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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테네시 내쉬빌 소제 알레르기 및 천식 전문의 화렌홀즈 (John M. Fahrenholz) 박사 연구진이 약 3-5년 주기의 항원 면역요법 치료가 5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들 연구진은 두 집단 환자 즉, 면역요법 실행을 1-4년간 완수한 126명과 5-12년 완수한 167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알레르기 증세 재발을 비교하였다. 결과 이 두 집단간의 차이가 없었음을 확인하였다. 최근 치료 집단에서는 면역요법 전 과 요법 실행 완수한 경우, 그리고 현재 평균 증세 점수가 각각 8.48, 2.96 및 3.97로 나타났다. 면역요법을 완수한 집단에서 이 기간의 점수는 8.26, 2.94 및 3.95로 나타났다. 따라서 면역요법의 효과가 수년간 지속된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자료:Presentation at the 61st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 Mar. 22, 2005) 백윤정 기자(yun
12월결산 상장제약 23개사(거래소12개사, 코스닥11개사)는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보다 의욕적인 성장 매출목표를 제시하고 퍼스트제네릭 개발기반 강화 등을 통해 금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사세를 집중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6060억원 목표, 발기부전 신약 발매 <동아제약>18일 본사강당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강정석 영업본부장, 김종기 인력개발실장과 유재문 감사를 선임하고 주식 2%, 현금 12% 배당을 의결했다. 김원배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지난해는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전사적인 노력으로 매출액 5412억원을 달성, 지난해보다 10% 성장하였고, 경상이익은 411억원으로 17% 성장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제57기 경영목표로 매출목표를 전기 대비 12% 신장한 6060억원으로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SHARE를 확대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Market Share 확대에 주력하고, 각 사업부별 이익을 골고루 창출하겠으며, 올해에는 국내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의 상품화와 함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Globa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18일 오전 본사에서 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소액주주에게 현금 3%배당을 의결하는 등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18일 오전 본사에서 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소액주주에게 현금 3%배당을 의결하는 등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이양구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지난해 사업과 조직 통폐합을 단행했고, 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실경영을 통한 이윤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이를 계기 매출성장은 물론 수익구조 개선과 재무구조 건전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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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편두통 예방약으로 허가를 받은 ‘토파맥스’(한국얀센)를 복용하면 3개월이내에 편두통 발생빈도가 평균 50%정도 감소하고 환자의 일상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만호 교수는 최근 ‘토파맥스’의 국내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토파맥스’의 임상연구는 2003년3월부터 금년 1월까지 서울대병원에 내원한 남자 외래 편두통환자 39명, 여자 환자 221명 등 모두 260명을 대상(연령 26-60세, 평균연령 48.2세)으로 실시되었다.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편두통 빈도는 ‘토파맥스’ 투여후 1개월 시점에서 투여전과 비교해 약 80%로 줄었고, 2-3개월 후에는 투여전 보다 50~60%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6개월까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편두통에 앞서 빛 등이 보이는 ‘Aura’(전조현상)를 동반한 환자는 편두통 발생빈도가 ‘토파맥스’ 투여후 2개월 부터 투여전과 비교, 70% 줄어든 30%대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파맥스’ 복용후 두통 감소로 일상생활의 개선 또는 만족도를 HDI(Headache disability index)와&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이 개발한 염모제‘오마샤리프60 칼라크림’이 미국 LA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런칭된 이후 미국 전역으로 점차 판매지역이 확대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오마샤리프60 칼라크림’은 동성제약이 48년간 염모제 개발의 노하우를 집약시켜 60초만에 염색이 완료되는 초고속 염모제로서,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고, 오래가는 염모제’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외모와 웰빙에 관심이 많으면서 시간의 효율성을 고려하는 30,40대의 남성중에서 새치머리가 있는 남성을 주 사용층으로 개발되었다. &
지난해 거래소와 코스닥 등록 상장제약회사의 매출이익율이 7.6%로 전년대비 0.7%포인트 높아짐으로써 이익구조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결산 거래소-코스닥 등록 상장제약기업 40개사(거래소 25개사, 코스닥 15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규모는 총 4조3420억원으로 전년의 3조8527억원에 비해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순익은 모두 3299억원으로 전년의 2675억원에 비해 23.3%가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매출이익율을 보면 2004년도가 7.6%(거래소7.1%, 코스닥11.1%)로 2003년의 6.9%(거래소6.7%, 코스닥8.3%)로 나타나 0.7%포인트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코스닥기업들의 이익율이 거래소 등록 기업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거래소 기업들이 대기업인데 비해 코스닥기업들은 중견기업이라는 점에서 대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 등록 상장제약(25개사)의 경우 2004년에 3조8021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12.9%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코스닥 등록기업(15개사)은 5399억원으로 2003년의 48
작년 한해동안 요양기관의 이의신청 건수가 전년에 비해 무려 34.3%가 이의신청 금액은 14.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4일 ‘2004년도 진료비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처리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03년보다 신청 건수는 73만3165건으로 34.3%, 이의신청 금액은 14.3% 감소한 561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요양기관 종별 이의신청 건수는 의원이 총 21만1769건(28.9%)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전문요양기관 18만4107건(25.1%), 종합병원 17만3615건(23.7%), 병원 9만7207건(13.2%), 약국 2만7628건(3.8%) 순으로 나타났다. 이의신청 금액으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전체금액의 45.5%(255억4600만원), 종합병원 31.4%(176억5200만원)으로 종합병원급 이상이 전체의 76.9%를 차지했다. 이어 병원은 14.2%(79억8200만원), 의원은 7.6%(42억6100만원), 약국 0.5%(2억89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이의신청 인정건의 처리유형을 분석한 결과 요양급여 기준적용
자살을 기도한 후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환자가 치료를 거부하다 숨졌다면 병원이 치료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변재승 대법관)는 14일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해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으나 위 세척 등 모든 치료를 거부해 숨진 홍모씨의 유족들이 “담당의사가 강제 위세척 등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충남 S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병원이 유족에게 99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한 원심을 확정하고 병원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홍씨가 치료를 거부하더라도 병원은 결박하거나 진정제를 투여해 반항을 제압한 뒤 위 세척을 실시하고 활성탄을 투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며 “응급환자의 경우에는 의사의 의료행위 중지가 환자의 생사를 결정하므로 환자의 자기결정권보다는 의사의 생명보호의무가 우선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련의 치료를 받으면 농약중독의 경우 사망률은 매우 낮은 사실과 환자가 처치를 거부할 경우 의사로서 결박이나 진정제를 투여한 후 위 세척을 실시할 수 있다는 사실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원
아동이나 10대 초반에 과 체중은 아니나 정상 체중보다 조금 높은 체중을 가진 아동의 경우 몸집이 작은아이들 보다 성인이 되어 비만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하버드 의과대학의 필드 (Alison Field)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보스톤 지역에 사는 대부분의 백인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 체중이나 비만한 아동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과 체중 혹은 비만이 될 위험이 높고 심지어 매우 정상 체중이 아동들도 성인이 되어 과 체중이나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이들 연
만성 B 간염 치료제로 항 바이러스 약물인 entecavirdl 대한 임상 실험을 통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역시 암 위험 부작용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 FDA 검토 요원들은 이 밖에도 장기 약물 내성 가능성에 주시하고 있다. 임상 연구에 의하면 entecavir 는 B 간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고 한다. 또한 이 약물을 48일 간 투약한 결과 효과 이외에 다른 약물들과 상호작용이나 약물 용량 감소와 같은 문제는 없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이&nb
안 질환을 갖고 있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안검진 및 개안수술을 실시한 결과 작년 1207명이 시력을 회복했고 올해에도 저소득 노인 1500眼에 대한 치료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안과무의촌지역, 농어촌지역 등의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04년도 무료안검진 및 개안수술 실시결과 10483명(92.7%)이 안 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백내장을 앓고 있는 노인은 5494명(48.6%)으로 나타났고 이번 검진을 통해 백내장,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시급한 1207명(1873眼)이 개안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무료 안검진 및 개안수술 사업이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백내장, 망막증 등 노인성 안 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우 안 검진, 보건교육 등의 기회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안 질환이 발생해도 노화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간주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실명에 이르는 경우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복지부는 올해에도 3월부터 전국 16개 시·도의 52개의 시·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11,000여명을 대상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새로운 HIV 치료물질 873140의 임상진행과 관련된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873140은 현재 HIV 감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새로운 세포화학수용체(CCR5) 길항제로 이번 결과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서 열린 제 12차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한 연구에 따르면 873140은 인간 CCR5 상호 수용체와 근본적이고 지속적으로 결합하여 반복투여 치료를 중단한 후에도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연구에서는 873140을 HIV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칼레트라(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와 병용 투여하였다. 873140은 내약성이 뛰어났고 부작용도 경미했다. GSK의 감염질환의약품개발센터 원장이자 수석부사장인 린 막스(Lynn Marks) 박사는, “HIV 감염환자들을 위해 새롭고 강력한 항레트로바이러스 물질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며, CCR5 길항제인 873140은 현재 승인받은 대부분의 HIV-1 감염 치료제들과는 달리, 감염후 바이러스 효소
지난 1957년부터 63년까지 전남대병원 전화 교환실 비정규 직원으로 근무한 적 있는 김성용씨가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에 최근 1천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있다. 김성용씨는 김성훈 전 농림수산부장관의 맏형으로 “전남대학교병원발전후원회가 설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후원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작지만 병원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공부하기가 힘들었는데, 다행히 전남대병원에 근무하면서 학자금을 마련, 공부한 덕분에 자수성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당시 전남대병원 생활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씨는 학업을 마치고 63년 전화교환 회사를 설립, 운영하다 1983년 (주)전통을 설립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94년 둘째 아우 김만운 씨에게 회사를 인계했다. 김성용씨의 셋째 아우는 국세청장ㆍ조달청장ㆍ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김성호 전 장관 이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09
지난해 요양급여비용의 진료내역을 분석한 결과 약품비는 전년에 비해 꾸준히 증가했고 진찰료와 입원료로 이루어진 기본진료료는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5년간 건강보험급여 추이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EDI 진료실적을 토대로 04년 요양급여비용의 진료내역을 4대 항목별로 구분하면 총요양급여비용 22조 3559억원 중 기본진료료는 6조 9974억원으로 31.30%, 처치료 및 진료행위료는 8조 1823억원으로 36.60%, 약품비는 6조 3535억원으로 28.42%, 재료대는 8227억원으로 3.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내역 4대분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약품비가 02년에는 25.19%에서 03년에 27.19%로 04년에는 28.42%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진찰료와 입원료로 이루어진 기본진료료는 02년에 비해 04년은 1.82%p가 감소했다. 04년 의료기관(한방, 약국제외) 10대분류별로 총요양급여비용 구성비를 살펴보면 03년에 비해 진찰료 2.10%p, 주사료 0.14%p, 검사료 0.02%p가 감소했고 입원료가 1.01%p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를 진료형태로
[속보] 첨예하게 대립중인 세종병원 노사분규가 오늘(7일) 오전 10시 보건의료노조측의 중대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노사 양측이 3일 오후 3시부터 면담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7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보건의료노조의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의 7일 기자회견이 파업 48일째를 맞아 세종병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노사측의 면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는 낭보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 그러나 기자회견과 관련해 보건의료노조 한 관계자는 “병원측이 용역업체 직원 40여명을 고용해 파업조합원들의 병원, 병동, 식당출입 등을 봉쇄하고 매일같이 농성장을 침탈해 조합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같이 악랄한 노조탄압에 항의하기 위한 4차 집중투쟁을 13~15일까지 실시하며 이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세종병원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병원은 노조탈퇴 강요, 단체협약 위반, 부당해고, 폭력적인 노조탄압을 일삼았으며 이런 불법적이고
지난해 상장제약기업들은 매출성장에서 12.8%로 전년동기의 5.8%에 비해 7%P 높아 짐으로써 약업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호전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안정성장의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상장제약> 12월결산 25개 상장제약기업들의 2004년도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3조8422억원으로 03년의 3조4058억원 대비 12.8%, 영업이익은 4404억원으로 03년의 3887억원 보다 13.3%, 경상이익은 04년이 3969억원으로 03년의 3356억원에 비해 18.2%, 순이익은 2295억원으로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익구조가 양호하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침체터널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04년의 이같은 실적은 증시시장에서 지난해 최고의 수익업종으로 평가된 제약업종의 현주소를 그대로 입증해 주고 있다. 03년도에 부진했던 상장제약의 경영실적 전반에 비추어 볼때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는 안정성장의 형태로 유턴 함으로써 금년에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내 상장제약기업들의 안정성장 지향은 그동안 분업이후 다국적 외자 제약기업에 일방적으로 밀리던 상태에서 벗어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의료서비스 피해구제에 대해 배상·환급과 같이 금전적 보상으로 처리한 총 처리금액은 약 22억 5천만원에 이르며, 건당 평균 처리금액은 약 79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최고 처리금액은 흉부외과 관련 ‘종격종양 절제 수술 후 저산소성 뇌손상 관련 건’으로 3억 4천만원의 배상 조치가 이루어졌다. 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발표한 ‘2004년도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처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건은 885건으로 전년 661건대비 33.9%가 증가했고 내용별로는 ‘의료사고’가 전체의 92.4%로 가장 많았고 ‘치료 및 시술효과’ 6.3%, 진료비 0.6% 등으로 집계됐다.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건 가운데 의료인의 '주의태만'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전체의 6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설명소홀 21.1%로 나타났다. ‘주의태만’은 일반외과가 82.2%로 가장 많았으며, ‘설명소홀’은 성형외과와 치과가 각각 48.6%와 34.3%로 가장 많았다. 의료분쟁 접수건수를 병원규모별로 살펴보면 의원이 332건(37.5%)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병원 37.1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라 비만·고콜레스테롤·동맥경화·골다공증 등의 성인병 발생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질환추이가 바뀌고 있다. 이에 반해 2년새 감기환자는 1400만여 명이 줄어 경기악화로 인한 여파가 규모가 작은 의원에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3일 최근 5년간의 보험급여 추세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비만·고혈압·동맥경화증 등 생활습관 관련 질환이 2003년 752만5,508명에서 799만8,039명(6.3%)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생활습관 질환별 진료실적에 따르면 *비만관련 질환(주상병 E66)이 1만6,441명에서 2만1,217(29%)명으로 대폭 증가한 가운데 *고콜레스테롤 34만903명에서 38만9,894명(14.4%) *동맥경화증 2만2,012명에서 2만4,624명(11.9%) *고혈압 362만8,479명에서 395만2,176명(8.9%) *심장병 97만1,089명에서 100만2,341명(3.2%) *골다공증 47만2,925명에서 48만7,519명(3.1%) *당뇨 182만338명에서 187만3,272명(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생활습관 관련질환의
포괄수가제 참여율이 안과·일반외과가 각각 99%, 75%대로 높은 반면 산부인과와 이비인후과는 50% 이하로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 공개한 ‘포괄수가제 참여기관 현황’에 따르면 포괄행위 적용 질병군 진료 요양기관은 3월 현재 총 2031곳으로 안과의원이 621곳, 일반외과의원이 513곳으로 2개과가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과목의 참여율은 각각 1월기준으로 99%, 75%에 달했으나 산부인과는 336곳, 이비인후과는 51곳으로 참여율은 각각 48%, 33%선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DRG 참여대상 과목인 이들 4개과목외 참여가능한 과목중 일반의가 218곳으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정형외과 11곳, 내과 6곳, 마취통증학과 1곳 등이 DRG에 참여하고 있다. 병원급은 종합전문은 국립의료원 1곳, 종합병원은 97곳, 병원은 173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종합전문·종합병원의 참여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44곳이 참여했고 비슷한 개원수를 갖는 경기는 106곳에 달하는 등 동일과목별로도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시도
보령제약(회장 김승호)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김병국)이 공동 제정한 제 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렁스3(RUNX3)’라는 위암 억제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 암 치료제 개발의 이론적 기초를 확립한 충북의대 생화학교실 배석철(48세) 교수가 선정됐다. 배 교수는 세계 최초로 위암 발병의 근본원인이 위암 억제기능을 지닌 ‘RUNX3’의 기능 상실에 있으며 정상인의 경우 1번 염색체에 있는 이 유전자가 활발히 활동하는 반면 위암환자의 60% 가량은 이 유전자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을 규명한바 있다. 동 연구내용은 지난 2002년 4월 세계적 권위의 학술잡지 ‘셀’에 발표됐으며, 이를 두고 네이처 2002년 5월호는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었다. 배 교수는 이후 후속연구를 통해 RUNX3 활성화제인 BVX를 개발하고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항암효과를 확인했으며, 지난해 11월 임상실험 허가를 받고 현재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 교수는 현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충북대학교 종양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