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폐암치료제 시장 2019년 30억불 상회 전망

2016-02-16 05:40:00

비소세포폐암 유별률 증가 및 발암물질 지속적인 노출 등으로


유럽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증가와 더불어 발암 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 등으로 인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도 파마이온의 '유럽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 기회 2010~2020'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유럽 폐암환자의 대부분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로 당분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2019년에는 시장 규모가 30억불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럽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배경으로는 비소세포폐암 유병률의 증가 이외 방사선 및 발암 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환자 인식 개선 등 요인이 거론됐다.

특히 기업 혁신으로 인한 다양한 유형의 치료제 출시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역내 비소세포폐암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비디오를 이용한 흉부수술, 광역동 치료(Photodynamic therapy), 레이저 치료 확대 및 단일클론항체, 면역치료제 수요 증가도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부 제품의 특허권 만료와 제네릭 의약품의 증가가 시장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비소세포폐암 시장은 크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수술, 표적치료제 분야로 구분이 가능하다.

항암화학요법이 2014년 유럽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을 지배한 가운데, 다양한 신약들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들을 통해 적어도 2020년까지 항암화학요법의 지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4년 유럽 비소세포폐암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는 독일이며, 그 뒤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이 추격하고 있다.




임중선 기자 jsl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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