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장, HIV/AIDS 유엔 총회 고위급회의 참석

2016-06-13 09:35:11

2030년까지 AIDS 유행 종식 달성에 적극 동참

질병관리본부장 정기석 본부장이 지난 6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HIV/AIDS에 관한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정 본부장은 총회 연설에서 오는 2030년까지 ‘AIDS 유행 종식이라는 UN의 목표를 환영·지지한다. 에이즈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치료정책과 강화된 예방프로그램을 병행하면 에이즈 유행을 신속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엔이 지난 2011HIV/AIDS에 관한 ‘2011년 정치적 선언문채택 이후 5년만에 개최된 이번 고위급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며 오는 2030까지 HIV/AIDS 유행 종식을 위해 ‘2016년 정치적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그는 결핵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화를 위해 콜롬비아대학교 의과대학교수이며 결핵 국제협력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닐 슐러거 교수(Dr. Neil W. Schluger)와 면담을 가졌다. 뉴욕시 보건국 질병통제 부국장인 제이 바마 박사(Dr. Jay Varma)와도 만나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관리 및 위기상황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결핵과 관련, 우리나라의 결핵 현황 및 정책을 공유하고 결핵 관리사업과 관련하여 우리 본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그는 또한, 뉴욕시 밸뷰시립병원을 방문하여 지난 2014년 에볼라 환자치료를 전담한 로라 에반스 교수(Dr. Laura Evans)를 면담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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