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치료제 ‘허셉틴’ 종양단계에 효과

2005-10-21 05:35:00

암세포성장 단백질 차단 유방암 진행 환자에 처방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이 종양 단계에서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미 제약회사 제넨테크가 개발하여 1998년 사용 허가를 받은 ‘허셉틴’은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차단하는 항암제로 유방암이 상당히 진행된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환자 3만명에게 ‘허셉틴’을 처방하면 23%인 7000명이 완치된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 등의 후원을 받아 실시된 각기 다른 연구 3건이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됐으며, 종양 발생 단계에서 허셉틴 처방을 병행할 경우 암 발전과 재발 가능성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암학회(ACS) 관계자는 “3년동안 진행된 연구를 가지고 완치 가능성을 언급하기엔 너무 이르며, ‘허셉틴’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20% 정도(‘HER2 유전자’가 과도하게 나타난 경우)에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매년 4만명이 유방암으로 숨지고 20만명이 유방암 진단을 새로 받고 있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10-21




백윤정 기자 help@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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