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병리과 교수이자 부산의대 법의학교실 교수인 나주영 교수가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생명의 근원이자 삶과 죽음의 기준이 되는 심장의 병리를 전공하고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심장의 병리학적 진단을 하고 있는 나주영 교수는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으로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병리학은 질병의 원인과 발생 과정을 연구하는 것으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은 인간의 시각으로 본 법의학을 다루고 있고, 법의학의 눈으로 인간을 바라보며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고,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고민하며 그 숨은 의미를 이해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영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주영 교수의 책은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한 의료계와 학계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나주영 교수는 “우리 모두는 언젠가 결국 죽을 것이기에 죽음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료인 뿐 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앞서 죽음을 경험한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며 “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의 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월 28일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 총괄기관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외 선정된 5개 기관과 함께 공동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본 행사는 ▲양산부산대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성모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등 6개 사업 총괄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13개 참여기업의 대표자 및 11개 벤처캐피털(VC)사 소속 투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 사업 참여기업인 스템덴(치과용 조직재생 전문의약품 개발)과 젠라이프(기능성 M13 박테리오파지 소재 기반의 센서기기)를 비롯해 각 기관별 사업 참여기업이 핵심기술, 연구현황, 사업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며 투자 전문가, 변리사, 기술이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검토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업과 전문위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유망 바이오벤
양산부산대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 구축을 추진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월 28일 카카오헬스케어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 주요 업무 협약(MOU) 내용은 ▲의료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및 활용 ▲기타의 상호 협력 등이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병원 내 시스템과 연동하여 환자 중심의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에는 이상돈 병원장,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을 비롯하여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와 그 외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업무 협약의 자리를 더욱 빛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로엔서지컬과신경외과 분야의 공동연구 활성화에 협력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1일 로엔서지컬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 협약(MOU)으로 ▲비뇨의학 분야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의 혁신을 위한 의료기기 공동연구 개발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의 안정성 및 유효성 검증, 과학적 근거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공동연구에 대한 데이터 제공 및 프로그램 실증 ▲공동연구에 대한 공동 홍보 및 행사 개최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양 기관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사업화를 위한 지원 협조 ▲기타 업무 연계 등이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진료비 수납 간소화 시스템을 확대 운영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1일부터 환자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기존 일부 환자에 한해서 이용 가능하던 ‘하이패스’를 전체 외래환자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이패스 외래환자 전체 확대 시행을 비롯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알림톡 기능 ▲모바일 앱 사용 ▲무인수납기(KIOSK) 등 총 4가지 시스템이 갖춰져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자에게 보다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이패스는 환자 및 보호자가 사전에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비가 자동으로 후불 결제되는 수납 간소화 서비스로 모바일 앱이나 외래 수납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외래진료에 한해서만 이용 가능하며 당일 15시 이후 혹은 익일 오전에 일괄 결제돼 알림톡으로 결제 내역이 전송된다. 이로써 창구를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수납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의 병원 체류시간을 줄임으로써 몸이 불편한 환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번호표를 뽑고 수납하기 위해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병원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
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진이 연구한 논문이 미국폐경학술지(Menopause) 매스미디어에 2024년 1월호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연구진(제1저자 이새롬 교수, 교신 저자 이상엽 교수)이 공동으로 진행한 'The association between reproductive period and handgrip strength in postmenopausal women: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 (폐경기 여성에서 가임기와 악력의 연관성: 전국단면조사)'라는 주제의 논문이 미국폐경학술지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가임기가 짧은 폐경기 여성이 가임기가 긴 여성보다 손의 악력이 약하다는 사실을 대규모 단면조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또한, 폐경기를 맞이한 여성들의 건강에 초점을 맞추어 가임기와 악력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며 근육의 양과 근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단순한 현상이 아닌 중요한 보건학적 이슈로 인식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미국폐경학술지(Menopause)는 에스트로겐이 근기능
양산부산대병원 신경외과 손동욱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지(JKNS)에 2021~2022 작성한 논문이 인용지수 등을 포함해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선정돼 2024년 1월 대한신경외과학회지(JKNS) 커버 스토리에 게재됐다. 이번에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선정된 손동욱 교수의 논문 제목은 'Learning Curve and Complications Experience of Oblique Lateral Interbody Fusion : A Single-Center 143 Consecutive Cases.(사측방 추체유합술의 학습곡선 및 합병증 경험 : 단일 센터 143개의 연속 사례.)'이다. 최근 척추수술 분야에서 새롭고 안전한 수술법으로 등장하고 있는 사측방 추체유합술 Oblique Lateral Interbody Fusion (OLIF)의 학습 곡선과 합병증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측방 추체유합술은 척추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수술 방법 중 하나로,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손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케이스 증가에 따라 수술 시간 및 출혈량 감소, 합병증 빈도 감소를
전국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비뇨의학과 전문의는 고작 29명으로, 진료를 한 번 받아보기 위해 1개월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비극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요인으로 출산율 감소라는 근본적인 환경 변화 문제와 함께 낮은 수가 및 성인 대비 진료 난이도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역차별 문제 등이 지적됐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현재 괴멸된 상태에 이른 소아비뇨의학과 소생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 대한소아비뇨의학회에서 계획 중인 것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대한소아비뇨의학회 정재민 회장(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국내 소아 비뇨기 진료 소생을 위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A. 첫째로 소아비뇨기질환 진료를 모든 병원에서 의무로 개설하도록 의무 지정과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기준 이상의 소아 비뇨기 질환 진료를 시행한 병원에 대해 정부 지원금 제도 마련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전공의 지원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 마련·시행이 이뤄져야 합니다. 비뇨의학과는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등과 같이 전공
前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지난 22일, 배우자 신혜정씨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000만원 및 싸인볼 200여 개를 기부했다. 기부금 증정식은 양산부산대병원장실에서 진행했다. 이후 부산대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해 이대호를 비롯해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그 외 교육연구실장과 약제부장이 함께 산타복장 후 병동마다 깜짝 방문하며 입원중인 환아들에게 이대호 선수 싸인볼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직접 전달하는 등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이대호 선수의 방문을 통해 추운 겨울 어린이병원에 훈훈한 온기가 더해진 거 같다”며, “입원중인 환아 및 보호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 선수는 2018년 12월 21일을 시작으로 5년 째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과 싸인볼 및 야구모자를 기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상금 500만원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3년 5월 19일은 가정의 달을 맞아 前 롯데자이언츠 야구선수 이대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건강한 병원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병원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등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24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개원 제1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윤영석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장 등 내외빈과 주요 보직자 및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기념사(이상돈 병원장) ▲건배사 및 케익커팅식 ▲기념촬영 ▲공헌상 수여식 ▲공로연수 직원 공로패 수여식 ▲ESG 경영 선포식(남수봉 기획조정실장)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동영상 상영 ▲모바일스포츠 대회 결승 중계 및 시상 ▲축하공연(원내 기타동호회 ‘아르페지오’)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개원 제15주년을 기념해 개원식 전에는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박만일 후원회장이 나무 130그루를 기부해 박만일 회장과 이상돈 병원장 외 관계자들이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양산부산대병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고민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