모든 항목이 포함된다. 한편 이번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가파른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으나 여전히 두자리 숫자의 안정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11월-9월결산 3개사 포함) 29개사 다국적 제약기업의 2004년도 경영실적은 매출액 규모는 총 2조4660억원으로 전년의 2조2221억원에 비해 11% 증가 함으로써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03년도 다국적 제약회사(26개사)의 매출성장률 12.43% 보다는 약간 성장세가 둔화 되었고, 국내 상장제약(25개사)의 2004년 매출성장률 12.8%, 코스닥제약(13개사)의 11.6%, 비상장제약의 10.2%에 비추어 볼때 국내 제약기업들과 성장의 바란스가 잡혀가는 것으로 나타나 이제는 분업이후 정상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다국적 제약기업이 2081억원으로 전년대비 마이너스 6.9%의 증가율로 부진을 보였으나 상장제약은 4404억원으로 13.3%, 코스닥제약은 753억원으로 18.5%, 비상장제약은 453억원으로 마이너스 9.1%의 증가율을 나타내 지난해 영업활동 실적이 그
비타민제제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두고, 국내 대기업과 캐나다, 미국계 기업이 병원내 원내원 숍 개설을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국내시장은 비타민제제를 포함하여 2조원대로, 이를 두고 캐나다의 비타민하우스와 비타민뱅크, 미국 최대의 건강기능식품회사 GNC의 한국 총판대리점 동원F&B, 한국의 대기업 CJ, 롯데가 병의원과 약국, 한의원내 원내원 숍 개설을 위해 각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3~5평 남짓한 상설매장 확보를 위해 인테리어 제공은 물론 상설 영양사 직원파견까지 하면서 수입의 50%를 제공하겠다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병의원에 접근하고 있다. GNC의 경우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 매장을 열면서 비타민 명품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고, 비타민뱅크는 대한병원협회 산하 병원을 대상으로 준회원제를 실시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비타민하우스는 1150여개의 숍 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절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2~3년전부터 열풍이 일고 있는 ‘글루코사민’은
아보트사는 금년 1/4분기에 관절염 치료제 Mobic를 포함한 치료약 판매 호조로 매출이 9.9% 성장하였다고 4월 12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익은 크게 성장하지 못하여 앞으로 회사의 이익관리에 문제를 안겨주고 있다는 Leerink Swann 기업 분석회사의 평가이다. 회사는 U$837.9백만을 기록하여 주당 53센트 수익을 냈고 이는 1년전 U$762.3백만 (주당 48센트) 보다 상승한 것이다. 1/4분기 수익은 해외 수익은 제외되어 주당 58센트로 9.4% 상승하여 평균 수익을 예상대로 달성하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아보트 측은 저수익 제품인 Mobic의 판매가 예상외로 상승하고 소아과 영양 제품 판매가 예상외로 저조하여 수익이 일년 전 55.3%에서 53.1%로 감소되었다고 한다. 매출은 16% 증가한 U$53억 8000만으로 해외 달러화 약세를 감안하여 13.5% 증가를 기록하였다. Mobic를 포함한 처방 약 매출은 20% 상승하였다. 머크사의 비옥스가 작년 9월 시판 수거 등 사건과 화이자의 세레브렉스 및 벡스트라의 문제로 Mo
연세의대 박병윤 교수(성형외과학)가 일본 도쿄 뉴다카나와 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되는 제 48차 일본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 특별초청연자로 선정되어 오는 13일 출국한다. 박교수는 이번 초청특강에서 The Progress of approach for Nose Deformity of Unilateral and Bilateral Cleft Patients 제목으로, 비부변형 교정 수술의 어려움을 고난도 술기로 극복할 수 있다는 강연을 1시간 동안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교수는 지난 99년 제 44차 동 학술대회에서 초청연자로 특강을 펼친 바 있으며, 우리나라 성형외과 교수로서는 유일하게 두 번째로 선정된 것이다.(2005-04-11)
병원 전공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익요원에게 의료행위를 시킨 의사의 면허를 정지한 행정처분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창석 부장판사)는 8일 공익근무요원에게 의료행위를 맡겼다가 면허정지 48일 처분을 받은 서울 K병원 의사 김모(50)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면허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공익근무요원들에게 맡긴 의료행위는 단순 의료보조가 아니라 의사나 의료기사가 직접하지 않으면 환자의 신체나 공중위생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이므로 면허정지 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원고는 병원 구조조정으로 전공의가 부족해 대학에서 한의학, 간호학 등을 전공한 공익요원에게 업무를 돕도록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나 이런 무면허 의료행위가 장기간 이루어진 점을 감안하면 피고의 처분은 가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의료관련 분야를 전공한 공익근무요원 3명에게 환자 깁스 고정, 상처소독 등을 시킨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4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창환 기자(chlee@medi
태준제약은 4일 창립27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새로운 탄생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태준제약(대표 이태영)은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27주년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태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만이 미래를 보장하며 오늘을 계기로 새로운 탄생운동을 전개, 사고를 바꾸고 개혁을 주도하여 다가오는 창립 30주년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초석을 다지는 근본을 만들자”고 당부하고 “일대 변혁을 일으켜 새롭게 태어나는 태준인이 되자” 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태준제약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문화 재정립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사가 '태준인의 노래'를 발표하고, 윤리경영과 책임경영 완수를 위한 '태준인의 신조'를 제정, 전 임직원이 선서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선진화에 적극 나설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태준제약이 걸어온 27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유공자와 모범사원에 대한 표창, 10년, 5년 장기근속자 17명에 대한 표창, 우수협력사 대표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와함께 영업기획실
앞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10만여명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이 학점은행제의 실시로 학사학위를 얻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간호 등 보건의료 분야 전문대 졸업자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98년 학점은행제가 도입된 뒤, 이 분야는 관련 단체간 이해관계 대립으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원만한 합의를 거쳐 관련 법령을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간호 등 보건의료 분야 전문대 졸업자는 대학에 편입하지 않고 학점은행제에 의해 전문대 전공심화과정, 대학 시간제 등록, 평가인정학원 수강 등 일정 학점을 쌓으면 대졸자와 같은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법률 시행은 해외 진출할 경우 처우에서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보건의료 분야 전문대 졸업자의 학사학위 취득 수요는 많았으나 4년제 대학의 편입정원이 턱없이 적었다”며 “게다가 3년 전문대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에 편입해도 2년 이상 수학해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최근 미주지역서 각광을 받고 있는 ‘오마샤리프60칼라크림’을 4월부터 국내에서 약국판매를 실시, 본격적인 염모제시장 수성에 나섰다. 동성제약은 미국시장의 제품런칭 전략에서 홈쇼핑을 활용한 것처럼 국내 시장에서도 홈쇼핑 채널을 통한 시험판매에서 소비자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 4월부터 약국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동사의 ‘오마샤리프60’ 마케팅은 염모제의 고급화 전략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염모제 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기본 목표를 설정하여 소비자에게 웰빙 염모제로서 인식될수 있도록 차별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마케팅 소비자는 웰빙 개념을 추구하는 30~40대 남성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동시에 새로운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는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것. 이를 위해 미용 판촉사원을 확보하여 직접적인 소비자 판촉활동에 주력한다. 특히 4월부터 우선 서울 경기지역 6개 지점이 각 1명씩 미용 판촉사원을 배치,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등에 대해 홍보전략을 추진하고 9월부터는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약국 염모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조승연)는 오는 14일(목), 대구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심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심장 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장 건강 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순환기학회가 올해 3회째로 진행되는 ‘대한민국심장수호 프로젝트’ 의 지방 확대 일환으로 학회 소속 심장질환 전문의들이 참여, 고혈압·동맥경화·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인한 돌연사·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에 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좌 전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및 혈압, 혈당 검사를 실시해 건강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순환기학회 정남식 홍보이사는 “돌연사를 일으키는 주범인 심장질환은 아직도 국민 인식 수준이 낮은 편이다” 라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대구 시민들이 심장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치료에 대한 대처 방법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시민 심장건강 강좌는 한국화이자제약 후원으로 진행되며, 강좌 및 검진 참가는 선착순 350명으로 반
우리나라가 독감 유행시 예방백신과 치료의약품 부족으로 적절한 대응에 어려운 매우 취약한 의료환경에 놓여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 김영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지난 29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인플루엔자 현황과 대책' 심포지엄에서 "국내에는 독감백신 생산업체가 없어 '인플루엔자 판데믹(대유행)' 발생시 각 생산국에서 수출을 하지 않으면 백신 부족으로 인한 큰 혼란이 올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과장은 특히 "독감이 일단 대유행하면 예방백신 뿐만 아니라 치료제가 대량으로 비축되어 있어야 하나 현실적으로는 그러하지 못해 세계 유일의 독감바이러스 치료제인 로슈사의 '타미플루'를 지금부터라도 대량으로 비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국내 인플루엔자 대비책은 국내외 자본을 가릴 것 없이 연간 2000만 도스 이상을 생산할수 있는 백신공장을 설립해야 하며, 치료제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48시간 이내에 환자에게 투약할수 있는 '타미플루' 1000만명분(5000억원 상당)를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특히 국내 백신공장과 관련, "국내에는 보건소에서 해마다 600만도스 규
지역 및 직장가입자와 40세 이상 피부양자 1663만명을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한 건강검진이 오늘부터 실시된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업장 가입자 782만명, 지역세대주 및 만40세 이상 지역세대원 중 홀수연도 출생자 568만명, 직장피부양자 313만명 등 1663만명을 대상으로 2005년도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건강검진 대상자였지만 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도 공단의 전국지사에 대상자 확인서를 별도로 발급 신청,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올해 행정비용과 검진수가 인상, 직장가입자에 대한 차등수가제 폐지, 1차검진시 흉부방사선 직접촬영 인정 등을 통해 검진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건강검진은 금년 말까지 계속 받을 수 있으나, 연말이 되면 검진실시자가 많아 검진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받는 것이 좋다”며 “일반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같은 검진기관에서 동시에 받는 것이 편리하다”고 밝혔다. 2004년도 건강검진 수검인원은 486만명으로 검진대상자의 51.2%가 검진을 받아 2003년도 48.0%보다 3.
분업이후 제약회사의 도매거래가 계속 확대되고 있고 병원거래는 유통일원화 거래금지 영향으로 위축되고 있다. 의약품성실신고조합이 부가가치세 신고를 토대로 작성한 2004년 매출규모는 제약회사(87개사)가 6조8890억9960만원으로 2003년의 6조3756억8695억원 보다 8.1% 증가한 실적으로 나타나 이는 상장 제약기업의 지난해 매출증가율 12.8% 보다 4.7%P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 됨으로써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가시화 됐다. 또한 도매업소(90개소) 매출액은 총 3조9694억8010만원으로 전년도 3조6535억9490만원 보다 8.64%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제조업> 제약회사의 매출액을 유통단계별로 보면 도매거래 비중은 2004년 41.26%로 2003년의 40.94% 보다 0.32%P 높아졌고 2002년의 39.87%, 2001년의 32.53%에 비해서는 계속 거래폭이 증가한 추세가 두드러졌다. 약국거래 비중은 분업이후 2003년까지 감소하다 2004년 들어 다소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거래비율은 2001년 24.61%, 2002년 23
우리나라 20대 비만 인구가 최근 8년 사이에 무려 4배나 급증하는 등 청년층의 비만 증가율이 장년층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비만학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체중을 키로 나눈 BMI가 25를 넘어 비만인 인구의 비중이 지난 92년 8.1%에 불과했지만, 2000년에는 32.3%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30대의 경우에도 지난 92년 18.8%였던 비만인구 비중이 2000년에는 35.1%로 늘어나 8년 사이에 두배 가량 증가했다. 반면 40대와 50대 비만인구 비중은 지난 92년 각각 25.2%와 26.1%였던 것이 2000년에는 37.8%와 36.6%로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폭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젊은층 비만화는 높은 칼로리·지방 섭취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건보공단측은 “젊은층이 피자와 햄버거, 치킨 등 고지방, 고칼로리의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데다 인터넷, 컴퓨터 사용에 따른 운동 부족 등의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층 비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양산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 대책이 시
매년 어린이 사망의 73%가 사전 예방이 가능한 6대 질병에 기인한다고 WHO가 3월 25일 발표하였다. 5세 이하 아동의 19%가 폐렴으로 사망하고 다음에 설사, 조산, 말라리아, 혈액 감염 및 출생 시 산소 부족으로 사망한다는 것이다. 5세 이하 아동의 연간 사망 10,600,000건에서 10건 중 7건이 바로 6가지의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4종의 전염성 질환이 아동 사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 브룸버그 보건대학의 블랙 (Robert Black) 박사는 의학 학술지 Lancet에 출판된 자료에 근거하여 이를 추산하고 있다. 아동 사망의 53%는 영양실조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홍역, 신생아 파상풍, HIV/AIDS의 사망 예는 매우 미미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대부분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수단과 소말리아는 모기 감염 질환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아동 사망의 42%가 아프리카에서 29%가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다 한다. 폐렴, 말라리아, 설사, 홍역은 예방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나 아동 사망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