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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이형, 이우인 교수팀이 다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신속 진단시스템 개발 연구로 한국보건산업진흥연구원 ‘의료현장 맞춤형 진단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감염증에 대한 선진형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이형, 진단검사의학과 이우인 교수팀과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서태석 교수가 함께 하는 산학협력연구다. 연구팀은 앞으로 약 2년 간 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 주제는 ‘다종 신속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현장진단을 위한 랩온어칩 기반 유전자 진단 시스템 개발’이다. 바이러스 진단 시 시행되는 △회전식 샘플 전처리 과정과 △회전식 RT-LAMP △실시간 형광 검출 기법을 마이크로 칩 위에 통합해 구현해 ‘Sample-in-answer-out’ 성능을 갖는 초소형‧통합형 회전식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다. 본 연구를 통해 다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의료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된다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과거 메르스, 사스, 인플루엔자 등을 포함한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의 치료 및 예방에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억 2천만원으로 흑자 전환됐다고 28일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215억 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 1,900만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는데 중단사업(혈액백) 손익이 반영된 결과이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진단기기와 혈액투석액 등 전반적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며 “특히 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성장했고 국내외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매출은 220%의 증가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부터 지속해온 사업 프로세스 고도화로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구조를 전반적으로 재조정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활동을 거쳐 빠르게 손익개선 효과를 냈다”며 “당사는 타기업과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현장진단(POCT)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외형적인 성장만을 지속하며 일부 프로젝트의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사업부문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지원을 위해 임상자문 교수를 파견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병원 윤승주 교수(마취통층의학과)가 26일 우즈베크 정부가 제공한 특별기를 통해 현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심폐마취‧중환자의학 분야의 국내 권위자 중 한명인 윤승주 교수는 현지 보건부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우즈베크 임상의료 현장의 코로나19 방역 및 환자관리‧치료 등에 대한 자문과 교육에 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파견은 우즈베크 정부차원에서 우리 외교부에 윤 교수 파견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우즈베크에 대한 고려대의료원의 전문의 파견은 윤 교수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의과대학 최재욱 교수(예방의학교실)가 지난달 29일부터 약 4주간 현지에서 우즈베크 총리 근접자문을 맡아 코로나19 주요 정책결정에 도움을 주고 돌아온바 있다. 최 교수가 머물던 한 달 동안 현지의 일일 확진자 수는 170명에서 50명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에 우즈베키스탄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간 통화에서 최교수 파견에 대한 사의를 직접 표명했을 만큼 현지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코로나19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3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 대책 확대와 세제 혜택, 요양급여비 선지급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위기 실태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확진자가 집중됐던 대구·경북 지역과 다른 지역을 비교해보는 의미로 광주·전남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의 방식으로 진행됐고, 유효한 회신을 한 352개소가 분석됐다. 전년 동월 대비 일 평균 외래환자 수 변화를 보면 1월은 0.6명 증가(+0.6%)한 반면, 2월은 16.3명 감소(-16.8%), 3월은 35.0명 감소(-34.4%)했다. 이 중 대구·경북이 각각 37.1명(-43.0%), 47.6명 감소(-38.8%)해 광주·전남 지역보다 더 줄었다. 미휴업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년 동월 대비 월 평균 매출액 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부산지원(지원장 이동진)은 지난해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총 230건(월평균 20.9건)의 의료분쟁을 해결하는 등 부산, 울산, 경북·경남 및 대구 지역 의료분쟁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지원은 출범 이후 올해 3월말 현재 총 904건의 의료사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540건의 의료분쟁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부산지원 출범 이후 접수된 조정·중재 신청 건수은 월평균 약 50여건으로, 출범 전(월평균 약 41건)에 비해 약 19.9%가 증가해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의료분쟁조정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환자 측 조정신청인의 성별 현황을 보면 남성 55%, 여성 45%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117명(23.0%)으로 가장 많고 60대 106명(20.9%), 70대 86명(16.9%), 40대 83명(16.3%) 순이다. 보건의료기관 측에서 먼저 채무부존재 등을 이유로 의료분쟁 조정신청을 한 건수는 32건(전체 접수사건 중 5.9%)이며, 이 중 13건이 합의 또는 조정성립으로 종결됐다. 의료기관 지역 및 종별 조정신청 현황은 부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제네릭의약품의 품질 강화와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허가·심사 및 사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 측은 “현재 많은 제네릭의약품이 위·수탁 등을 통해 생산 유통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허가·심사·사후관리체계로는 고품질의 제네릭의약품 시장공급, 의약사·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제공, 품목 허가·관리 합리적 효율성을 지속 제고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는 제약업계, 학계, 의사, 약사, 환자, 소비자 단체들이 모인 ‘제네릭의약품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약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1차 회의는 지난 27일 개최했다”며 “주요 논의사항은 ▲제네릭의약품 품질강화 중장기 종합계획 ▲표시기재 개선 사항 ▲동일 제조소 제네릭의약품 ‘묶음형’ 관리 방안 ▲동등성 자료요건 등 허가심사 규정 개선사항 ▲GMP 등 품질개선 방안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사용자·소비자 인식제고 방안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 실효성 있는 제네릭의약품 관
부산대병원이 올해 지정된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권역 내 호스피스 사업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나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 경감에 중점을 두는 의료서비스다. 현재 지정된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는 총 10개소다.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센터장 설영미, 혈액종양내과)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호스피스 사업 관련 교육과 훈련 지원 △권역 내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활동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말기환자의 현황 및 진단·치료·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17병상의 완화의료병동에서 다학제적 전문가로 구성된 호스피스 팀이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입원형 호스피스뿐만 아니라 생존기간이 길고 질환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비암성 질환의 특성을 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연속 10명 내외로 발생했다. 격리 환자는 16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52명(해외유입 1056명(내국인 91.1%))이며, 이 중 8854명(82.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명이고, 격리해제는 90명 증가, 사망자는 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44명이며, 격리 환자는 전일 대비 77명 감소한 1654명이 됐다. 14명 중 12명은 해외유입 환자였고, 지역사회 감염은 2명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4명, 경기 3명, 검역, 3명, 대구 2명, 인천 1명, 경북 1명 등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60만 8514명 중 58만 855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20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는 최근 국내에서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예방수칙 등 전문가 의견을 28일 공유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이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국내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다가오는 황금연휴(4월 말~5월 초)에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SFTS는 국내에서 지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까지 7년간 총 108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215명이 사망해 약 20%의 사망률을 보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고열과 소화기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초기 증상은 몸살감기와 유사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증상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료와 방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별관 외래 리모델링을 마쳐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이비인후과·안과·소아청소년과 외래 등 별관 1층 진료 공간을 약 8개월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했다. 더욱 쾌적한 외래 진료실과 검사실, 처치실, 대기실, 별관 CT·X-Ray 촬영실 등이 마련돼 이비인후과·안과·소아청소년과 환자들의 진료와 검사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비인후과는 귀, 코, 갑상선·두경부 외과 등 질환별 진료실과 청력검사실, 코기능검사실, 음성언어치료실 등을 갖췄다. 안과는 진료실 외에 시각전기생리검사실, 시야검사실, 레이저치료실 등 진료 공간을 재정비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음압진료실’을 신설하고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유행 시 일반 환자와 감염병 환자의 동선을 분리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 수유실과 소아 전용 소변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현재 이비인후과·안과는 새 공간에서 진료 중이며, 소아청소년과는 5월 말부터 새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지난
한국 가톨릭교회와 가톨릭의료협회가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로마 교황청의 긴급 요청을 받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황청의 긴급지원 추진은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깊이 연구하기 위함이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보건 위기에 처한 국가의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과 어려움에 처한 개별 교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라틴어: Dicasterium ad integram humanam progressionem fovendam)’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를 포함한 세계 140개국에 의료 현황 관련 특별설문을 요청해 국가별 상황 파악을 마친 상태이다. 특별설문은 각 국가의 교회를 위한 지원책을 개발하기 위함으로, 현재 가톨릭교회가 보유하고 있는 치료 및 보호 자원들과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이후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 부서’에서는 한국 등 아시아 5개 국가에 코로나19 관련 영상회의를 요청해왔으며, 영상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코로나19에 대응 중인 각 지역 교회에 도움을 주라’는 지시
부광약품은 훼로바 브랜드의 OTC 제품인 임신과 수유기 멀티비타민제 ‘훼로바 맘스케어’를 2020년 4월에 새롭게 리뉴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훼로바 맘스케어는 하루에 한 알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고려했으며 임부와 수유부에게 중요한 철분을 다당류인 폴리사카라이드를 염으로 사용한 3가철 철분으로 제공해 2가철에 비해 위장장애와 변비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다. 회사 측은 “본 제품에는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엽산이 함유돼 임신기 혹은 임신 2~3개월 전부터 복용을 권장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도 꼭 필요한 성분이다”라며 “엄마의 건강과 태아의 신체발달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유돼 선천성 기형, 저체중아, 부당경량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함량 복용 시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비타민A와 모유로 분비됨으로 신생아에게 고칼슘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비타민D도 미함유 됐기 때문에 수유기 여성들도 고칼슘혈증의 부작용 걱정 없이 복용 가능하다”며 “임산부 수유기 여성에게 꼭 필요한 성분은 함유됐지만 부작용이 염려되는 성분은 없기 때문에 걱정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건강한 엄마와 태아를 위한 멀티비타민제 이다”라고 덧붙였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가 지난 21일 제53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의 사기를 높이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정부포상 대표수상자 8명에게만 시상을 했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다. 이동건 교수는 감염질환 연구와 진료에 큰 공적이 있고, 특히 면역저하환자 감염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국내외 논문 280여 편(SCI급 150여 편)을 발표했고, 지금까지 약 1,800회 인용되었다. 또한 다제내성세균, 진균 조기진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균, 바이러스 감염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항생제 약동학·약역학 및 백신 검증 동물모델을 보유, 연구하고 있고, 항생제와 백신 관련 국내 최고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교수는 “생명 존중과 환자우선의 서울성모병원의 핵심가치에 따라, 면역저하환자의 감염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감염질환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많은 활
서울대치과병원 손호현 명예교수(치과보존과 전문의)가 대한치과의사협회 제46회 협회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손호현 명예교수는 1976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교직생활 동안 보존수복학과 근관치료학 관련 논문을 270여 편을 발표했으며, 치아의 상아질 재생과 관련해 2건의 공동발명특허를 취득하는 등 이번 수상을 통해 치의학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과 관련해 손호현 명예교수는 “학문의 길을 열어 주신 故김영해 교수님, 이명종 지도교수님과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의 여러 스승님들께 영광을 올리고, 동료교수님들께 감사하며, 제자들의 노력 덕분에 수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손호현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특수법인화 과정에서 설립준비기획실장으로 공헌하고, 개원 이후 신사업추진단장을 역임하며 관악 분원 설립의 초석을 다지는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16년 서울대치과병원 특수법인 12주년 기념행사’에서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여행력 정보확인 시스템(ITS·DUR)을 아직까지 단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의료기관이 4월말 현재 726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요양기관의 99%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보다 철저한 코로나19 예방 및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모든 병의원의 시스템 활용이 필요해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HIRA정책동향 14권 2호를 통해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ITS·DUR)을 활용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보고서(김미정 DUR관리실장)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TS·DUR을 통한 요양기관의 감염병 발생지역 체류·방문자 정보 이용률은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0년 1월 25일에는 54.1%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상상황에서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정부기관, 심평원, 의료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협조한 결과 2월 29일 기준 이용률은 98.4%까지 향상됐다. 김미정 실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4월 24일 기준으로는 이용률이 99.0%(대상기관 72561곳 중 7만 1835곳 이용, 726곳 미 이용)까지 올랐다”며 “이는 (해외여행이 불가능한)교정시설 등도 포함된 데이
보건복지부가 24일 폭력자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표했다. 이로 인해 100개 이상 병상을 갖춘 병원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폭력행위를 관할 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는 비상경보장치 설치와 보안 전담인력 배치가 의무화 됐다. 또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폭력행위 예방·대응 매뉴얼 의무 교육과 폭력행위 예방 근절 게시물을 제작해 게시하도록 했다. 폭력자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해 병원마다 어떤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주] ◇ 자체적으로 의료인 보호 나선 병원들 각 대학병원들은 자체적으로 의료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나서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전남대병원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보안요원들을 응급실을 포함해 원내에 배치했다. 가천대 길병원도 24시간 보안인력이 상주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원내 핫라인을 통해 즉각 대응에 나선다.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는 “상황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시스템 내 전산으로 등록 후 해당 의료부서와 보안팀에 접수되면 보안팀 직원이 발생지점으로 곧바로 출동하는 프로세스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원무팀과 보안팀직원으로 구성된 ‘CSM(Caregiver Safety Manager)’
섣부른 편견과 오해로 여러 기회들이 누군가에게는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면 어떨까.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 간질이라 불리기도 했던 뇌전증 환자들에게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었다. 국내 뇌전증 환자 수는 약 40만명으로 추정되며 비 장애인과 비교할 경우 실업률은 1.7배, 이혼율은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유씨비제약 미디어 에듀케이션’에서 뇌전증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교수는 지견을 소개하기에 앞서 강연 목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질병마다 사연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뇌전증의 경우 사회의 잘못된 편견과 오해로 젊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기회를 박탈당하는 일이 많다”며 “후천적 증상이고 유전되는 경우도 적지만 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로 사회에 홍보가 잘돼 인식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뇌전증 발작 진단은 병력청취, 뇌파 EEG, Brain MRI, 유전학적 진단, 대사이상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신 교수는 “뇌전증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해 잠재적으로 뇌에 생길 수 있는 모든 병은 뇌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유전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1일부터 이대목동병원 이대여성건진센터, 건강증진센터를 이대서울병원 ‘웰니스 건강증진센터’로 통합해 종합 검진 체계를 일원화 해 운영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양 병원 체제하에서 분리해 운영하던 건강검진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제공하는 종합 건강 검진의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표준화하는 것은 물론 2019년 강서구 마곡지구에 개원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이대서울병원 웰니스 건강증진센터로 검진 역량을 집중해 보다 편안하고 정확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송혜경 이대서울병원 웰니스 건강증진센터장은 “여성친화적인 편안한 진료환경을 구축해 건강관리 동반자로써 사랑받아왔던 이대목동병원의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검진 시스템의 노하우와 이대서울병원 웰니스 건강증진센터의 첨단 정밀 의료장비와 신속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 서비스가 합쳐져 보다 격조 높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웰니스 건강증진센터는 검진자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과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해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최신 검사 장비 및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차동현)이 자궁근종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김미라 센터장(산부인과)을 필두로 부인과와 난임, 영상의학과 등 15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전문 분야별 협진을 통한 다학제진료시스템으로 환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층에 자리 잡은 양성종양의 일종이다. 위치나 크기에 따라 월경과다, 골반통, 방광이나 직장 압박으로 인한 빈뇨나 변비 등을 일으켜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경우에 따라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임기 여성의 절반에서 발생할 정도로 여성에게 흔한 자궁근종은 종양의 위치, 크기, 성질 등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달라 관련 분야 전문의들의 폭넓은 의견을 통한 종합적 진단이 중요하다.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부인과와 난임센터,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모여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 등을 고려해 난임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한다. 특히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산부인과 단일과목 로봇수술 최단기간 1,500례를 달성한 로봇수술센터와도 연계,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근종제거는 물론 자궁을 보존하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최근 교통사고로 한쪽 신장의 신우요관 이행부가 파열된 17세 환자를 국내 최초로 ‘로봇 신우요관문합술’을 통해 치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로 신우요관 이행부의 신우와 요관이 함께 파열된 환자는 근치적 신장 절제술을 진행한다. 하나의 신장을 떼어내면 나머지 신장이 두 배로 일을 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고 정상 크기보다 커질 수 있어 철저한 혈압 및 식단관리가 필수다. 만약 관리 소홀로 나머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투석치료를 받아야 해 식사 및 직업 활동,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상욱 교수는 17세의 어린 환자임을 고려해 신장을 절제하는 대신 기능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해부학상 신우요관 이행부가 짧아 일반적인 개복 수술로는 신우와 요관을 연결하는 것이 어렵다. 이 교수는 수술 부위를 3D 영상으로 15배까지 확대할 수 있고 자유롭게 회전하는 로봇 팔을 이용하는 로봇수술을 택했다. 정밀한 로봇수술을 통해 파열된 신우 부분만 잘라내고 소변이 나올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든 후, 기존의 요관을 연결하는 고난도의 ‘로봇 신우요관문합술’에 성공했다. 환자 부모는 “딸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