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국 교수, 미국심장협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2014-11-24 13:31:07


전남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이병국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소생연구심포지엄(Resuscitation Science Symposium ・ReSS)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병국 교수는 ‘돼지를 이용한 병원전 심정지 모델에서 심폐소생술 동안 투여한 2,3-butanedione monoxime이 심근구축과 소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초록을 제출, 우수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00여편 이상의 초록이 제출된 가운데 20여명만이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수상자는 이병국 교수를 포함해 2명 뿐이다.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17,000여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가하는 학회이며, 그 중 ReSS는 심정지와 외상손상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는 심포지움이다.

이번 이병국 교수가 수상한 ‘돼지를 이용한 병원전 심정지 모델에서 심폐소생술 동안 투여한 2,3-butanedione monoxime이 심근구축과 소생에 미치는 영향’은 응급의학과 정경운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진행하는 연구 중 하나이다.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는 돼지 심장정지 모델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를 SCI급 학술지와 국제학술대회에 꾸준히 제출해왔으며, 이번 연구자상은 이러한 노력이 빚어낸 쾌거라 할 수 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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