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김지선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코로나19 감염 관련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가상현실(VR) 치료기술 개발에 나섰다. 김 교수의 연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2년 보건의료기술연구 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연구비 18억원을 지원받아 향후 6년간 진행된다. 연구에는 가천대 김빛나 교수(심리학과)와 한양대 ICT융합학부 김성권 김기범 교수도 함께 참여한다. 연구책임자인 김지선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발생하는 스트레스, 불안과 공포, 우울과 상실, 트라우마 등이 전세계적 문제”라며, “관련 트라우마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치료전략 개발과 공공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트라우마 고위험군은 감염환자, 의료인력, 만성 정신‧신체질환자들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동안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적 영향을 조사하고, VR치료의 실행가능성을 탐색하는 등 본 연구에 앞서 선행연구를 마쳤다”면서, “연구에서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도의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불면 등을 경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교수팀은 1, 2단계로 구분해 각각 3년씩 연구를 진행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이만열 교수가 공동으로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 세포를 이용한 허혈성 뇌졸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오재상‧이만열 교수는 최근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 공모한 재생의료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 분야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를 위한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전임상연구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4년간 약 1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재상 교수는 뇌졸중 수술과 인지장애 치료 전문의로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허혈성 뇌졸중 후유장애에 대한 특허와 국제 학술 논문을 출판하는 등 임상과 전임상연구 모두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재상 교수는 “세계 정상급 연구기관인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공동연구인 만큼 연구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과제를 통해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향후 줄기세포를 통한 첨단재생의료시대를 여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줄기세포 등과 같은 첨단의약품 임상연구 지원이 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최경숙 간호과장이 최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최경숙 간호과장은 코로나19 대응 업무 및 확진환자 치료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최 간호과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확산 후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와 간호인력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최 과장은 또 응급중환자실 근무 이전에는 인공신장실 수간호사,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등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투석환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장기이식기증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최경숙 간호과장은 “간호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까지 받아 부끄럽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 환자간호에 더욱 집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후배 간호사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만성호흡기질환인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1년 1회 이상의 폐기능검사 시행률 ▲합병증과 급성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방문 환자 비율 ▲적절한 흡입치료제 처방 등의 내용으로 실시되는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흠 병원장은 “두 질환은 병원 외래에서 조기진단과 효율적인 진료를 받으면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우수한 역량을 활용하여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현우 결핵전담간호사(49)가 24일 오후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제1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현우 간호사는 정부가 시행하는 결핵관리사업 전담간호사로서 결핵환자 관리 및 치료율을 향상시키고, 기초자료 제공을 통해 결핵관련 정책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현재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충남권역 책임간호사 및 중앙운영위원회 전담간호사 대표단,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결핵 홍보도서 개정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우 결핵전담간호사는 “앞으로도 결핵예방은 물론 결핵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개원 40주년 기념 엠블럼(사진)을 24일 공개했다. 4월로 개원 40주년을 맞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자체 제작한 기념 엠블럼은 ▲성장과 도전 ▲발자취 ▲조화와 협력을 핵심이미지로 담고 있다. 앞부분 ‘4’의 일부분을 상승하는 화살표로 표현하여 40년을 넘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미래비전을 담았다. ‘0’은 4개의 원으로 구성하여 나무의 나이테를 의미하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걸어온 인간사랑 실천과 생명존중의 40년 발자취를 나타냈다. 또한 4개의 원들은 파동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병원 울타리를 넘어 널리 순천향의 가치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세상을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4’와 ‘0’의 사이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천향의 고유 3색은 항상 환자, 동료, 이웃과 조화롭게 상생 협력하는 순천향 구성원들의 모습을 그렸다. 박상흠 병원장은 “지난 40년 믿음으로 성원해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엠블럼에도 담았듯이 앞으로 병원 가족은 물론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미래비전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개원기념일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첨단바이오 융복합치료 등 살아있는 세포 등을 이식해 손상된 인체조직을 대체하거나 재생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술이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에 부합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고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미래 핵심 의료기술인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임상연구 활성화, 산업발전, 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27개소와 종합병원 7개소를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했다. 길효욱 첨단재생임상연구지원센터장(신장내과)은 “현재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첨단재생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수준 높고 다양한 치료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임상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최미영)이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에 2억원의 새병원 건립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서교일 이사장과 최미영 노조위원장은 22일 오후 순천향대천안병원 병원장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갖고 새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함께 기원했다. 최미영 위원장은 “안전하고 차질 없는 새병원 건립을 바라는 1700여 순천향대천안병원 조합원들의 간절한 기원을 담아 기금을 전했다”고 말했다. 서교일 이사장은 기금에 감사를 표하며, “성공적인 새병원 건립으로 천안병원 조합원들의 기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새병원 건축은 지하층 굴착 및 골조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13일부터 16일까지 ‘2021년도 충남형 도민 환경보건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충남형 도민 환경보건 기초조사’는 환경오염 위험지구 및 취약지구를 제외한 충남의 일반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현황파악과 환경 유해물질 노출요인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센터의 조사 자료는 정부의 환경보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센터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부터 조사를 시작한다. ▲13일 읍내2리를 시작으로, ▲14일-옥계리, ▲15일-시량1리, ▲16일-둔1리 등 10개리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기초조사는 설문조사, 신체계측, 혈액·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체 내 중금속, 내분비계장애물질,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대사체, 과불화화합물 등 오염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용진 센터장은 “충남도민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조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전공의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차가운 겨울의 길목에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담 주인공은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허한 전공의다. 허 전공의는 백혈병 환자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허 전공의는 2017년 순천향대의대 재학시절 종양혈액내과 실습 중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서류에 서명을 했다. 등록 4년 뒤인 지난 7월, 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이 왔고, 허 전공의는 이달 초 이식기관을 찾아 검사를 비롯한 기증 절차를 모두 마친 후 병원업무에 복귀했다. 허한 전공의는 “수혜 환자가 찾아져 기뻤다. 제 작은 도움으로 환자분이 꼭 완치되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환자의 아픔에 더 깊이 공감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혈모세포는 혈액 속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혈구를 공급하는 특수세포다.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들은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야만 치료는 물론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와 조직적합항원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를 가진 공여자를 찾아야 가능하며, 공여자는 기증할 조혈모세포를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