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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위암 환자들 가운데 건강보조식품 등 보완대체의학을 이용한 경험자들이 4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만족도는 주로 심리적으로 또는 피로감 개선에 효과를 본 것으로 응답하는 등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외과학교실 전해명 교수팀(채병주, 임근우, 김승남)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성모병원에서 위암 진단으로 추적 검사를 받은 외래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한 보완대체의학의 이용 실태 분석결과 '향후에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대답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관심도' 등을 비롯한 총 38문항을 설문 조사한 결과, 위암 치료의 목적에 보완대체의학을 이용한 경험자는 80명(41%)이었으며, 이중 52명(65%)은 가족이나 친구 등의 주변 권유로 시작을 했고, 58명(72.5%)은 암 수술 후 경험했다. 이용 품목으로는 건강보조식품(상황버섯, 인진쑥, 가시오가피, 비타민, 미네랄)이 가장 많은 48명(52%)이었고, 녹용과 인삼을 이용한 환자는 24명(26%), 한방의 탕재를 이용한 사례도 10명(10.8%)를 차지했다. 이밖에 침이나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의 직업병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고용사업장 근로자들의 산재위험 노출이 매우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되고 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팀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공동으로 2003년 1년간 경기도 안산, 시화 및 반월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고용 제조업 사업장 195개소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 및 평가, 설문조사 등 사업장 안전보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의 건강검진 실시율이 낮고, 유해환경 노출경험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사업장중 기본적인 위험시설, 유해화학물질 경고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곳이 32.8%(62개소),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비치하지 않은 곳은 107개 사업장(조사거부, 해당사항 제외 88개소) 중 44.9%(48개소), 작업복을 지급하지 않은 곳은 30%(57개소),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곳은 42.6%(83개소)로 조사돼 사업장의 안전실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업장 중 54.4%(106개소)가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고, 일반 및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 사업장은 53개소로 전체의 27%에 불과했다.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출산율 역시 낮아질 것이라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통계청은 지난 2001년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자료’를 보정해 2000년 이후 급격히 감소한 출생률을 반영한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를 19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4995만6000명으로 정점에 이른 후 2030년에는 -0.28%, 2050년 -1.18%로 감소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출산력 감소와 의료기술발달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유년인구는 감소하고 노령인구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유년인구(0~14세)는 2005년 현재 총인구 중 19.1%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인해 2030년 11.2%, 2050년 9.0%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05년 현재 총인구 중 71.8%수준에서 2016년 73.2%을 고비로 점차 감소하여 2050년에는 53.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05년 현재 9.1%에서 2018년 14.3%로
제48회 전문의자격시험 1차 합격자 발표 결과 총 2824명이 합격, 95.0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9일 대한의사협회가 ‘2005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총 응시인원 3082명 중 2824명이 합격해 95.0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3.5%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 총 25개 학과에서 치뤄진 이번 시험에서는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등 총 7개 학과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반면 신경과의 경우, 82.60%로 전체 과목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고, 그 밖에 산업의학과(84.61%), 재활의학과(86.66%), 신경외과(89.01), 정신과(88.81%), 정형외과(89.54) 등의 순으로 낮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개별합격자 검색은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별 합격률> *내과 94.82% *외과 98.96% *소아과 94.90% *산부인과 98.70% *정신과 88.81% *정형외과 89.5
69회 의사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한 의대는 가천의대 등 6개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의사국시 잠정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번 의사국시에서 가천의대와 대구가톨릭의대, 서남의대, 성균관의대, 을지의대, 포천중문의대가 100%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개 대학에서 100%의 합격률을 보인 것과 비교할 때 절반 가량 낮아진 수준이다. 올해 응시자 합격률도 지난해에 비해 3.7% 낮아진 93.2%로 나타났다. 합격률이 100%를 기록한 대학중 것은 가천의대와 성대의대, 대구가톨릭의대가 2년 연속, 을지의대와 포천중문의대가 3년 연속이며 서남의대의 경우 5년째 의사국시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의대별 합격률은 서울의대 94.7%, 연세의대 94.1%, 고려의대 93%, 가톨릭의대 98.3% 등 주요 의대들이 전체 평균 합격률 93%를 상회하는 좋은 기록을 보였다. 반면 고신의대, 경희의대, 관동의대, 영남의대, 한림의대 등 일부 의대가 80%대의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동국의대가 유일하게 70%대의 저조한 합격률을 보였다. 이창환 기자 (chlee
경기도민의 의료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졌으며 거주지역내 종합의료시설에 대한 확충요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도민 4만여명을 대상으로 17일 조사 발표한 ‘2004년 경기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조사’에 따르면 의료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02년 16.9%, 03년 18.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나 04년 13.0%로 지난해 대비 5.6% 낮아졌다. 의료시설 만족도를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48.4% *불만족은 35.5%로 지난해 *보통 44.4% *불만족 35.0%에 비해 각각 4%, 0.5% 높아졌다. 불만족 사유로는 *의료기관이 멀다가 42.0% *시설미비 27.5% *의료인 불친절 5.8% *비용과다 12.3% *치료결과 미흡 7.0% *대기시간 4.4% 등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은 또 거주지역내 확충돼야할 시설로 지하철·전철(20.9%)에 이어 종합의료시설(19.6%)을 꼽았다. 특히 종합의료시설에 대한 요구는 과천시 55.5%, 가평군 53.0%, 여주군 46.3% 등으로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에서 3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현재 총 53개 제약사가 항암제·당뇨병 등을 포함한 122개 제품에 대해 3상 임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고지한 ‘국내 진행중인 임상시험 3상 품목현황’에 따르면 신약 허가 또는 기존 허가 제품의 적응증추가나 용법용량 등의 변경을 위해 3상을 진행중인 의약품은 122개로 총 53개사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체 신약으로,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정, 유한양행의 위염·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정, 부광약품의 만성 B형간염치료제 엘-에프엠이에유캅셀, 환인제약의 INM176 등이 포함돼 있다. 각 회사별 임상진행 약품의 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가 10개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노바티스 8개, 한국화이자와 CJ가 각각 6개,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각 5개 등의 순을 보였다. 또 임상진행 중인 질환별로는 암이 1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11개 품목), 골다공증(6개 품목), 고혈압(5개 품목) 순이었다. 가장 많은 3상 임상을 진행시키고 있는 GSK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보건복지부가 11일자로 국·과장급 자리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사관 1명, 부이사관 10명, 서기관 3명이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를 통해 연금보험국장에 이상용 국민연금심의관이 전보됐고 유영학 사회복지정책실 인구가정심의관이 한방정책관에 임명됐다.
또 국장급 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노동부 신영철 이사관이 사회복지정책실 기초생활심의보장관으로 부처 이동했다. 국방대학교에 파견중인 노연홍 부이사관은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연홍공보관 이상용연금보험국장 진행근보건의료정책과장 송재찬의약품정책과장 안소영 보험관리과장 이태한 인사혁신기획관 등 새롭게 보직을 맡은 인사들에 대한 주요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나이·학력·경력순임)
김영수 기자 (youngsoo.kim@medifonews.com)
2005-01-14
*노연홍 공보관(부이사관)-55년생, 경동고·외대노어과·서울대보건관리학(석사)·영국요크대(보건경제학석사)
"진보된 제네릭' 개발을 표방하는 독일의 제네릭 전문 제약사 '헥살(HEXAL)'이 국내에 본격 진출을 선언해 의·약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헥살코리아는 고지혈증치료제 심바헥살(simvastatin 20mg), 고혈압치료제 리시헥살 (lisinopril),에나헥살(enalapril 10mg)과 우울증치료제 플루누린(fluoxetine 10mg) 등을 개발·판매 중인 독일의 헥살이 12일 국내 진출을 선언하고 자사의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헥살 측은 이번에 발매할 네 제품 모두 독일 헥살로부터 완제 수입되며, 약가는 기존 국내 제네릭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이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제품은 '진보된 제네릭'은 아니며, 향후 개량신약을 포함 매년 10여개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헥살의 한 관계자는 "유럽과 한국에서 공인된 제네릭이라는 강점이 한국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체적 영업을 이미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는 영업망 확대를 위해 다른 회사와 협력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헥살은 전세계 제약사중 48위(2003년말 기준)에 랭크돼있으
어떤 종교이건 종교적인 사람가운데 우울한 사람들은 비종교적인 사람보다 자살 시도가 적게 나타난다 고 뉴욕 콜롬비아대학의 오쿠엔도 (Maria A. Oquendo)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종교적인 국가에서 세속적인 국가보다 자살율이 낮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많은 연구에서 고도로 종교적인 경우 자살 행위는 매우 적게 나타난다고 언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 병원에 입원한 371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종교적 의존성 여부가 자살 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하여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환자 가운데 절반이 생애에 적어도 한번은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남녀는 종교가 없다는 사람보다 자살 시도가 적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카톨릭, 개신교나 유태교 신봉자에게서 자살 시도가 48%인데 반하여 종교가 없는 환자 가운데 자살 시도는 66%이었다. 또한 자살하고 자 하는 생각도 역시 종교적인 집단이 비종교적 집단보다 적게 나타났다. 종교가 없는 환자들은 제1급 비교 자살 시도가 더 많거나 약물 오용 경력이 더 많았고 연령은 젊은
심한 사고로 인한 척추 손상을 입어 완전 마비 현상을 보인 개에게 흔히 약물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데 이용되는 중합 화학물질인 폴리에칠렌 그라이콜 (PEG)을 주사한 결과 빠르고도 완전한 회복을 나타낸 사실을 확인하여 앞으로 인간에게도 척추 손상 치료에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인디에나 웨스트 라파예트 소제 퍼듀 대학의 볼겐스 (Richard B. Borgens) 박사 연구진은 이전 연구 보고에서 PEG가 기니어 피그 동물 실험에서 척추에 신경을 접합시키는 효과를 발표한 바 있었으며 금번 자연적으로 척추 손상을 보인 개를 대상으로 연구하게 된 것이다. 총 19마리의 개에게 PEG를 투여하고 16마리는 유사 물질인 P188을 각각 4-6시간 간격으로 2회 정맥 주사하였다. 척추의 압박을 완화시키는 통상적인 방법과 표준 약물로 치료하였다. PEG나 P188로 치료하지 않은 24마리 개와 비교한 결과 PEG 투여 집단의 통증 회복은 마지막 주사 24-48시간에 개선효과를 보였고 약물 투여로 인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PEG로 치료한 개의 68%와 P188로 치료한 개 56%가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
내년부터 의료비 본인부담금이 100% 면제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 11종에서 71종으로 늘어나고 농어민 건강보험료 감면은 30%에서 40%로 확대된다. 또 MRI·소이증·안면화상·연골무형성증·인공와우 등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에 의원·치과의원·이용원·미용원·교도소·구치소 등이 포함되며 아파트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설치가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05년 달라지는 사항'을 발표했다. * 건강보험 = 농어민 건강보험 경감율이 30%에서 40%로 확대되며 추가 소요되는 예산은 농특예산에서 지원된다. 또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돼 자기공명영상(MRI, 1월중)과 소이증, 안면화상(하반기), 연골무형성증(1월1일)이 급여처리된다.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은 요양급여비용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고 상한제에 의해 6개월 내 최대 300만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1월중). 아울러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간이 현행 90일에서 180일로 연장된다. 또한 자연분만, 미숙아 입원진료시 본인부담이 면제되며 희귀난치성 질환
지하철에서 자살, 자해, 선로추락 등으로 사망하거나 다치는 사람이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사상 사고의 증가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시신을 처리해야 하는 기관사들의 재해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 의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신 건강수준을 측정하는 도구인 PWI 설문의 응답결과를 분류한 결과, 도시철도 노동자의 466명(38.9%)이 고위험 스트레스군으로 평가됐다. 이에 건강군은 26명(2.3%)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674명(58.8%)은 잠재적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119명이 불안한 상태로 나타났으며, 우울증상은 심한 우울 26명, 중간우울 89명, 가벼운 우울이 13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상 사고를 경험한 기관사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눈앞에서 죽음을 목격한 뒤부터 전동차에 오를 때마다 숨이 조여 온다며 사고현장을 지나갈 때는 식은땀이 흐르고 심장이 두근거려 폭발할 것만 같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그럴 때면 출입문을 열고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상상속의 모습이 두려워 운전대를 부서질 만큼 꼭 부
활동성 모상세포 백혈병 치료제 클라드리빈등 102개 성분이 새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약청은 희귀의약품을 전면 재조정, 2004년도 희귀의약품으로 총 102개 성분을 지정하고 희귀의약품지정에 관한 규정을 27일자로 개정 고시했다. 식약청은 이번 재조정에서 2003년도 생산(수입)실적이 미화 50만불(5억원)을 초과한 11개 제제(성분)중 근위축성 축삭 경화증(ALS) 치료제 ‘리루졸’(제품명:리루텍정 50mg) 등 10개 성분은 현시점에서 대체의약품이 없기 때문에 희귀의약품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신약허가를 받은 ‘바실릭시맙’(제품명:씨뮬렉트 주)성분은 희귀의약품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희귀의약품지정에 관한 규정 제5조의 규정에 의거, 1년마다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을 보고 받아 희귀의약품을 통합, 갱신지정하고 있다. <2004년도 희귀의약품 목록> 연번 성분(일반명) 대상질환 1 프로티렐린 갑상선 및 뇌하수체의 기능검사 2 Tetanus / Diphtheria / St
조 관 호 국립암센터 연구소 방사선핵의학연구부 연구부장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양성자치료센터 센터장 Kwan-Ho Cho, M.D. Director, Branch of Radiology & Nuclear Medicine, Cancer Research Institute, Director, Proton Therapy Center, National Cancer Center 서 론 방광암은 비뇨생식기의 암 중 전립선암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다.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 기준으로 원발장기별 빈도로는 9위(2.4%), 성별 암발생빈도를 보면 남성에서 5위(3.5%)를 차지한다.1) 미국의 경우 연간 50,000여명의 방광암 신환이 발생하며, 그 중 75~85%가 조기(superficial bladder cancer)이고, 약 15~25%의 환자에서 근육층을 침범(muscle-invasive)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근육층 이상을 침범한 방광암의 치료 양상은 나라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유럽국가, 캐나다 등에서는 방사선치료가 초기의 치료로서 흔히 이용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근치적 수술이 더
장성구 경희의대 비뇨기과 주임교수 경희의료원 비뇨기과 과장 Sung-Goo Chang, M.D. & Ph.D. Professor & Chairman, Dept. of Urology Kyung Hee Univ. Medical College Hospital, Kyung He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비뇨생식기에 발생되는 악성종양은 국가간에 또는 인종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미국의 경우 전립선암이 비뇨생식기 종양은 물론이고, 남성 환자에서 발생되는 전체 악성종양의 1위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비뇨생식기 종양 중에는 방광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아서, 남성의 경우 비뇨생식기 악성종양의 55.8%, 여성은 53.3%로서 전체적으로 55.4%의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다. 이것을 다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로 분석하여 보면 남성은 7.76명이고 여성은 1.19명에 해당된다. 이렇게 인종 및 국가간에 있는 비뇨생식기 종양의 종류에 따른 발생빈도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확한 이유가 밝혀진 바 없으며 다만 여러가지 사회경제학적 요소, 환경적 요소,
전국 48개 치과를 포함, 모두 54개 병원 네트워크를 가진 예네트워크(대표 박인출)가 최근 예임상연구소를 개소,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메디파트너 2층에 자리한 연구소는 모두 160명의 의사가 지식 창출과 공유를 통한 학습조직을 구축하고, 의료환경 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의료모델을 연구, 제시하게 된다. 김영수 기자 (youngsoo.kim@medifonews.com) 2004-12-27
경기침체로 인해 건물과 토지의 경매물건이 폭증하고 있으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작년 대비 10%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전문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병원의 경영상황도 경기 침체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작년 82건이던 병원 경매 물건은 올해 현재 105건으로 증가하여 28%나 증가했고 낙찰가율도 작년 54%였으나 현재 48%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의 경우 작년 80%였던 낙찰가율이 올해는 45%로 떨어졌고 경기지역의 경우 2003년에는 입찰된 5건 중 1건만이 유찰되고 4건이 낙찰되었으나 2004년에는 입찰된 12건 중 낙찰은 3건만이 이루어졌다. 플러스클리닉은 병원의 경영악화로 경매물건은 증가하고 있으나 병원을 인수하려는 갈수록 줄어들고 판단되어 국민보건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러스클리닉의 심형석 대표는 “병원의 경우 M&A의 과정이 다른 업종과는 다른 특수한 물건이다”며 “병원 M&A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거래의 장과 함께 공익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정태 기자 (hop
서울아산병원은 16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은 매년 전국의 각 사회분야별 건축물 가운데 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건물에 수여되는 상이다. 하루 외래 환자 7천명명, 입원환자 2천2백명, 유동인구 4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산병원(병원장․박건춘)이 올해 대한민국 건축물 가운데 가장 재해가 없고 안전한 건물로 선정됐다. 병원은 수상에 앞서 소방방재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전국 48개 기업 건축물과 함께 경합을 벌였다. 이에 소방재청은 서울아산병원은 대상을 수상한 이유로 의료진을 포함 전직원들이 안전관리 능력을 들었으며 자체개발된 방재관련 매뉴얼과 안전관리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자체 감시 시스템이 우수하고 환자와 내원객들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운영시스템 및 완벽한 민관 합동 재해 예방 훈련과 유사시 완벽한 입체 대응
손원용고려대 구로병원 교수(정형외과 과장)가 최근 열린 제48차 대한고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9대 대한고관절학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손 교수는 대한골연부조직 이식학회장, 대한고관절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200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