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간 서울시의사회를 이끌어 갈 35대 회장으로 박명하 후보가, 23대 의장으로 이윤수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새 회장과 의장을 선출했다. 회장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까지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박명하 후보는 76표, 이태연 후보는 56표, 이인수 후보는 29표를 득표해 결선투표에는 박명하 후보와 이태연 후보가 진출했다. 결선투표에서 박명하 후보는 83표를 얻어 67표에 그친 이태연 후보를 16표 차로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의장선거는 90표를 얻은 이윤수 후보가 74표를 얻은 김영진 후보를 16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한편, 신임 감사에는 김태형 대의원, 박상호 대의원, 전영미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제23대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선거가 오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후보자별 인터뷰를 진행, 기호 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후보로 출마한 계기는. 의료 악법이 하루에 한 개씩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 의사에 대한 인식이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협 및 서울시의사회 집행부는 쏟아지는 업무에 정신을 차리기 어렵습니다. 서울시의사회 대위원회는 전국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시대와 달리 대위원회는 집행부를 도와 업무분담을 해줘야 합니다. 서울시의사회 대위원회 부의장 및 중구의사회 회장으로서의 경험을 녹여내고 일하고자 출마했습니다. ◇대의원, 의사회원을 위한 주요 공약은. 대의원과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정책을 연구하는 운영위원회를 실현하겠습니다. 구의사회장 대의원회 부의장으로서의 경험을 녹여내겠습니다. 모든 대의원님들과 소통창구로 SNS를 통해 의사벨트를 만들어 의견교환 및 수렴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협의 중추인 서울시의사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시대정신에 맞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