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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조기 간암을 결정하는 암드라이버 유전자(Driver gene) 'BANF1, PLOD3, SF3B4'를 발견해낸 것과 더불어, 유전자 'SF3B4'가 간암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간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개발을 위해 간질환 다단계 진행 병기에 따른 RNA유전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간암 초기에 활성화되는 3개의 드라이버 유전자 'BANF1, PLOD3, SF3B4'를 도출했고, 이 유전자가 간암 전 단계인 전암병변으로부터 악성종양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마커라는 사실을 대규모 간암환자 집단연구로 증명했다. 남석우 교수팀은 정상간조직, 전암병변, 간세포성 간암환자 697명으로부터 총 813개의 인체조직에 대한 RNA유전체데이타 분석과 면역조직화역염색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간암과 관련된 690개의 유전자 중 'BANF1, PLOD3, SF3B4'가 간암 전 단계인 전암병변에서 유의미하게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전암병변으로 간암을 특정할 수 있는 조기 간암 '드라이버 유전자'임을 확인한 것이다. 또한,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간암 진단 유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7일 오전 7시에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5층에서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는 12월10일 오후 1시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전국 16개 시도의사회가 각 지부별로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의사회 비대위 발대식에는 추무진 의협 회장, 임수흠 의협 의장, 이필수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비롯해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등 40여명의 비대위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의사회 비대위는 결의문에서 ▲정부의 불합리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수용할 수 없는 전면급여화 즉각 철회하라▲보장성 강화 전에 적정수가 제시하라▲의료전달체계 무너지면 동네병원 사라진다▲말로만 하는 보장성 강화 한국의료 무너진다▲의료의 질과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하라 ▲보장성강화 전면급여화 전문가는 사라졌나? ▲한의사의 의과의료기 허용기도 즉각 중단하라!등을 외쳤다.
지난 8월 9일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신포괄수가제를 민간 포함해 2020년까지 200개 기관으로 확대 · 적용키로 했다. 문 케어에는 비급여 감축 인센티브 도입, 질 평가 인센티브 확대 방안 등 지불제도 개편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제2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포럼'이 16일 오전 10시 양재동 엘타워 지하 1층 루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적정수가와 의료 질 향상'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대 김윤 교수가 1부 발제를 맡았고,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지속가능한 지불제도 개선' 주제로 2부 발제를 맡았다. 신현웅 연구기획조정실장은 서두에서 "문재인 케어 추진에 대응한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방안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초저출산 · 고령화로 인구절벽시대가 도래하면서 생산가능인구 감소 · 질병구조 변화로 건강보험료 부과기반이 축소되고 의료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 수입기반 악화 및 건강보험 지출 가속화로 인해 건강보험을 둘러싼 미래 환경적 · 정책적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구축이 요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과거에는 병
지난 8월 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와 더불어 문재인 정부가 "비보험 진료에 의존 않고 정상 운영되도록 적정 보험수가를 보장하겠다."고 밝힌바, 이에 정부 및 전문가 · 연구자들이 모여 건강보험 수가 및 지불제도 개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제2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포럼'이 16일 오전 10시 양재동 엘타워 지하 1층 루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적정수가와 의료 질 향상'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대 김윤 교수가 1부 발제를 맡았다. 서두에서 김윤 교수는 "비급여를 급여화해서 남은 비급여 초과이익 4조를 수가를 올리는 데 사용해, 현 87%의 원가보전율을 100%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서, "적정수가 보장이 현 과제이지만 보장성 강화로 환자 본인부담금 감소 시 수도권 ·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정수가 보장과 더불어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일차의료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 교수는 "1·2·3차 병원의 균형 있는 역할 분담으로 환자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1·2·3차 병원 칸막이가 존재하지 않아서 국민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식
다음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법안심사소위 통과를 막기 위해 ▲집행부 비대위 구별 없이 나서는 한편▲만약 통과되면 의료계는 초 비상 상황으로 돌입, 특단의 대책을 내부 논의를 거쳐 확정하고 추진한다.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서울역 앞 시내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필수 위원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법안을 막는 데 비대위 집행부 구별이 없다고 했다.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법안의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를 막는 것은 비대위 집행부 구별 없이) 같이 하는 거다. 이 사안은 네일 내일이 있나? 추무진 회장도 같이 가는 거다. 오늘도 국회 각 의원실 방문에 추무진 회장, 임수흠 의장, 비대위원장 등등 의협 넘버 1,2,3 모두 총동원됐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바람직한 상황은 법안 소위 상정 안 되는 것이었지만 발의한 의원의 자존심 문제로 상정됐다. 사실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에 관한 협상과 투쟁의 전권을 비대위가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모든 게 필요하다면 집행부와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침 임수흠 의장, 추무진 회
최근 자렐토 COMPASS 3상 임상연구의 새로운 하위분석 연구 결과가 란셋에 발표되며, 유럽과 미국 내 자렐토 적응증 확대의 청신호가 켜졌다. 해당 연구는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이하 PAD) 및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CAD) 환자군에서 자렐토-아스피린 병합요법과 아스피린 단독요법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렐토-아스피린 병합요법은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PAD 환자군에서 주요 절단수술 위험을 70%까지 감소시켰으며, PAD와 CAD 환자군에서 뇌졸중, 심혈관계 사망 그리고 심장마비 위험을 전례 없이 24%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렐토의 미국시장 판매사인 존슨앤존슨은 올해 말에 FDA에 허가신청을 할 예정이며, 그 외 시장에서 자렐토를 판매하는 바이엘은 지난 6일(현지시각) 유럽에서의 허가 신청을 마친 상황이다. 미국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자렐토가 FDA로부터 PAD 및 CAD 환자에서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을 경우 미국에서만 최대 7백만 명의 환자가 자렐토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간 15억 달러까지 매출을 올릴 수
연간 200억 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한국피엠지제약의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의용도특허 침해금지청구가 법원에 의해 기각되었다. 그간 피엠지제약이 퍼스트제네릭 발매회사들을 상대로 용도특허에 대한 침해금지청구를 진행했으나, 법원은 11월 16일자로 기각 판결을 내렸다. 레일라에 도전장을 낸마더스제약은16일기각 판결에 대해 “용도특허에 대한 침해금지청구기각 결정을 이끌어내, 향후로도 발매에 순항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더스제약은 '레일라'의 퍼스트제네릭을 발매한 주관사로,마더스제약 외 9개사(국제약품, 아주약품 등)는 모두 9월 발매를 시작한 있다. 레일라 관련해서는 용도특허와 조성물 특허가 있으며, 용도특허는 이미, 특허심판원(1심), 특허법원(2심) 모두 무효심결을 이끈 후 현재 대법원 소송 진행중으로서,해당 특허에 대해 나온 최초 침해금지청구소송의 결과이기도 하다. 마더스제약은 조성물 특허에 대해서는"기존 침해금지가처분 신청 결정이 기각되어,특허 장애물 없이 산뜻한 발매를 시작했으며, 관련 무효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모든 소송을 주관사로서 이끈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용도특허 침해금지청구소송의 기각 결정은 이미 해당특허의
일동제약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반의약품 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CS경영위원회 주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제25회 고객중심 경영혁신 컨퍼런스’에 참가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전했다. 발표는 일동제약 CHC (Consumer Health Care) 부문 CM (Category Manager) 그룹장 이동한 상무가 ‘약국 영업의 특수성과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동한 상무는 "일동제약은 올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으로 거래 방식 전환을 유도한 결과, 기존 거래처의 90% 가량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하며, "일동샵의 경우 선발주자는 아니지만, 오픈 10개월 만에 기존 거래처의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최근 들어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합이 주목 받고 있는 적기에 온라인몰을 도입, 정보통신 분야와 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산업을 연계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온라인을 통한 일반의약품 유통은 약국 영업 담당자들의 역할 변화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 김승희 국회위원, 이범석 청주 부시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행명 이사장, 충북대 윤여표 총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과 대웅제약 해외지사 임직원 등 제약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2,100억 원이 투입된 오송공장은 cGMP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2015년 9월 착공을 시작하여 2017년 4월 식약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았다. 대지 66,000m2(20,000평), 연면적 약 46,000㎡(14,000평) 규모로 연간 20억 정의 내용고형제와 연 6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연내 우루사, 알비스, 다이아벡스 등 내용고형제를 생산하고 내년에 루피어 주사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송공장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각 제조공정마다 인위적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폐쇄형 시스템(Closed System), ▲제품의 주요공정 DATA가 실시간 자동저장 되는 품질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은영)은 지난 9~10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성형외과 및 일반외과 전문의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학술프로그램인 ‘엘러간 메디컬 인스티튜트™(이하 AMI)’를 ‘Widest Matrix of Natrelle Total Portfolio’라는 주제 하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AMI’는 의료진 교육과 환자의 시술 만족도를 위해 엘러간이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차별화된 학술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호주 미용성형수술협회장인 마크 매그너슨(Mark Magnusson) 박사가 대표 연자 중 한 명으로 초청되어 본 플랫폼에 격조를 더했다. 매그너슨 박사는 ‘How to Run Your Best Practice with Natrelle’라는 주제 아래, 지난 8월 6세대 제품 내트렐510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내트렐의 다양한 매트릭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보다 높일 수 있는 가슴 수술기법 강연을 진행했다. 매그너슨 박사는 유방 보형물 관련 글로벌 역형성대세포림프종(BIA-ALCL: Breast Implant-Associated Anaplasti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과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남태훈 사장, 박민수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제약품은 연세의료원과 함께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연구 수행, ▲국내외 기술 자료, 정보 교환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 교류,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연구과제 공동참여 등 양 기관 발전을 도모하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사업의 협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의료현장 기반의 R&BD 혁신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을 목표로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암, 면역/감염, 심뇌혈관, 줄기세포/재생의약, 대사성질환, 뇌신경인자, 의료기기/IT 등 7개 분야를 중점연구분야로 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해당 중점연구분야 중 대사성질환의 협력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역량과 제품개발 역량 인프라를 이용한 공동연구 수행으로 대
고려대의료원 소아 · 청소년 당뇨교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2017년 소아당뇨환아와 가족을 위한 추계교육을 고대 구로병원 및 고대 안암병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일일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올바른 인슐린 주사요법 ▲인슐린 주사부위와 지방비대 ▲건강한 외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소아 당뇨 환아와 가족들에게 당뇨관리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이영준 위원장은 "당뇨는 환자와 가족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관리해야 하는 만큼 매년 환아와 보호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5회 임상통합의학 암학회(Clinical Society for Integrative Oncology: CSIO) 추계 국제학술세미나가 오는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통합의학 암 치료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미국, 중국 등의 통합의학 암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함으로써 외국의 통합의학 암 치료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한의학적 최신 암 치료, 그리고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물질 및 제품에 관한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임상통합의학 암학회는 현대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실제 암 치료 효과는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의학을 통하여 암 치료를 하고자 하는 의사나 한의사 그리고 치과의사로 구성된 학회다. 임상통합의학 암학회는 암을 하나의 조직이나 장기에 오는 국소질환이 아닌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에너지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엉켜져 발생하는 전신적 질환으로 여기고 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Evidence-based medicine) 흩어져 있는 좋은 치료법을 찾아내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암 환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온열면역치료, 천연물치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7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와 전국 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8개 보건소)과 유공자(12명) 표창 및 우수 사례(8개), 우수 시범사업(5개) 시상을 진행한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는, 전국 14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8개 보건소가 선정되었다. 최우수기관인 서울 도봉구 보건소는 지역주민 1,702명을 대상으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 48회 운영하였다.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 문제에 대하여 아동 성장기 프로그램, 골관절 예방 프로그램, 중풍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적극적으로 지역주민 의견 수렴하여 프로그램 내용을 개선하고 ’13년 이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표창되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서울 관악구 보건소 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희성산업 유태호 대표가 지역 의료 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오후 본관 한벽루홀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정연준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관계자와 ㈜희성산업 유태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성산업은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두 주자로 친환경 유기질 비료와 친환경상토를 제조 판매하는 중견기업이다. 최근 어머니의 병환으로 긴급하게 전북대병원을 찾은 유 대표는 병원의 편익제공과 의료서비스에 감명을 받고 발전기금 전달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태호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전북대병원의 발전이 곧 지역의료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전북대병원의 발전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이 더 높아지고 더 나아가 전북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농생명산업과 친환경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기업이 이렇게 병원발전에 큰 뜻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후원금은 기부해주신 분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병원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쓸겠다”고 화답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가 대한관절경학회와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차례로 수상하며 추계 학술대회에서 연이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송교수는 10월 14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열린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10월 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초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관절경학회 수상 논문 ‘쥐 모델에서 이두건 건고정술의 조직학적 분석’은 어깨 통증 환자들의 수술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두건 장두건의 문제를 해결하기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인 ‘건고정술’에 대한 기초 동물 실험으로, 전통적으로 시행되어 오던 상완골에 큰 구멍을 만들어서 건을 집어넣는 방법과 뼈의 표면 처리만 시행하고 건을 봉합해 주는 방법의 조직학적인 차이점을 분석한 연구다. 그동안 건고정술과 관련된 조직학적인 연구 보고가 없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대한정형외과학회 수상 논문 ‘토끼 모델에서 회전근개의 치유를 촉진하는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 enhances the healing of rotator cuff tendon in rabbit model)’은 정형외과 분야의
경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경상대학교병원이 시범사업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짧은 진찰 후 검사 실시’라는 기존의 관행적 방식에서 벗어나 15분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투입하여 중증 및 희귀질환(의심환자) 면밀히 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급종합병원에 적합한 진찰모형 및 적정 수가 수준 등을 검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이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류마티스내과, 신경과, 신장내과, 감염내과, 신경외과 및 재활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에서 9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설 예정이다. 1, 2차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중증 및 희귀질환, 미 진단 질환 환자 중 병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진료 분야에 해당할 경우 심층진찰을 시행한다. 대상 환자로 선별된 환자는 첫 진료 시 1, 2차 의료기관의 의무기록 검토, 환자 병력 청취, 포괄적 평가를 통해 경증·만성질환인 경우 의뢰병원으로 회송된다. 검사시행 후 검사 결과의 설명 등이 필요한 경우 두 번째 진료를 진행한다.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계속 진료 또는 의뢰병원으로 회송하는 방법으로
계명대 동산의료원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가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제75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혈관 내피와 내피 접촉 문합 후의 혈관 재생(Vessel Remodeling after Intima-to-intima Contact Anastomosis) 연구로 수상했다. 손대구 교수는 현재,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 대한미세수술학회 편집위원장, 동산의료원 연구처장,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대대적인 혁신 작업에 들어갔다. 16일 인제대학교 백병원에 따르면 먼저 백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3대 혁신지침을 발표했다. 지침 위반자에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3대 혁신안에는 첫째, 불합리한 조직문화 및 관행 척결을 위해 세부지침으로 ▲행사 강제 동원 금지 ▲정치참여 및 단체가입 독려 금지 ▲폭언·폭행·성희롱 금지 ▲금품수수 및 금전거래, 추렴 행위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가 포함됐다. 둘째, 모성보호를 위해 ▲육아휴직 장려 및 불이익 처우 금지 ▲임신 및 출산 후 1년간 야간·휴일근로 금지. 셋째, ▲퇴근·휴일 업무지시 금지 ▲휴가사용 활성화 등이 세부 이행 사항이다. 혁신안을 발표한 인제학원은 최근 논란이 되는 ‘간호사 갑질’, ‘병원행사 강제동원’, ‘대리처방’, ‘전공의 폭행 사건’ 등 의료현장의 '갑질' 논란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자정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우리 법인에 남아 있는 불합리한 조직문화와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며 구성원 간의 관계와 조직의 건강을 해치는
어린이의 플라스틱 장난감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프탈레이트(phthalate)가 생후 초기 중추청각기능이 형성되는 시기에 노출되면 중추청각기능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환경부 지정 단국대의료원 소아발달장애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백기청/단국대의대)는 국외 SCI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에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6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설치류의 생후 중추청각기능 발달에 중요한 기간으로 여겨지는 생후 8일부터 20일간 프탈레이트에 노출시킨 그룹에서는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두 가지의 소리 자극이 주어졌을 때 이 둘이 서로 다른 것인지를 분별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두 군 사이에 청성뇌간반응 검사에 의한 청력 역치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중추청각기능에는 차이가 있는 점을 밝힘으로써 어린 시기의 프탈레이트 노출은 일반적인 청력검사에서는 정상소견으로 나오나 중추청각의 발달에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중추청각기능의 이상으로 대변되는 중추청각처리장애(Central Auditory Proce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