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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가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들에게 생기기 쉬운 담석 형성을 막아준다는 사실이 국제 학회를 통해 공개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21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DDW)’ 현장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PEGASUS-D 연장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24일 밝혔다. DDW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 학회다. ‘PEGASUS-D 연장연구’를 진행한 이는 이상협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로, 이 교수는 학회의 한 코너인 담즙정체간질환 관리 세션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상협 교수는 UDCA 성분의 장기적 담석 예방 효과를 발표하는 한편으로, 위 절제 후 효과적 치료 옵션으로 UDCA의 유효성과 안전성도 함께 강조했다.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의 경우 담석 형성률은 10~25%로, 비환자의 담석 형성률 2%에 비해 약 5~12배 높다. 위 절제 수술 과정에서 미주신경 절단으로 담낭 운동성이 저하돼 담낭내 담즙 정체 및 담즙 구성 성분의 결정화가 진행되고, 그 결과 담석이 생긴다. 담석
JW중외제약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출혈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혈우병 분야의 국내외 석학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첫날인 1일에는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혈액종양학과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교수가 예방요법으로 헴리브라를 장기간 투약할 경우 관절건강에 끼치는 이점과 운동 시 출혈관리 결과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일본 혈우병 진료 권위자인 시마 교수는 헴리브라 개발의 주역으로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해 기존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 암 정밀의료 전문 기업 온코마스터(대표이사 장우영)와 함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이하 PDO) 수립 공동연구 및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방광암, 폐암 환자를 포함한 PDO 수립 및 약효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PDO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먼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고대 안암병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상정보 및 유전체 분석(NGS) 정보가 축적된 방광암, 폐암 등의 PDO를 바탕으로 대규모의 PDO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오가노이드 기반의 세포독성 치료제, 표적 치료제, 면역 치료제 스크리닝 기술을 고도화한다. 동시에 온코마스터는 임상 정보 및 유전체 분석 정보에 기반한 치료제 추천과 환자 반응 예측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임상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CDSS는 고도화된 오가노이드 평가 플랫폼을 활용해 유효성을 검증하고, 예측한 치료 반응과 실제 치료 반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권지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에게 지원하는 사회복지 사업 및 복지 혜택을 담은 복지정보 책자의 2024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애브비가 진행하고 있는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희귀·난치성질환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11년 동안 매년 발간하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경우 치료 과정뿐만 아니라 이후 감당해야 하는 치료비 부담 및 간병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이에 필요한 정부의 복지 정책은 각기 다른 기관 별로 운영되고 있어 환자 스스로가 처한 상황에 맞는 치료비 및 각종 복지 지원 혜택에 대한 정보 접근이 쉽지 않다. 이번 개정판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지역 주민센터, 민간단체 등 여러 기관에서 지원하는 치료·생계비·장애·돌봄에 대한 복지 지원 정보를 총망라했다.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10%로 경감해주는 산정특례 제
서울지역 약사 10명 중 7명은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의약품 품절대란의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분명처방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23일부터 5월3일까지 약 2주간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응답자는 1,024명이다. 성분명처방 제도화 필요성 이번 설문에서 응답 회원들은 약사에게 성분명처방의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로 병의원에 종속되지 않는 약국의 독립성 확보(79.6%)를 손꼽았다(중복응답). 또한 성분명처방 제도화가 의약품 품절대란 해소(68.2%), 불용 재고의약품 해결(61.5%)의 대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약사의 약료활동 확대(42.7%)와 메디케이션에러(의약품 사용과오) 예방(28.3%)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답했다. 기타의견으로는 건강보험재정 절감, 리베이트 방지, 환자 선택권 확대, 병의원과 약국 담합 예방 등 국민에게 이익이 된다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약사 문제 해결방안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약국’ 명칭을 사용한 한약사의 약국 개설 (84.1%)과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83.6%)가 가장 심각한
ASCO 2024에서 중국 파트너사인 Fosun Pharma는 FS-1502(LCB14, HER2 ADC)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임상2상 중간결과 초록을 공개했다(FS-1502(LCB14) in patients with HER2 high expression, locally advanced or metastatic gastric or gastroesophageal junction adenocarcinoma: An open-label,multicenter, phase II study). LCB14는 HER2 양성 환자 대상으로 2.3 mg/kg 용량에서 3주 1회 투여가 이뤄졌으며, 임상2상은 2개의 Cohorts로 구성됐다. Cohort1은 과거 2차 치료제 이상을 투약 받은 환자, Cohort 2는 과거 1차 치료제만 투약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LCB14의 유효성 결과는, Cohort1(N=16)은 ORR 37.5%, mPFS 4.3months, OS 10.0months다. 이는 유사한 환자군으로 진행된 ENHERTU의 DESTINY-Gastric06 임상결과인 ORR 35.6%, mPFS 5.7months, O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3일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이오산업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 기술 보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우수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 ▲바이오 특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공동 홍보, 네트워킹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성장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은 “한국바이오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서울바이오허브가 서울을 넘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국내외 바이오산업은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혁신 유망 바이오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적극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옴리클로(OMLYCLO, 프로젝트명 CT-P39)’가 22일(현지 시간 기준) 유럽에서 첫번째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옴리클로는 지난 3월 21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에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옴리클로는 유럽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받은 최초의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즉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제품이 되면서 해당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임상진료와 보건의료 정책 수립 과정에서 근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새로운 근거 확산과 적용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2월 근거기반의학의 보급과 활용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표로 대한근거기반의학회가 출범했다. 이에 대한근거기반의학회는 ‘근거중심의학 30년, 발자취와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학회 창립을 기념하는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7월 12일(금)~13일(토) 양일간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의 근거기반의학 관련 연구소와 기관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국내 근거기반의학의 현 주소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7월 12일, 첫날 행사로는 ‘근거중심의학을 임상에서 실현하기 위한 핵심역량’을 등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방법론에 관한 주제로 사전워크숍이 진행되며, 7월 13일 학술대회에서는 ‘근거중심의학의 실천’, ‘의료서비스의 균형’의 기조발표를 비롯해 ‘근거의 정의 및 사용’, ‘환자의 가치와 근거기반의학의 연결’, ‘근거의 형평성’, ‘이해상충 및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허용’ 등의 개별 세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학술대회 조기 등록은
티움바이오가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중간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개한다. TU2218은 체내에서 면역항암제 활성을 방해하는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의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계열내 최초 이중 저해제(dual inhibitor)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미국에서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b상 진행 중으로, ASCO에서 공개한 초록에는 임상 1b상 환자 중 12명까지의 중간결과가 담겨있다. 임상 1b상은 TU2218 용량에 따라 총 3개의 투약그룹(52.5mg, 75mg, 97.5mg BID*) 나뉘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사이클별로 TU2218을 하루 두 번 2주간 경구 복용 후 1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이와 함께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는 3주에 한 번 200mg을 정맥 투여하며 병용투약의 안전성과 효능 등을 검증하는 임상이다. 임상시험의 중간결과에서 임상에 참여한 진행성 말기 고형암 환자 12명 중 부분관해(PR) 2명, 안정병변(SD) 6명으로 질병통제율(DCR) 66.7%의 결과를 나타내며 TU2218의 항
현대약품㈜이 지난 20일 여드름 치료 신약 ‘윈레비1%크림(클라스코테론)’의 국내 출시를 위한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윈레비1%크림은 피지 생성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국소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며 높은 친화력으로 안드로겐 수용체에 경쟁적으로 결합해 안드로겐을 억제한다. 1982년 이후 40년 만에 FDA에서 승인한 새로운 작용 기전의 여드름 치료제다.윈레비는 크림 제형의 국소 치료제로, 여드름 병변에 직접 도포해 피부에서 빠르게 대사되어 체내 흡수가 제한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내약성이 좋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12개월 장기 연장 연구 결과, 윈레비의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윈레비1%크림은 2020년 미국 FDA가 승인한 12세 이상 환자의 여드름 국소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며 “미국 출시 이후 가장 많이 처방되는 국소 여드름 치료제(IQVIA 기준) 중 하나인만큼 품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부회장이 24일 2024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4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1969년부터 국내를 대표하는 학계, 산업계, 언론계,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경력 5년 이상의 경영자들 중 △경영이념 △경영능력 △사회공헌 및 기타 요소들을 고려해 선정돼왔다. 이 중 조용준 부회장은 의약품에서 헬스케어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동구바이오제약을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 시키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기업의 성장을 견인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준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자본이 한정적인 중소제약사의 한계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예방-진단-치료-관리를 아우르는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단행해 동구바이오제약만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최근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조루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을 완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2014년 제약을 넘어서 바이오 분야까지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동구바이오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피부/비뇨기 질환 의약품에서 줄기세포 적용 헬스케어까지 토탈헬스케어 기
학칙 개정이 졸속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1. 대학이 의대 정원 증원을 확정하려면 학칙 개정이 필수적이다. 2. 학칙 개정 과정은 9개 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의 대학마다 명칭과 순서에 차이는 있지만 교수평의회(대의원회), 교무회의(학무회의), 대학평의원회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 그럼에도 일부 대학에서는 교수평의회를 열지도 않았고, 개최된 대학에서도 표결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3. 교수평의회에서 표결을 시행한 5개 대학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이 부결됐다. 이 중 3개 대학(경북대, 전북대, 제주대)에서 교수평의회 부결에 대해 재심의 요청이 있었던 바, 경북대, 제주대는 재심의에서도 부결됐고 전북대는 5월 24일 교수평의회가 다시 열릴 예정이다. 4.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5월 27일 오후 2시까지 학칙 개정 여부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대학 측에서는 이를 위해 회의 일정을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5. 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은 교육부에 예산 및 지원책을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으로 교육부의 지시를 거스르기 어렵기에,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받으며 의사결정을 번복하도록 강요받는 처지에 있다. 6. 교육부에서는 고등교육법 제60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 확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국립대가 학칙 개정이 난항을 겪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교육부와 대교협을 향해 대학의 자율적인 학칙 개정을 존중하고, 대학 총장에게는 교수평의회, 대학평의원회의 학칙개정 부결을 존중하라고 요구했다. 경상국립대와 전북대는 각각 교수·대학평의원회와 교수회의에서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제주대도 교수평의회를 열고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재심의했으나, 안건을 보류하기로 했다. 경북대도 학칙 개정안이 교수회 심의에서 두 번이나 부결됐다. 대학들은 재심의 일정을 잡고 있지만 반발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학칙 개정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이다. 이는 국립대가 사립대에 비해 증원 폭이 커 학내에서 의대 교육 여건 악화나 의정 갈등 심화에 따른 의대생 집단유급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교육부는 증원된 의대에 2025학년도 모집 인원을 반영해 학칙을 이달 말까지 개정해달라고 주문한 상황이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상 ‘의료인 양성을 위한 모집 정원은 각 대학이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내용을 따라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서다. 정부가 2000명 증원을 결정했고, 32개 의대에
한정된 응급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전원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의료이용의 문제점과 해법’ 미디어포럼이 5월 23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성우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고려의대 응급의학 교수)는 “우리나라는 전원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강한데, 부적정한 전원이 나쁜 것이지 적정한 전원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응급의료 자원이 한정돼 있기 때문으로, 응급 질환의 특성에 따른 입원과 전원·회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이사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환자·전문진료가 필요한 질환 등을 가진 응급환자 위주로 입원이 이루어져야 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은 맹장염 수술과 같은 위험도나 난이도가 낮은 비교적 간단한 질환을 가진 응급환자의 입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급실 재실시간과 관련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배제하면 통상적으로 입원 대기 시간을 뜻한다고 설명하며, 정규 입원을 위해 대기 중인 예약 환자와 경쟁해야 해 응급환자의 입원이 힘든 상황을 지적했다.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없어 누군가
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 6개 적응증을 허가받는 데에 성공하며 비소세포폐암 포트폴리오를 완성시켰다. 2023년 12월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단독요법으로 적응증을 허가받은 키트루다가 지난 5월 14일, 절제술과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치료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에 한국MSD는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2개 폐암 보조요법 적응증 허가를 기념해 2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술 전/후 보조요법의 임상적 의의에 관해 다양한 관점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조기 폐암에서 키트루다의 임상적 의의와 KEYNOTE-671 및 KEYNOTE-091 임상연구 소개’에 대해 발표하며 키트루다 치료요법의 임상적 혜택을 조명했다. 이세훈 교수는 “KEYNOTE-671 임상연구에서 2기, 3A기 또는 3B기 비소세포폐암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서 키트루다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결과, 키트루다는 PD-L1 발현율과 무관하게 기존 치료 대비 △사망 위험 28%
팜비치가든스, 플로리다, 2024년 5월 23일 /PRNewswire/ -- 붐룬그라드 국제 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은 의료 관광객들에게 전달되는 의료의 질을 측정하는 모든 기준에서 100% 점수를 받음으로써 최근 동 병원의 세 번째 글로벌 헬스케어 어크레디테이션(Global Healthcare Accreditation (GHA))의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붐룬그라드 국제 병원은 의료 관광 분야 리더가 되겠다는 동 병원의 의지를 입증함으로써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이 인증을 받은 첫 번째 병원이라는 자부심을 갔게 되었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붐룬그라드는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종합 전문 병원으로, 매년 190 여개 국가에서 온 1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한다. 또한 붐룬그라드 국제 병원은 40년 넘게 세계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국제적인 환자 지원을 제공하며 세계를 선도해오는 병원이었다. 붐룬그라드 국제 병원 CEO 아르티랏 차루키트피팟(Artirat Charukitpipat) 박사는 "붐룬그라드 국제 병원은 40년 이상 국제 의료 관광 분야에서 신뢰
암스테르담, 2024년 5월 23일 /PRNewswire/ -- 슈퍼버그를 퇴치하는 대체 항생제와 항진균제 개발 경쟁이 위험할 정도로 부족해서 전세계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하지만, 그 활용과 스튜어드십 계획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 연구개발(R&D)의 변화는 항균제 내성(AMR)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 기반의 대형 제약사들이 대부분 항균제 연구개발에 더 이상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출시 가능한 신약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환자들은 AMR의 급속한 확산에 취약하게 된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후기 임상 개발 단계에 있는 소수의 프로젝트들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약품활용재단이 새로 발표한 보고서는 GSK, F2G, 이노비바, 베나톡스(각각 게포티다신, 올로로핌, 졸리플로다신, 세페핌-타니보박탐)와 화이자가 최근 승인한 아즈트레오남-아비박탐(엠블라베오®) 파이프라인에서 이들 5개 프로젝트를 추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들은 모두 약물 내성 임질, 요로 감염, 복부 내 감염, 호흡기 감염과 침습성 진균 감염 치료 용으로 크게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최소 16 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질병들은 전세계적으로 수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20일, 전북약사회를 방문해 지부임원을 대상으로 2024 FAPA 서울총회․학술대회 지방 순회 설명회를 진행했다. 부산지부(3.26)를 시작으로 각 지부별 상황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설명회에서 최광훈 회장은 오는 10월 29일 개최하는‘2024 FAPA 서울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북지부 회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아시아권 국가에서 회갑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총회는 FAPA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기념비적인 행사로 디지털헬스 등 약업환경 변화는 물론 성분명처방, 의약품 수급 불안정 등 약사사회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사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기조 강연과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하여 보건의료 시스템에서 약사의 전문성 어떻게 발휘되고 확장돼야 하는지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정책간담회에서 최광훈 회장은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이후 약국 참여 활성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 대응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결 ▲약사회 주
*빈소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24일부터 7호실), *발인 5월 25일, *02-2290-9442~3(장례식장), 02-2290-8145(비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