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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전체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30일대한폐암학회 연례학술대회(KALC 2023)에서 ‘후성학적 바이오마커 이용 폐암 조기 진단 및 선별 검사’(Epi-TOP LUNG assay)의 혁신적인 2차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Epi-TOP LUNG assay는 기관지폐포세척액(Bronchoalveolar lavage fluid, BALF)을 통해 폐암 특이적 바이오마커들의 DNA 메틸화 패턴을 확인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검사법이다. 이날 이계영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교수(호흡기내과)의 연구팀은 시선바이오와 공동 진행한 Epi-TOP LUNG assay 성능 검증 2차 임상 결과 민감도, 특이도 모두 94%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1/2기 조기 폐암 환자에 대한 민감도가 89% 이상으로 조기 폐암 후성유전 진단에 대하여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으며, 검사자의 성별·나이·흡연력과 무관하게 폐암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 3월에 열린 ‘KUMC Cancer Liquid biopsy Conference’(건국대병원 암 액체생검 컨퍼런스)에서는 이계영 교수가 민감도 82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26일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제1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 황지효 교수 등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했다. 심포지엄은 ▲새로운 무릎 인공관절 정렬에 대한 이해 ▲무릎 로봇인공관절에 대한 문헌고찰 ▲무릎 로봇인공관절 라이브 수술 ▲고관절 로봇인공관절의 현재와 미래 등 총 네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진은▲환자 맞춤형 정렬을 이용한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 ▲척추골반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고관절 로봇인공관절 수술(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황지효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무릎·고관절 로봇인공관절에서의 다양한 임상증례 및 실제 수술법을 다루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중일 교수는 “최근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개원가뿐 아니라 대학병원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나 로봇을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며 “앞으로 이 분야 전문가 간 최신 지견을 공유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29일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협력병원 체결식’을 개최했다. 진료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의료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은경 병원장, 조덕규 진료협력센터 소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및 4개 협력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교참좋은요양병원, 선한빛요양병원, 연세로하스요양병원, 이음병원 등 4개 기관이 참석해 현장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이후에는 통합반응상황실(IRS), 병동, 진단검사의학과 등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 간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진료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질환 특성별 맞춤 진료 의뢰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 외에도 최근 7개 기관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77개 의료기관 1,363명의 협력의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을지재단▲ 재단운영본부장 김윤경<12월 1일자>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밑줄포럼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의사회가 후원하는 '의료사고의 책임 감면과 필수의료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11월 3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최재형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조전혁 밑줄포럼 대표의 환영사 및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의 축사를 받으며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권복규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박성민 법무법인 엘에프 대표변호사의 '의료사고에 대한 민형사상 판례의 변화'를 시작으로 ▲윤용선 바른의료연구소장의 '필수의료에 판례 변화가 미친 영향'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의 '의료사고에 대한 해외의 대처' ▲현두륜 법무법인 세승 대표변호사의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의 내용과 책임 감면 요건' ▲최우일 HIS 위험관리연구소장의 '의료사고처리특례법과 종합보험의 설계' 등을 발표하며,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11월 29일 ‘중구 코로나19 위기극복 유공기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감염병 국가전담 병원, 24시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며 중구뿐 아니라 전국구 보건의료체계 유지 및 검역 확진자의 치료에 기여했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호흡기 클리닉에서 진료 및 검사 채취, 안내 업무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성과를 창출하고 모범이 되었다는 점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원주시와 원주연세의료원은 네이버클라우드, SK주식회사, 상지대학교 등 국내 혁신 선도기업 및 대학, 관계기관 등 총 17곳과 협력해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구축을 통한 AI 산업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 관련해, 원주시와 원주연세의료원 등 참여기관 17곳은 29일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유만희 상지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이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과 국내 혁신기업 대표 및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를 기반으로, AI산업 연구개발 및 융합산업의 집적화를 이루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원주형 AI산업육성과 지역 신성장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구축 ▲원주시 AI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정책 지원 ▲미래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전환 정책 지원 ▲빅데이터기반 산업생태계 구
싸이토젠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금번 추가 공급으로 NIH 내 로젠버그 연구소에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이 설치된다. 싸이토젠은 2022년 NIH 산하 미국국립암연구소(NCI, Nationl Cancer Institute)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급 한 바 있다. 금번 추가 도입은 임상 현장에서의 경쟁력이 NIH를 통해 입증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NIH의 로젠버그 박사(Steven A. Rosenberg MD, Ph.D.)는 암 면역요법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최초로 인간에게 외부 유전자를 삽입하는데 성공했다. 로젠버그 박사는 지난 10월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국가기술혁신메달(National Medal of Technology and Innovation)을 수여받았다. 앞서 그의 연구는 암 면역요법 관련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은 로젠버그 박사 연구소에서 진행중인 항암요법(세포치료제, CAR-T, 면역요법 등) 관련 연구에서 환자 치료과정 모니터링에 사용될 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보툴리눔 독소제제 개발사가 글로벌시장으로 신속하게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표준 임상시험계획서 등을 추가한 ‘보툴리눔 독소제제 심사 시 고려사항’ 가이드라인을 11월 30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➊미간주름에 대한 표준 임상시험계획서 ➋역가시험 변경 시 제출자료 요건, ➌최대무독성용량 선정 시 체중 및 체중 증가량 고려 방법 등을 마련하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➊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2상과 임상 3상 표준 임상시험계획서를 마련․제시해, 보툴리눔 독소제제 개발 경험이 부족한 국내 개발사가 쉽고 빠르게 임상시험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➋ 역가시험을 변경할 때 변경 전 30로트 이상의 결과와 변경 후 결과를 비교하던 기존 방식 대신에, 로트 수 제한 없이 통계적 방법 등을 사용해 비교․분석하고 시험 결과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➌ 보툴리눔 독소제제의 특성과 최신 심사동향을 반영하여, 최대무독성용량 산정 시 체중 및 체중증가량의 변화 등을 고려하는 방법을 권장/제시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안내서가 국내 개발사들이 안전하고 효과 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열·진통·항염증에 사용되는 의약품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이하, NSAIDs)에 대해 임신 기간 중 사용 제한 정보 등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하는 품목허가 변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변경 대상 품목은 NSAIDs 경구제·주사제 13개 성분 669개 품목이며, 주요 내용은 ▲임신 30주 이후 NSAIDs 사용 회피 ▲임신 20~30주에는 최소 용량을 최단기간만 사용 ▲사용할 경우 양수 과소증 등을 관찰해 증상 발생 시 투여 중단 등이다. 이미 식약처는 2020년 10월 임신 20주 전후 임부가 NSAIDs를 사용하는 경우 드물게 태아가 심각한 신장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을 피하도록 권고했으며, 국내 허가된 NSAIDs 31개 성분을 모두 ‘임부금기’로 지정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도 등록했다. 다만 이번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은 식약처가 국내 허가된 NSAIDs 31개 성분의 허가사항을 품목별로 검토한 결과, 대부분 ‘임부금기’ 또는 ‘임신 말기 투여금기’가 이미 반영돼 있으나, 임신 주수(20주)에 따른 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는 일부 성분에 대해 진행하는 것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강소특구)와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기술사업화 및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홍릉강소특구는 홍릉 일대의 연구기관, 대학교, 의료기관 등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서울지역 유일의 특구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방사선 의과학기술 실증 인프라를 갖추고 연구개발(R&D)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홍릉강소특구가 바이오 분야 사업화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홍릉강소특구는 ▲바이오 분야 신규과제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우수기술‧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기업 육성지원, ▲의사과학자(MD-PhD)-스타트업 간 중개연구 지원, ▲산학연병 현장의 최신 정보 공유 및 양기관 네트워크 지원, ▲인프라 활용 비용 할인 등 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바이오 분야의 기술사업화 기반을 고도화해 국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관련 우수기술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기업 육성지원의 기틀을 마련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펜타닐’에 대해 의사(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4년 1월 1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환자의 의료쇼핑을 사전에 차단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자 의사가 환자의 투약 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원활한 제도 시행(’24.6.14.)을 위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의 투약 이력 확인 대상 마약류를 최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 그 염류로서 내용고형제(정제 등)와 외용제제(패취제 등)’로 규정하고, 만약 환자의 투약 이력을 반복적으로 확인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급박한 응급의료 상황 등의 경우에는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도록 예외 사유도 마련한다. ▲급박한 응급의료 상황인 경우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 환자에게 처방하는 경우 ▲수술 직후에 중환자실 또는 회복실에 있는 환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1월 30일(목) 14시에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2023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기념식(1부)와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발표회(2부)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실천하는 전문가 및 유관기관, 절주 서포터즈(대학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올 한해 음주폐해예방에 기여한 개인(9점)과 단체(보건소, 10점), 절주서포터즈 우수팀에 포상이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 광진구 보건소는 청소년 주류 판매금지 안내(주류 판매업소 대상), 어린이·청소년 음주예방 교육(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 등 ‘어린이·청소년 음주진입 차단 사업’을 통해 음주폐해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2023년도 음주폐해예방 공익광고는, ‘①술은 1급 발암물질, ②음주운전, ③주취폭력 범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술, 잘러!’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술의 위해를 알리고 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
*대표이사 선임 (총 2명)△이수건설 대표이사 장주익△이수페타시스후난(중국법인) 대표이사 배태준 이하 총 18명 승진. *부사장 (총 2명)△이수건설 대표이사 장주익△이수시스템 대표이사 손원동 *전무 (총 2명)△이수스페셜티케미컬 프로젝트담당임원 이환일△이수페타시스 생산본부장 오욱현 *상무 (총 5명)△㈜이수 관리담당임원 김명세△이수페타시스 관리본부장 양원호△이수건설 관리본부장 최재훈△이수시스템 HR사업본부장 권덕우△이수앱지스 기획관리본부장 정수현 *상무보 (총 9명)△이수화학 석유화학부문 기획담당 김영진△이수화학 석유화학부문 인사총무팀장 한진근△이수화학 그린바이오부문 Ag-Tech팀장 김태엽△이수스페셜티케미컬 기획팀장 최인준△이수페타시스 품질보증1팀장 김민수△이수페타시스 대만사무소장 황영훈△이수시스템 경영지원팀장 전준용△이수앱지스 제약사업팀장 이용윤△이수앱지스 QA팀장 조연옥 <끝>.
위암의 주요 위험인자인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현상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가 규명됐다. 한국·싱가포르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장상피화생 유전자 분석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Cancer Cell(IF:50.3)’에 소개됐다. 장상피화생의 유전자 특성과 환자의 개별 임상 정보를 결합하면 위암 진행 고위험군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정현수 교수)·싱가포르국립대병원(Jimmy So, Khay Guan Yeoh 교수)·듀크-싱가포르국립대의과대학(Patrick Tan 교수) 다기관 공동연구팀이 1256개의 위 조직 샘플을 유전적으로 분석해 위암으로 진행하는 장상피화생 세포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암 진행 고위험군 선별 모델을 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 5위, 사망률 4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특히 지속적인 염증반응으로 인해 위점막 조직이 파괴되고 장점막처럼 변형되는 ‘장상피화생’ 환자는 위암 위험이 6배까지 높아진다. 그러나 이제껏 장상피화생의 발생 및 진행 기전은 알려진 바 없다. 따라서 장상피화생으로 진단받는 경우 언제, 얼마나 심각한 위암으로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와 타겟 헬스(Target Health)는 오는 12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의 aT센터에서 <다지역·다국가 임상시험(Multi-Regional Clinical Trials, 이하 MRCT)의 효과적인 구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RCT는 하나의 공통된 임상시험계획서를 기반으로 둘 이상의 지역에서 동시에 수행되는 임상시험으로, 다국가 간 동시적인 약물 개발, 원활한 환자 등록을 통한 전반적인 임상시험 기간 단축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MRCT는 계획 단계부터 인종, 질병 역학, 의료 환경, 지리학적 근접성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또한 여러 허가 당국의 규제를 만족시켜야 하며, 여러 나라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한정된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다. 이에 LSK Global PS와 타겟 헬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효과적인 MRCT를 위한 전략과 타겟 헬스 시스템 적용 사례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 법제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민간 주도의 전자처방전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구 지역 내 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의 ‘레몬케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상급·종합병원 중 3곳(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으로 선정됐으며, 11월 초부터 실증대상 병원 인근의 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을 전달·조제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안정적인 실증 서비스 운영 및 고객 관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홍보 및 사업 확산에 나서고 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 및 운영한 실증 사업은 종이 처방전 대신 사용하는 전자처방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고 보안·이력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레몬헬스케어는 정량적·정성적 목표를 균형있게 수립해 사업을 수행했으며, 정량적 목표인 ▲대구 블
그래디언트(대표이사 이기형)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엔비포스텍(대표 박준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3.1%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엔비포스텍은 포스텍 화학과 출신 박준원 교수가 2008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원자힘 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 이하 AFM)을 통해 유전자 증폭 없이도 혈액 속 암 유전자를 찾아내는 액체생검 개발업체다. AFM 기반 액체생검 기술은 높은 민감도를 자랑해 혈액 내 세포유리DNA(cfDNA)에서 단일 바이오마커를 검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조직을 떼어 검사하는 조직생검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검사가 가능해 암환자의 재발 및 치료 모니터링에 유용하다. AFM 기술은 소량의 혈액에서 BRAF V600E 변이 유전자를 민감하게 검출해 재발률이 높은 갑상선암의 재발 여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또한 피부 흑색종,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암 및 소아 중추신경계암 등 다양한 악성종양의 치료 과정 중 모니터링 수단으로써 치료 효과를 증대할 수 있어 검사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디언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엔비포스텍의 AFM 기술이 국내외 임상 및 시장성 검증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
고려대학교의료원 기술사업팀 권현경 팀장(사진)이 보건의료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갖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약 300억원에 이르는 기술이전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매년 350건 이상 특허를 출원했으며, 자회사 32개사의 기업가치는 3,850억원으로 연평균 21%이상 고성장중이다. 권현경 팀장은 고려대의료원과 산하 기관(의대 및 안암·구로·안산병원) 연구자들의 전주기 기술사업화 업무를 총괄하며, TLO 조직 확립 및 고도화를 통해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과 연구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현경 팀장은 “고대의료원이 연구성과 실용화 및 사업화에 앞장서며 결실을 맺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공동 R&D, 해외사업화 역량강화 등 산학연 협력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보건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故 안형식 교수 추모 심포지엄’이 지난 11월 23일(목)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근거중심의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故 안형식 교수를 추모하고 한국 근거중심의학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예방의학 관련 교수 및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안형식 교수 추모식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추모식에서는 박순우 대한예방의학회장, 이건세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동문회장,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을 비롯해 고려대 보건대학원 및 의대 예방의학교실 동료 교수들이 추모사를 낭독했으며, 고려대 근거중심의학연구소 김현정 교수가 ‘한국 코크란과 안형식 교수님의 발자취’를 발표하며 안형식 교수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근거중심의학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주제로 ▲현명한 선택의 의미 및 한국에서의 확산방안(가톨릭의대 정승은 교수) ▲국내 과잉진단의 현황과 문제점, 그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가톨릭의대 이재호 교수) ▲한국근거중심의학의 역할과 방향(한림의대 김수영 교수) ▲임상진료지침의 실행을 위한 과제(국립중앙의료원 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