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기장군의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앞장선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기장군이 지난 27일 ‘2024년 기장군청 드림스타트 성장클리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기장군 드림스타트 성장클리닉 프로그램’은 기장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장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처음 협약을 맺고 사업에 착수해 모두 18명의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진료과목은 저성장, 성조숙증, 아토피 피부염, 비만, 영양교육 등이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현재 소아청소년과 두 명의 전문의가 일반 진료 뿐 아니라 성장클리닉과 비염, 아토피 등의 호흡기 알러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기장군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저신장, 성조숙증, 아토피 질환에 대한 검진과 치료 등을 시행했으며, 이들 아동들의 입원치료가 필요할 시 자격요건 검토 후 사회사업기금도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파악하여 의료지
방사선이 인간 및 생쥐의 정상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DNA 돌연변이의 특성이 명확히 규명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손태건 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김경수, 장지현 교수팀이 공동 연구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 연구 분야에서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방사선을 조사해 세포에 돌연변이를 유도한 후, 방사선이 만들어낸 돌연변이를 유전체 서열분석 기술을 통해 규명하는 방식으로 방사선이 유발하는 DNA 돌연변이의 양과 패턴을 정밀하게 이해하는 데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생쥐와 사람의 다양한 장기(위, 소장, 대장, 간, 유방, 폐, 췌장, 나팔관 등)에서 얻은 세포를 다양한 선량의 방사선에 노출했다. 이후 각각의 세포마다 유도된 돌연변이를 정밀하게 검출하기 위해 세포 하나하나를 오가노이드 세포 배양 기술을 응용해 증폭했다. 그 결과, 총 200개의 세포 유전체 서열로부터 방사선 피폭량에 비례해 증가하는 특정 패턴의 돌연변이들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본 연구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뇌졸중시술 인증을 획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부터 '뇌졸중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뇌졸중시술 인증’은 대한의학회 산하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 뇌졸중 환자에게 적정치료와 전문적 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뇌졸중 시술에 필요한 적정 수준 이상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매년 40례 이상의 뇌졸중 시술 수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기장군에서 2022년부터 뇌혈관내시술을 최초로 시작해, 지난 2년간 매년 40례 이상의 뇌졸중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뇌졸중 시술 인증의 2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혈관조영실 및 혈관조영장비를 갖추고 연간 50례 이상의 코일색전술과 개두술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뇌졸중시술 인증은 2023년 12월부터 오는 2028년까지다. 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에는 보건복지부의 제2차심뇌혈관질환 종합계획(‘23-’27) 중 하나인 인적네트워크 사업에 뇌졸중 시술인증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환자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든 타임내 뇌졸중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신형 골밀도 검사기를 도입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노후화된 골밀도 검사기를 최신장비로 교체해 더욱 정확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골밀도 검사기는 미국 홀로직(HOLOGIC)사의 호라이즌(Horizon W)으로 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인증받은 최신형 장비다. 골다공증 검사를 비롯해 ▲척추·대퇴부 압박골절 분석 ▲체성분 분석 등 복합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골밀도의 미세한 변화와 골량의 증감 유무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정확도와 정밀도를 높였다. 골밀도 검사기는 암예방 건강증진센터에 설치돼 일반인 및 암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학원은 최신 골밀도 검사기 도입으로 지역 주민들의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엽암이 유관암에 비해 진단 10년 이후의 사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유방질환외과 윤태인 과장과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팀(교신저자)이 최근 폐경 전 여성의 침윤성 소엽암과 유관암의 장기예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과장은 소엽암의 장기 생존 예후를 분석하여 향후 치료 및 추적 관찰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교신저자) 연구팀과 함께 ▲한국유방암학회 등록자료 ▲미국 암등록자료(SEER) ▲서울아산병원 자료를 이용해 50세 이하의 침윤성 소엽암 및 유관암 환자 22만5938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추적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유방암 진단 후 초기 10년간은 유관암의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위험도가 소엽암에 비해 높으나, 진단 10년 이후에는 소엽암의 유방암 사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유관암은 진단 5년 이내 사망위험이 높게 나타나지만 이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꾸준히 감소하는 반면, 소엽암은 진단 5년 이후에도 꾸준한 위험도를 보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윤태인 과장은 “이번 연구에서 폐경전 유방암 환자에서 침윤성 소엽암은 침윤성
한국원자력의학원이 11월 17일자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에 이창훈 박사를 인사 발령했다. 이에 따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대표하고 의학원 업무를 총괄하게 될 이창훈 신임 원장은 11월 17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창훈 신임 의학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신경외과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의료질관리실장, 사이버나이프센터장, 원자력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방사선종양의과학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워크숍’이 성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간호부 교육실에서 워크숍을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간호중재 이해와 최적의 간호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간호부는 프리셉터·프리셉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간호를 수행하고, 응급상황에서의 간호중재를 이해하고 임상 현장에서 최적의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수 있는 간호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었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프리셉터 워크숍 평가결과를 반영해 프리셉터와 프리셉티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으로 구성했으며, 응급상황에서의 팀워크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 간호 단위(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등)별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4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응급상황 사례를 기획·연출해 자체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사례 동영상 시청 후 기관 내 삽관과 제세동기의 활용 ▲응급 약물의 이해 ▲코드블루 상황에서의 CPCR 시뮬레이션 등 조별 로테이션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디브리핑을 통해 내용을 정리 및 완벽하게 숙지하도록 함으로써 응급 중재 간호역량을 최대로 향상시켰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가 주최한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가 주최해 ‘첨단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융합 연구개발 및 전문가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일 개최됐다. 부산대학교병원 노정훈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홍제 핵의학과 주임과장이 ICT 기반 방사성의약품 헬스케어센터 구축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성과를 공유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본 사업을 통해 본원인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협력하여 영남권 최초의 연구용 방사성의약품제조소 GMP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연구·임상수요 방사성의약품 생산·공급과 더불어 기장 수출형 신형연구로 및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와의 협업으로 방사선 의·과학 클러스터의 활성화에도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어서 동국대학교 소재선 교수, 부산대학교 정준수 교수, 경남대학교 박미영 교수, 건국대학교 김형식 교수가 ▲Zr-89 표지 박테리아 방사성의약품 ▲방사성의약품 투여환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방사성의약품 임상시험 eCRF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치료기기를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남권원
원자력의학원 본·분원간 방사선 의생명 연구 협력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이 성료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공동으로 방사선 의생명 연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본·분원 방사선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을 12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본·분원은 지난 2019년 협의체를 구성해 방사선의학 연구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주제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15여명의 본·분원 연구자가 참여해 방사선 의생명 연구 동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연구협력이 가능한 분야 논의 및 전망을 통해 방사선 의생명 연구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원 김경민 연구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방사선 생체 영향 연구 및 인프라 활용 ▲방사선 피폭 및 부작용 연구 ▲방사선 종양치료 증진 연구 등의 3개 세션별 세부 주제가 발표되고 토의가 이어졌다. 주요 발표 내용은 방사선 생체 영향 연구 및 인프라 활용 세선에서는 ▲방사선 노출 환경에 따른 생체영향연구(본원 질환모델연구팀 이해준 박사) ▲방사선 영향에서 선량률의 역할 연구(분원 방사선생물연구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경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임상연수를 진행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간호부가 지난 18일 병원동 2층 대강당에서 경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8명을 대상으로 임상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간호대학교 교수진에게 임상연수 기회를 제공해 변화하는 의료 현장과 교육 현장 간의 간극을 줄이고, 보다 나은 간호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성대학교 간호학과의 의뢰에 따라 이루어졌다. 임상연수 프로그램 첫 시간에는 장희순 간호부장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간호부 소개를 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이해와 환자 안전에 대해 강의해 최근 병동에서의 간호사의 역할 변화와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환자안전에 대해 강조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방사선종양학과 전완 과장이 ‘방사선 치료의 이해와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해 방사선 치료 시 의료인으로서 알아야 하는 필수 정보와 간호사들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강의로 신경외과 이현곤 과장이 ‘뇌혈관 질환의 이해와 최신 중재적 시술’에 대해 강의해 신속한 대처가 중요한 뇌혈관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최신 시술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의학에 대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