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사들 전남대병원에서 연수

2014-06-27 10:04:56

러시아 의료진이 전남대병원 의술을 배우기 위해 광주에 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 사업’과 관련된 ‘한국-러시아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 바쉬키리 의과대학 등 2곳에서 심장학・응급심장학 전공 의사 4명이 이달 25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두 달간 전남대병원서 연수를 받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이들에게 개인별 지도교수를 배정해 교육효과를 높인다. 수술실・진료실 참관 등으로 수술과 진료역량을 향상시키는 수준 높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순환기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다양한 질환 치료와 검사, 중환자실 케어, 흉부외과 수술 마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윤택림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심장학과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뛰어난 의술을 전수해 국내 의료수준을 알리고 해외환자 유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면서 “앞으로 이러한 교류를 폭넓게 추진해 전남대병원의 의술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