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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합쳐 의료헬스케어의 질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과 이를 위한 노력과 방안이 무엇일지 논의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3일 의학한림원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의료인공지능과 인간의 존엄성’을 주제로 제14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의 의료인공지능 현황에 대해 발표한 서울아산병원 서준범 교수는 “의료인공지능의 도입으로 개인맞춤형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분석기술로 활용하는 부분, 퇴원 후에도 환자관리와 관련해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합쳐 혁신적으로 헬스케어 질을 올리는 방법, 그리고 반복적인 일을 의료인공지능이 대신해 의료인들을 도와줌으로써 의료인이 고민하는 시간을 덜어주는 일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의료인의 결정보조 시스템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환자의 의료정보는 단순히 병원의 검사기록 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부터 디지털 유전체 정보까지 수많은 정보를 아우르는 개념”이라며 “정보들이 넘쳐나는데 최적의 치료방침을 정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이 데이터들을 분석해 의료인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건강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는데 이 환자를 수시로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더라도, 치료 기간 동안 면역반응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다면 재감염에 대한 우려는 항상 존재한다. 백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23~25일 진행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에서 마련된 ‘코로나19 특별세션’에서 제넥신 서유석 전무가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GX-19에 대해 설명했다. 서 전무는 먼저 코로나19 관련 현황과 개발 중인 GX-19의 기본 원리에 대해 언급했다. 9월 3일 발표된 WHO의 ‘Draft landscape of COVID-19 candidate vaccines’에 의하면 총 34개 백신이 임상 단계에 있으며, 142개 백신이 전임상 단계에 있다. 임상단계의 DNA 백신은 INOVIO의 INO-4800을 포함해 4개의 후보물질이 있으며, 제넥신이 개발하는 GX-19는 전달 기기로 electroporator (EP) 및 무바늘분사식투여기를 사용해 비교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GX-19 DNA 백신신이 인체(근육)에 투여되면, 플라스미드 DNA(7453 bp)로부터 S항원(1223 아미노산)이 발현되는데, 이후에 APC에 항원이
*22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25일, *(02)3010-2000
*23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25일, *(02)3010-200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환경개선 등 주거취약세대에 대한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건보공단 건이강이 봉사단과 원주시 나눔봉사단, 강릉원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봉사단원 등 60여명은 9월 23일 원주시 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이동세탁차량 2대(8.5톤, 2.5톤)를 이용한 빨래봉사와, 위생취약세대를 대상으로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원주시 봉산동 개운동 지역의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세대의 의류 및 침구세탁의 빨래봉사와 함께, 공단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침구류 1300채(공단 1000채, 나눔봉사단 300채), 마스크 1만 3000개 등의 물품을 원주시에 후원했다. 또한, 원주시 소초면 주거취약주택을 대상으로 연합 집수리 봉사를 진행해 도배 및 노후장판 교체, 주택내외 방역소독, 주방 및 목욕탕 수리 등 주택위생환경 개선활동을 벌였으며,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저소득독거노인 가정에 지역농산물로 꾸려진 ‘건강꾸러미’를 전달하고, 고령의 어르신 세분에게는 장수 지팡이로 알려진 ‘청려장(명아주 지팡이)’선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이 행정처분 의뢰 기준에 미달한 업체에 소명 내역을 검토한 후 행정처분 의뢰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이 행정처분 의뢰 기준에 미달한 업체는 제조·수입사 8개소, 도매업체 22개소 등 총 30개소이며, 9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소명기회를 부여한다. 소명방법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biz.kpis.or.kr) 공지사항 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심평원이 2020년 상반기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은 제조·수입사가 99.83%, 도매업체는 92.60%로 나타났다.
㈜사이넥스(대표이사 김영)는 항암보조용 경구용 액체 제제인 ‘에피실’을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에피실은 항암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발생한 구강 점막염 (구내염) 등 다양한 구강 내 통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지닌 휴대용 의료기기다. 구강 점막에 도포하면 구내염 발생 부위에 막을 형성해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5분이내에 막이 형성되고 1회 사용시 최대 8시간까지 효능이 지속된다. 임상결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어 더욱 신뢰도가 높은 제품이다. 에피실은 그 효과와 편의성이 뛰어나 전세계 항암 환자들 사이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유럽과 일본에서는 암환자 구강 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강 점막염으로 고통받는 항암 환자에게 에피실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항암 치료 시 발현되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구강 점막염은 심한 경우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후퇴시키고 이로 인해 항암치료 계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항암제 투여 시기를 지연 시키는 등 항암 치료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결과를 낳는다. ㈜사이넥스 김영 대표는 “한국에서도 암 치료 등의 과정에서 구내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고통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들어서면 어린이환자를 반겨주는 친구가 있다. 이 병원 마스코트 별곰이, 달곰이, 왕코선생님, 토띠선생님, 알콩이다. 2008년 의료진, 환자, 보호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캐릭터는 병원을 찾는 환아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병원의 세심한 배려다. 캐릭터를 통해 병원 철학과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환아에게는 흥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어린이의 관심사인 동물, 로봇 등의 소재를 적극 활용한 것도 그 때문이다. 캐릭터를 제작한 홍보팀 홍석표 디자이너는 “어린이병원 캐릭터는 로비에서 검사실까지 병원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 애니매이션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와 활용으로 어린이병원을 찾는 환자 눈높이에 맞춰 더욱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한석 어린이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1985년 국내 최초 어린이병원을 설립한 이래 어린이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는 사명감이 있다”며 “의료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병원에 대한 두려움 대신 편안한 치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 안에서만 환아를 맞이하던 서울대어린이병원 캐릭터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섰
티씨엠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 등 5종의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티씨엠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진단키트 티씨엠Q멀티키트(가칭, TCM-Q SARS-CoV-2 Respiratory Multi Kit)’는 ▲코로나19 ▲A, B형 인플루엔자 ▲감기와 중증모세기관지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A, B형 등의 감염을 하나의 튜브로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진단 방식 중 가장 정확도와 민감도가 높은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방식을 사용한다. 이 제품은 기존 코로나19 진단과 동일한 검체 채취로 기타 유사 호흡기감염성 질환의 감염 여부를 구별 진단할 수 있어 감염 초기 환자를 구별하는데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환절기와 동절기에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이 겹치는 ‘트윈데믹’ 상황이 우려되는 만큼 동시 진단키트가 개발되면 지속적인 국내외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독감 유행 우려에 따라 고성능의 동시 진단키트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차질 없이 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10월 중 수출허가를
폐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저체중일수록 폐 기능이 감소할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그동안 비만한 사람에게서 상대적으로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온 바 있다. 그런데 대규모 코호트 대상으로 저체중이 폐 기능 저하와 관련이 높다는 것을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윤경재, 이용택, 박철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도종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2~2014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28만 2135명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이 폐 기능 저하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282,135명의 사람을 BMI 수치로 ▲비만(≥25kg/㎡) ▲정상(18.5~25kg/㎡) ▲저체중(<18.5kg/㎡)로 분류했다. 이어 호흡 기능을 측정하는 검사인 FVC(Forced expiratory volume: 최대한 숨을 내쉬는 노력을 했을 때의 폐활량)와 FEV1(Forced Expiratory Volume in One Second: 1초 동안 내쉴 수 있는 공기의 양)으로 폐 기능을 판단했다. 그 결과, 성별, 키 등을 보정한 이후에도, FVC는 ▲비만=3.96(L)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재)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임각철)이 세종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평생교육진흥원은 23일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2020 세종시민 건강 아카데미’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세종시민을 위한 건강 아카데미 교육 진행, 강사·시설·설비 지원 및 활용 협력,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과 함께하는 세종시민 건강 아카데미는’는 10월 중에 수강생 모집과 강사 및 강연 계획을 확정한 뒤 11월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교육 일정에 따른 상황을 검토한 뒤 비대면 온라인 또는 대면 등의 교육 방식이 결정될 예정이다. 나용길 원장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며 “평생교육 중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종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각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상호협력이 지역사회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양 기관
2020 부산의료기기 전시회(이하 ‘KIMES Busan 2020’)가 10월 23일(금)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이 공동주최하는 KIMES Busan 2020은 올해로 3회째 개최되며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전시회다. 매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를 매년 10월, 부산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변화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주며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10358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2020년에는 12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기기 및 용품에 대해 높아진 관심도가 반영돼 현재 전체부스 계약 및 부스배정 마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역클러스터 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사업 관련 업체와 창업벤처기업의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시연하는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포스트바이오틱스 기능성 원료인 ‘RHT3201’과 관련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면역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Pediatric allergy and immunology(소아 알레르기 및 면역학)’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로서, 고유의 효능을 지니면서 안전성 및 안정성이 높아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고 일동제약은 설명했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을 열처리 건조(틴달화)한 물질로,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RHT3201과 관련한 인체적용시험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의 주도 하에 만 1세 이상에서 12세 이하의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험 결과, 12주간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쓰이는 피부 민감도 지표 ’SCORAD(SCORing Atopic Dermatitis,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가 대조군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국정감사 서류 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감사실시 대상기관은 총 22개 기관으로 이번 감사는 예년과 달리 모두 국회에서 진행된다. 주요 기관 일정을 보면 7일과 8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13일은 식약처가 감사를 받는다. 특히 8일 감사는 방역당국이 현장에서 방역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세종·오송 간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20일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감사를 받는다. 복지위 종합감사는 22일 진행된다.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영철 교수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윤영철 교수는 치매환자 진료와 지역사회 내 교육을 통한 치매인식 개선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신의료기술 개발에 참여해 최상의 진료와 치매극복의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중앙대병원 윤영철 교수는 20년간 신경과 전문의로 치매환자를 전문으로 진료해오고 있으며 관내·외 보건소와 구청 및 문화센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해왔다. 또 2016년부터는 건강보험공단 치매전문교육강사로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치매전문가들을 교육하며 치매환자를 직접 대면하고 돌보는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그들의 돌봄 기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윤영철 교수는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표지자(바이오마커)를 찾는 연구를 진행해 혈액을 이용한 진단법과 뇌파를 이용한 조기 선별진단법을 개발하고,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신의료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검사들은 비침습적인 검사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검사 비용도 효율적이어서 기존 알츠하이머병
대한골대사학회(이사장 김덕윤)가 ‘골다공증 진료지침 2020’을 발간했다. 골다공증 진료지침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다공증의 가이드라인으로 16년 전 초판이 발간된 이래 아홉 번째 업데이트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골다공증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와 함께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의 치료 비용도 빠르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 골절과 재골절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골다공증 분야에서 꾸준히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최신지견을 습득하고 진료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한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 진료지침을 3년 연속 매년 개정해 오고 있다. 이번 골다공증 진료지침 2020에는 대한골대사학회에서 가이드라인으로 발표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 골다공증, 생화학적 골표지자, 칼슘과 비타민D, 약제 관련 턱뼈괴사, 비전형 대퇴골절, 약물 휴지기, 골다공증 예방운동과 낙상 방지, 이차성 골절의 예방 및 관리 등 골다공증의 환자 진료에 유용한 내용을 강화했다. 또한 유방암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 사용과 관련한 골다공증, 만성 콩팥병과 골다공증, 선택적 조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에 관한 내용을 신설했고
혈액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인 피플바이오(대표이사 강성민)가 10월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피플바이오는 그동안 신경퇴행성 질환의 혈액기반 진단제품을 개발해온 기업으로 알츠하이머병 등 ‘단백질 변형과 응집으로 발생하는 질병(PMD)’의 진단에 사용되는 멀티머검출시스템(MDS)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치매 원인 중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이나 또 다른 뇌질환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 단백질을 검출해 진단을 도울 수 있다. 특히 피플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알츠하이머병 혈액진단 키트는 2018년 기준 약 5천만 명이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돕는 제품이다. 병으로 인한 뇌세포 파괴는 인지장애 발생시킨다. 이 제품은 약 15년 전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트렌드인 뇌세포 파괴 이전에 병을 진단하고 진행을 늦추는 방향과 부합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침습적인 기존 방법에 비해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하는 방식은 피검사자의 고통을 줄이고, 비용 역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국내 대형 민간검진센터와 대
국내 연구진이 회전근개 부분 파열을 아텔로콜라겐 주사로 치료한 뒤 영상 검사를 통해 파열 부위가 회복된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앞으로 회전근개 부분 파열의 비수술적 치료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회전근개 부분 파열 환자들에게 파열 부위에 아텔로콜라겐을 주사한 결과 파열 부위가 MRI 검사 상 회복되었고 기능적으로도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94명의 회전근개 부분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대상 환자는 아텔로콜라겐 0.5mL 주사군(32명), 아텔로콜라겐 1mL 주사군(30명), 주사를 하지 않는 군(32명)으로 나눴으며, 12개월 동안 통증 점수 및 어깨 기능 점수, MRI 검사 결과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2개의 주사군 모두 어깨 기능 및 통증 점수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사 6개월 후 시행한 MRI 검사 결과 1mL 주사군 중 36.7%, 0.5mL 주사군 중 28.1% 에서 회전근개 파열 부위가 회복된 반면 주사를 하지 않은 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하반기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생애 첫 연구’에 3건의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생애 첫 연구 지원사업은 정부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의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기초 연구 분야를 강화하고자 최대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공민규 심장내과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예후 예측 인자로써 자가포식 활성도의 효용성 연구’, ▲신경은 영상의학과 교수의 ‘저선량 CT를 이용한 국가 폐암 검진 사업에서 림프절 판독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 ▲차한규 성형외과 교수의 ‘유방암 수술 후 발생한 이차성 림프부종의 병태 기전 규명을 통한 3차원 생체모사 림프관 플랫폼 개발’ 등 3건이 선정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 새 경영 목표 중 하나를 ‘임상 연구의 거점병원’으로 삼고, 병원 차원에서 체계적인 연구지원 시스템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 지원과제에 선정된 신진 연구자들이 좋은 성과를 내어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헌혈하는 사람들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의료진 두 명이 나란히 헌혈유공자가 됐다. 국립암센터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양성자치료센터의 김대용 전문의(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역시 이미 금장을 수여받은 바 있어 두 의료진이 각각 금장, 은장에 등극했다. 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헌혈유공장을 수여하는데, 30회 이상이면 은장이, 50회 이상이면 금장이 주어진다. 헌혈 횟수는 1년에 5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헌혈유공장을 받으려면,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린다. 2014년부터 한해 다섯 번씩 헌혈을 챙겨서 하는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은 “헌혈에 대단한 동기라기보다는, 다른 큰 노력이 들지 않는 선한 일이 헌혈인 것 같아 시작했다”면서 “두 달이 지나야 다음 헌혈을 할 수 있는데, 조만간 두 달을 채워 일과 후에 헌혈하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적 헌혈 횟수가 70여 회에 달하는 김대용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계속 헌혈하려면 평소에 건강관리를 해야 해 자연스럽게 내 건강도 챙길 수 있다”면서 “꾸준한 건강관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