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자사의 최우선 과제인 지속가능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직원 주도의 테스크포스 팀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Sustainability Ambassadors)’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바이엘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바이엘 코리아의 CEO인 이진아 대표를 최고지속가능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로 선임하고, 제약사업부, 컨슈머헬스사업부, 크롭사이언스사업부와 인사팀, 법무팀,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부서에서 모인 15명의 직원들을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로 정식 임명했다.
바이엘 코리아의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는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이라는 바이엘의 비전 아래 고령화, 빈곤,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전사적인 논의와 실천을 주도하고, 기업 문화에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내재화하고자 결성된 테스크포스 조직이다. 지난 해 처음으로 조직돼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배출 줄이기, 폐의약품 분리수거, 플리마켓, 과수농가 돕기 등 다양한 파일럿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는 3월부터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분기별 목표와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실행과정 등을 점검하고, 각 사업부와 부서별 서스테이너빌리티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바이엘만의 지속가능성 데이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는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한 바이엘의 일곱가지 지속가능목표인 빈곤 종식, 기아 종식, 헬스케어, 양성 평등, 물과 위생, 기후변화 대응, 육상생태계 보호 가운데 올해 국내에서 관심이 필요한 네 가지 영역(기아 종식, 헬스케어, 기후변화 대응, 양성 평등)을 선택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 종식 영역에서는 지난 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월드비전의 대표적인 결식 아동 지원 사업인 ‘사랑의 도시락’을 연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프로그램의 하나인 소규모 농가(Small-holder Farmer)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도 나선다. 헬스케어 영역에서는 입원 환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치료 의지 강화를 위한 컬러링 키트 기부와 여성 청소년들의 월경관련 질환 치료비 기부, 미혼모 대상 피부질환 치료제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 영역 활동으로는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에 전사 차원의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양성 평등 영역에서는 3월 세계 여성의 날과 10월 세계 다양성 인식의 달을 활용해 성별 균형 및 다양성과 형평, 포용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엘 코리아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이자 CEO인 이진아 대표는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DNA로 내재화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CSO로서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 활동을 최대한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직원들 스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우리의 업무 환경에서 일상까지, 또한 바이엘을 넘어 지역 사회까지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은 건강(Health)과 영양(Nutrition) 분야를 선도하는 생명과학기업(life science company)으로서 본사의 주도 하에 중·저소득 국가의 가임기 여성 1억명을 대상으로 가족 계획을 위한 현대식 피임 대한 접근성 강화, 소규모 농가 1억 가구에 제품과 서비스 제공 및 파트너십, 경제적 또는 의료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 1억 명에게 기본 의료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1억 챌린지(The 100 million challenges)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 부분에서도 2030년까지 탄소중립화(carbon neutral) 비즈니스 실현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 대책과 탄소 배출량 상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