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은 김종연 교수(생리학교실·62)가 제20대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종연 신임 의료원장은 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 취임식 대신 출근 시간에 현관에서 교직원을 맞이하는 이벤트로 의료원장으로서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김 신임 의료원장은 1985년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 영남대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또한, 제22대 의과대학장 겸 제6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생리학회 제64대 회장으로서 생리학, 의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회원 간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회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김종연 신임 의료원장은 “뉴스위크지 선정 세계 최고병원 대한민국 영남권 1위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첨단 테크놀로지와 문화와 힐링이 함께하는 의료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2월 1일 자로 신임 경영진이 출범한다.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제24대 의과대학장으로 취임하며, 김성호 교수(신경외과)는 제22대 영남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장으로 연임한다. 또한 ▲송시연 교수(이비인후과)가 기획조정처장에 ▲이준 교수(신경과)가 사무처장에 ▲신
2000년에 전국 뇌졸중으로 사망한 사람이 3만 1569명이던 것과 비교해 2019년 뇌졸중 사망자는 1만 4788명(감소율 53%)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수가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2000년 1460명이던 대구 뇌졸중 사망자는 2019년 692명(출혈성 333명, 허혈성 322명)으로 53% 감소했고, 경북 뇌졸중 사망자는 2000년 3191명에서 2019년 960명(출혈성 440명, 허혈성 490명)으로 7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대구·경북 뇌졸중 Fact Sheet 2020’ 통계집을 발간했다. 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치료율 향상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되고 있지만 최근 인구 고령화로 인해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질병부담이 높은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경북대병원 권역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통계집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구의 인구 십만 명당 연령표준화 사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