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갱년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골다공증 전(前) 단계인 골감소증에서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대한갱년기학회 (회장 오한진 을지의대 교수/ 이사장 유병연 건양의대 교수) 춘계학술대회가 6월 11일 개최됐다. 이날 ‘갱년기 뼈 건강 지키기’ 세션에서 대전 선병원 검진센터 김기덕 센터장(가정의학과)은 ‘골감소증에서 골다공증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를 강의했다. 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김 센터장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에서 골절이 발생하는 비율이 골감소증 환자에서보다 높긴 하지만, 전체 골절 발생 건수는 골감소증에서 더 많으며, 이는 골감소증에 해당하는 인구의 비율이 골다공증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감소증이라고 하더라도 위험도에 따라 적극적으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척추골절의 경우 90%에 이르는 환자들이 골절 여부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70세 이상 여성과 80세 이상 남성의 경우, ▲키가 4cm이상 감소한 경우, ▲골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는 기존의 진단이나 증상이 전혀 없더라도 척추 골절 여부 확인을 위한 영상의학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만약 골절이 동반됐거나 골절 발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 주제로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6월 17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를 주제로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병원약사회는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및 제도의 이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 지식과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년 6월 중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로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해오다 무려 4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사전신청자는 약 1430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하여 소폭 늘어났으며, 감염, 내분비, 종양, 노인, 소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과 질향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0편의 회원 포스터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4월 8일 시행된 국가 전문약사제도 관련해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를 주제로 심포지엄과 학술특강을 마련했다.심포지엄에 앞서 김정태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한국임상약학회 윤정현 회장의 축사가 진행되고, 병원약제업무 개선과 병원약사 직능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과 박사학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박주현 교수가 지난 14~16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신장암은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고혈당이나 흡연 등의 위험 인자가 있을 때에는 여성의 신장암 위험이 남성보다 더 높게 증가한다는 연구(Association between glycemic status and the risk of kidney cancer in men and women: A nationwide cohort study)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해당 논문은 혈당 상태가 신장암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남성과 여성에서 다름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여성이 신장암 위험 인자에 더 민감함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암 위험 인자에 관한 연구의 스펙트럼을 넓혀 암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 학회에서 발간하는 해당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Diabetes Care(impact factor =17.152)에 2023년 1월에 게재됐다.
대한치주과학회가 ‘다학제간 협진’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저녁에 열린 잇몸의 날 기념식을 통해 15회 행사에 이르기까지 그간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치주과학회 이사회는 15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의 내용 및 학회의 주요 대국민 홍보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33회 춘계학술대회를 4월 15~1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주과학의 다학제적 협력’을 주제로 다학제간 복합치료,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주과학회 김영경 부회장이 학술대회장을 맡아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해 준비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매년 춘계학술대회를 전공의와 수련병원 중심으로 준비 및 개최하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는 340여 명이 사전등록을 했으며, 현장등록까지 포함해 총 인원은 370명으로 추산,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학술교류의 장을 가졌다. 주최측은 현장 부스와 후원을 포함해 31개 업체가 학술대회 개최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첫째날에는 전공의들의 연구와 임상증례 구연발표가 이뤄졌다. 대한치주
2023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 동안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라는 학술대회 슬로건 아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3일동안 다양한 심포지엄과 연수강좌, 워크숍, 세미나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마스크와 거리두기 없는 학술대회로,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문 및 가정의학과 선후배가 야외 공간에서 편하게 모여 그간의 회포를 푸는 ‘Reunion Festival’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미래 의료환경에 대비하고, 일차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다양한 의료과제들을 심포지엄, 연수강좌, 세미나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일차의료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와 일차의료 전문가로서의 가정의의 역할 모색, 가정의학 전공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개원의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강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이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회장 하철원)는 2023년 제40차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4월 2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정형외과 영역의 스포츠의학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교류하면서 의료인뿐만 아니라 전문, 아마추어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국내외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어깨 및 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의 해외 저명 연자들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미니 심포지엄에서는 ‘어깨 극상건 질환’, ‘손목 삼각연골복합체 손상’, ‘무릎 수술 후 운동으로의 복귀’ 세 개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회장 하철원(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개회사에서 “새로운 수술 방식을 개발해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연 Mihata 교수,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 시 축 이동 검사 불안정성의 개념을 세계 최초를 정립한 Matsumoto 교수를 비롯해 우수한 국내외 연자들을 모실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학술대회가 기대된다”면서 “어느 때보다 더 흥미롭고 알찬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회
대한소화기학회는 2023년 4월 9~10일 이틀간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이하 SIDDS) 2023 및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이하 춘계학술대회)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했다. SIDDS 2023은 ‘New Insights and Vision for the Gastroenterologists: Innovative Technology and Scientific Inspirations’이란 주제 아래 7개국 188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나섰고, 23개국 1,180명이 등록 및 참여했다. SIDDS는 격년으로 추계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해 온 30년 전통의 국제심포지엄으로 지난 2020년 COVID-19로 인해 미개최 후, 지난 2022년부터 춘계 학술대회와 함께 이틀간 동시 개최하면서 매년 개최로 확대됐다. SIDDS 주요 심포지엄의 주제로는 ‘Management of Helicobacter pylori: What's new in 2023?’(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관리의 새로운 지견), ‘IBD: What's new in 2023?(염증성 장 질환 최신 지견)’, ‘Management of a
대한스트레스학회(회장 조정진 교수)는 4월 9일(일) 서울대병원 우덕윤덕병홀에서 ‘환경변화와 스트레스’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사회가 점차 심해지는 이상기후, 수질오염, 미세먼지 등의 환경변화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고, 이로 인해 어떻게 인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지, 개인과 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 첫 번째 순서인 ‘자연환경의 변화와 건강’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가 우리 몸에 일으키는 변화와 질병에 대해 단국의대 권호장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미세플라스틱이 어떻게 인체에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은 개인 측면에서의 대응은 한계가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와 기업의 책무가 강조되고 있다. 최근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성과지표인 ESG(사회‧환경‧지배구조)의 글로벌 트렌드가 보건의료 영역에서는 어떤 전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이어 진행되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세미나 세션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동물과 산림을
7개국 188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19개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질환에 대한 강의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SIDDS 2023 및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SIDDS) 2023 및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SIDDS’는 격년으로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해 온 30년 전통의 국제심포지엄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미개최 후 지난 2022년부터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이틀간 동시 개최하면서 매년 개최로 확대됐다. 특히 대한소화기학회는 “이번 SIDDS는 ‘New Insights and Vision for the Gastroenterologists: Innovative Techonology and Scientific Inspirations’란 주제로 7개국 188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해 소화기학에 관련된 기초에서부터 임상에 이르는 최신 정보와 학문적 성과 등을 달고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보고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완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정부의 만성질환 관리 본사업 추진에 발맞춰 1차 의료기관 회원 대상 교육을 확대한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제10회 춘계학술대회가 3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회의 주요 프로그램과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2018년 3월에 출범한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1차 의료 현장에서 순환기내과학의 최신 지견, 전문적인 임상 경험 공유, 올바른 보건 및 보험급여 정책의 개발과 제시’를 목표로 2023년 10회에 이르기까지 정기적으로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에코페스티발, ECG(심전도) 페스티벌 등 지역 CME(평생교육)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 행사를 주관해 1차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회원들에게 비중 있는 학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준비됐다. 먼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차 의료에서 필요한 최신 지견 및 가이드라인을 다뤘다. 2021년 유럽 및 2022년 미국에서 개정된 심부전 지침을 기준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개정된 2022년 심부전 지침과 2021년 심방세동 국내 지침을 1차 의료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3년 본사업이 진행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