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로엔서지컬과신경외과 분야의 공동연구 활성화에 협력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1일 로엔서지컬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 협약(MOU)으로 ▲비뇨의학 분야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의 혁신을 위한 의료기기 공동연구 개발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의 안정성 및 유효성 검증, 과학적 근거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공동연구에 대한 데이터 제공 및 프로그램 실증 ▲공동연구에 대한 공동 홍보 및 행사 개최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양 기관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사업화를 위한 지원 협조 ▲기타 업무 연계 등이 있다.
이봉은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제일 학술상을 수상했다. 제일 학술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연구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제일약품에서 후원해 진행되고 있다. 이 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상부 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소화기학 발전 및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말한 연구 업적이 있는 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봉은 교수는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시행받은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장기 임상 결과 분석’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더욱 정진하여, 학회와 상부 위장관 헬리코박터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일 학술상 시상이 진행된 HUG 2024는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주관으로 올해 들어 32번째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아시아의 저명한 석학을 초청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HUG
부산대병원이 앞으로 의무기록 사본을 온라인 발급을 시작한다. 부산대병원은 부산 최초로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의무기록 사본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본인 인증 후 필요한 서류를 신청하고, 발급 수수료 결제 후 직접 출력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는 외래와 입원, 응급 진료기록과 각종 검사 결과지 등이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신청한 당일이나 다음날 바로 출력할 수 있다. 더불어 의무기록 사본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위·변조 방지를 위한 화면 캡쳐 및 복사 방지 기능과 원본·진위 여부 확인용 바코드 등이 적용된다. 한편, 본인이나 친족이 아닌 형제, 자매, 사위, 며느리 등 제3자 대리인은 의료법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구비 서류를 갖춰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진료비 수납 간소화 시스템을 확대 운영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1일부터 환자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기존 일부 환자에 한해서 이용 가능하던 ‘하이패스’를 전체 외래환자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이패스 외래환자 전체 확대 시행을 비롯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알림톡 기능 ▲모바일 앱 사용 ▲무인수납기(KIOSK) 등 총 4가지 시스템이 갖춰져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자에게 보다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이패스는 환자 및 보호자가 사전에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비가 자동으로 후불 결제되는 수납 간소화 서비스로 모바일 앱이나 외래 수납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외래진료에 한해서만 이용 가능하며 당일 15시 이후 혹은 익일 오전에 일괄 결제돼 알림톡으로 결제 내역이 전송된다. 이로써 창구를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수납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의 병원 체류시간을 줄임으로써 몸이 불편한 환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번호표를 뽑고 수납하기 위해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병원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
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진이 연구한 논문이 미국폐경학술지(Menopause) 매스미디어에 2024년 1월호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연구진(제1저자 이새롬 교수, 교신 저자 이상엽 교수)이 공동으로 진행한 'The association between reproductive period and handgrip strength in postmenopausal women: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 (폐경기 여성에서 가임기와 악력의 연관성: 전국단면조사)'라는 주제의 논문이 미국폐경학술지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가임기가 짧은 폐경기 여성이 가임기가 긴 여성보다 손의 악력이 약하다는 사실을 대규모 단면조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또한, 폐경기를 맞이한 여성들의 건강에 초점을 맞추어 가임기와 악력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며 근육의 양과 근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단순한 현상이 아닌 중요한 보건학적 이슈로 인식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미국폐경학술지(Menopause)는 에스트로겐이 근기능
양산부산대병원 신경외과 손동욱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지(JKNS)에 2021~2022 작성한 논문이 인용지수 등을 포함해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선정돼 2024년 1월 대한신경외과학회지(JKNS) 커버 스토리에 게재됐다. 이번에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선정된 손동욱 교수의 논문 제목은 'Learning Curve and Complications Experience of Oblique Lateral Interbody Fusion : A Single-Center 143 Consecutive Cases.(사측방 추체유합술의 학습곡선 및 합병증 경험 : 단일 센터 143개의 연속 사례.)'이다. 최근 척추수술 분야에서 새롭고 안전한 수술법으로 등장하고 있는 사측방 추체유합술 Oblique Lateral Interbody Fusion (OLIF)의 학습 곡선과 합병증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측방 추체유합술은 척추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수술 방법 중 하나로,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손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케이스 증가에 따라 수술 시간 및 출혈량 감소, 합병증 빈도 감소를
분당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중앙보훈병원 등이 전문약사를 무려 20여명씩 배출한 병원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에 실시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9개 과목에 525명이 응시해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81명이 합격하며, 합격률 91.6%를 기록했다. 주요 대학병원별 전문약사 배출 현황을 살펴보면, 분당서울대병원이 가장 많은 총 8개 분과 44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분과별로는 ▲감염약료 4명 ▲내분비약료 4명 ▲노인약료 13명 ▲심혈관약료 9명 ▲소아약료 2명 ▲장기이식약료 2명 ▲영양약료 2명 ▲종양약료 8명 등이다. 이어 부산대병원이 지방에서 많은 수의 전문약사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병원에서 배출한 전문약사는 6개 분과 21명으로 집계됐다. 분과별로는 ▲감염약료 3명(최인아, 정다이, 김명주) ▲내분비약료 2명(황혜정, 김선) ▲노인 약료 7명(김세지, 송민희, 김지민, 이은진, 강지민, 신지윤, 강지현) ▲장기이식약료 1명(김민정) ▲정맥영양약료 4명(이홍주, 박성연, 정지수, 박동영) ▲종양약료 4명(최은경, 김보미, 박수경, 강민균) 등의 전문약사들을 양성했다.
지난 1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기자회견 등을 질의한 이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는 현장에서 쓰러졌고, 이후 응급조치를 먼저 받은 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 위기가 2가지가 드러나게 되는데, 하나는 119구급대 출동 과정이고, 다른 하나는 현행 응급의료체계의 대국민 신뢰성이다. 먼저 119구급대 출동 과정을 살펴보면,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피습을 당한 이후 신고부터 구급차의 현장 도착까지 20여분이 소요됐다. 골든타임은 각 질환별·상황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야만 사망 및 후유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구급차의 출동시간은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을 정도로 충분히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부산소방재난본부 측은 가덕도에는 소방안전센터가 없어 출동할 119구급대가 없었고, 인근의 다른 안전센터 등에서도 119구급차들도 모두 출동한 상황이어서 그나마 20여분 떨어진
전국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비뇨의학과 전문의는 고작 29명으로, 진료를 한 번 받아보기 위해 1개월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비극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요인으로 출산율 감소라는 근본적인 환경 변화 문제와 함께 낮은 수가 및 성인 대비 진료 난이도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역차별 문제 등이 지적됐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현재 괴멸된 상태에 이른 소아비뇨의학과 소생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 대한소아비뇨의학회에서 계획 중인 것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대한소아비뇨의학회 정재민 회장(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국내 소아 비뇨기 진료 소생을 위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A. 첫째로 소아비뇨기질환 진료를 모든 병원에서 의무로 개설하도록 의무 지정과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기준 이상의 소아 비뇨기 질환 진료를 시행한 병원에 대해 정부 지원금 제도 마련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전공의 지원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 마련·시행이 이뤄져야 합니다. 비뇨의학과는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등과 같이 전공
前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지난 22일, 배우자 신혜정씨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000만원 및 싸인볼 200여 개를 기부했다. 기부금 증정식은 양산부산대병원장실에서 진행했다. 이후 부산대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해 이대호를 비롯해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그 외 교육연구실장과 약제부장이 함께 산타복장 후 병동마다 깜짝 방문하며 입원중인 환아들에게 이대호 선수 싸인볼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직접 전달하는 등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이대호 선수의 방문을 통해 추운 겨울 어린이병원에 훈훈한 온기가 더해진 거 같다”며, “입원중인 환아 및 보호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 선수는 2018년 12월 21일을 시작으로 5년 째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과 싸인볼 및 야구모자를 기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상금 500만원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3년 5월 19일은 가정의 달을 맞아 前 롯데자이언츠 야구선수 이대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건강한 병원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병원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