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사고 보조프로그램’ 등이 탑재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가 마련됐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지난 4월 1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https://safe.kshp.or.kr) 오픈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앞서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를 설립해,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혼동이 우려되는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통일 및 수액 유효기간 표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제약회사와 간담회를 열어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최종안을 완성하고 의료현장에 적용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제약사로부터 유사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받아 회의를 거쳐 정제 병 포장과 주사제 박스 포장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고, ▲패키지 수정 ▲제품설명서 글씨 크기 확대 및 용량 기입 ▲새로운 박스 디자인 제작을 검토하는 것으로 회신받기도 했다. 이처럼 센터는 신설 이후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하여 생산·
한국병원약사회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에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재정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7일 병원약사회관에서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재정기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 기금 지원은 약평원이 공정한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를 위하는 병원약사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약평원은 2022년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약학교육 평가와 인증에 있어 국내 유일의 법적 기구로, 약학교육 전반에 걸친 평가인증 및 관련 정책개발과 연구 등의 통합적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조윤숙 부회장, 약평원 김대업 이사장과 오정미 원장이 참석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올해 의료기관 약사 인력 기준 개선과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및 업무 표준화 등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 한국병원약사회가 3월 26일 ‘2024년도 중점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남궁형욱 한국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제27대 한국병원약사회 집행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크게 ▲의료기관 약제수가 개선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병원약사의 전문성·안전성 강화 ▲전문약사제도 정착과 안정적 운영 ▲비상하는 병원약사 등이 있다. 이 중 2024년도 중점추진사업으로는 의료기관 약사 인력 기준에 집중한다. 남궁 부회장은 현행 의료기관 약사 법적인력 기준 문제점으로 우선 의사·간호사 대비 인력 기준이 너무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의사·간호사와 같이 1차 기준은 ‘입원환자 수’로 인력 기준을 설정했으나, 의약분업 상황에서 외래환자 원내조제 업무량을 감안해 2가지 기준이 설정됐는데, 2009년 법 개정 당시 약사 정원 법 개정에 따른 인력 추가 고용으로 인건비 부담과 약사 인력수급난을 이유로 대한병원협회 등이 강력히 반대하면서 인력 기준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해
한국병원약사회의 역사가 담긴 최초의 사사가 탄생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4일 화이트데이에 ‘40년사 출판기념회’를 열어 달콤한 사탕 대신 ‘병원약사회 40년사’를 선물하며 역대 회장단과 선배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40년사’는 지난 1981년 설립된 병원약사회가 40년이 넘는 현재까지 걸어온 길을 기록한 첫 번째 사사로 ▲설립 및 발전 ▲시대별 발전과정 ▲40년의 성과 ▲향후 과제 및 발전방향으로 구성해 총 484페이지 양장본으로 제작됐다. 법인화에서부터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설립을 비롯해 전문약사제도와 다양한 대외 위상 강화 활동 등 현재의 병원약사회가 있기까지의 여러 성과와 영광의 사진들이 자세히 수록돼 있으며, 특히 역대 회장들이 직접 집필한 임기 당시의 위기나 성과 등의 소회를 담은 추억의 회고록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든든한 지원군이신 선배님들이 먼저 제안해주신 덕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용기가 생겼고, 병원약사회관 개관의 결실을 이루어낸 김영주 40년사 TF위원장의 추진력 덕분에 모두의 축하 속에 출판기념회를 열 수 있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지난 40년간 신뢰와 동료애로 함
한국병원약사회 정회원 회비가 인상되며,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가 오픈되는 등 3월에 한국병원약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결과물들이 펼쳐진다. 한국병원약사회가 27일 ‘2024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의원총회에는 대의원 177명 중 138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가 발간돼 오는 3월 14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고, 지난해 신설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홈페이지도 3월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3월 하순에 정책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1회 전문학사 자격시험은 한국병원약사회가 전문학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기관으로 지정돼 자격시험 관리 시스템과 출제 전산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첫 국가시험을 무사히 진행했다”며, “올해 실시되는 두 번째 시험 역시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는 총 9개 과목에 대해 525명이 응시해 481명의 국가 전문약사가 새로 배출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은 오는 3월 18일까지 발급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 2023년도 회원은 849개 병원의 4517명으로 전년(2022년) 859개 병원의 46
분당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중앙보훈병원 등이 전문약사를 무려 20여명씩 배출한 병원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에 실시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9개 과목에 525명이 응시해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81명이 합격하며, 합격률 91.6%를 기록했다. 주요 대학병원별 전문약사 배출 현황을 살펴보면, 분당서울대병원이 가장 많은 총 8개 분과 44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분과별로는 ▲감염약료 4명 ▲내분비약료 4명 ▲노인약료 13명 ▲심혈관약료 9명 ▲소아약료 2명 ▲장기이식약료 2명 ▲영양약료 2명 ▲종양약료 8명 등이다. 이어 부산대병원이 지방에서 많은 수의 전문약사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병원에서 배출한 전문약사는 6개 분과 21명으로 집계됐다. 분과별로는 ▲감염약료 3명(최인아, 정다이, 김명주) ▲내분비약료 2명(황혜정, 김선) ▲노인 약료 7명(김세지, 송민희, 김지민, 이은진, 강지민, 신지윤, 강지현) ▲장기이식약료 1명(김민정) ▲정맥영양약료 4명(이홍주, 박성연, 정지수, 박동영) ▲종양약료 4명(최은경, 김보미, 박수경, 강민균) 등의 전문약사들을 양성했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합격자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https://exam.kshp.or.kr)을 통해 발표됐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경원중학교에서 실시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9개 과목에 525명이 응시해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합격률은 91.6%이며,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월 18일 이전 교부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481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병원약사들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수준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약사들의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수가 반영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 과목에 대해 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을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조건을 갖춘 특례적용자에 한 해 응시가
환자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중구난방이던 의약품 라벨 색상 통일이 빠르면 내년부터 적용된다.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는 JW중외제약, 대한약품, HK이노엔에서 생산되는 기초수액제의 라벨 색상을 통일해 이르면 내년 초 의료현장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초수액제는 수분, 전해질, 당을 공급하는 의약품으로 탈수증, 수분 및 전해질 보급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주요 제약회사에서 생산되는 기초수액제는 동일성분이더라도 회사별 라벨 색상이 다양해 사용자가 처방에 따른 수액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잠재적인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오류 최소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국내 주요 제약회사에서 생산되는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의 경우 ▲0.9% 생리식염수는 청색 ▲5% 포도당은 흑색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외 수액은 회사마다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약품관리 기준에서는 ‘주의를 요하는 의약품’으로 유사외관, 유사발음 등 투약오류 가능성이 높은 의약품은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는 지난 5월부터 국내 3개 제약회사와 간담회를 열어 혼동
한국병원약사회가 세이브더칠드런, 피스메이커스, 라파엘나눔에 정기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5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 후원금 5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약사회 홍보위원회가 함께한 이번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팀 이희성 팀장과 이지현 대리가 참석해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째 세이브더칠드런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에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총 4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중 세이브더칠드런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아동과 가족을 구하는 초기대응 긴급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1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외에도 2010년부터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와 2011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으
효율적인 마약류의약품 관리를 위해 관련 수가와 인력 기준을 개선하고, 표준 운영절차 마련 및 마약류관리자의 권한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며, 대한병원협회가 후원하는 ‘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가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1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은 마약류관리자가 필요한 의료기관 범위를 재지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 이유는 현행법상 마약류의약품을 취급하는 의료업자가 4인 이상인 의료기관만 마약류관리자를 지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마약류관리통합시스템(NIMS) 도입 이후 의료기관의 마약류 실사용량 정보가 확보됐고, 이를 바탕으로 마약류 처방 환자 수 및 처방량을 기준으로 마약류관리자 필수 의료기관의 범위를 재지정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요양병원은 마약류관리자 지정 의무가 없으나, 고령의 복합질환 환자가 많아 마약류 의야품 처방 빈도가 높고, 지참 마약류 의약품도 많아 환자 상태 변화 및 사망 시 잔여 마약류 의약품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