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우 한림대성심 교수, 국제척추학회 프로그램 의장 선출

2017-04-03 11:21:39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Cervical Arthroplasty) 섹션 맡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에서 열리는 ‘2017 국제척추학회 연례학술회의(ISASS: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의 프로그램 의장으로 선출됐다.


국제척추학회는 세계에서 권위 있는 경추·척추 전문가들이 1년에 한 번씩 모여 임상, 교육, 수술법 등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국제척추학회의 이사이자 미국 척추외과 권위지 ‘The Spine Journal’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는 김석우 교수는 경추 및 척추영역의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학회의 프로그램 의장직을 맡게 됐다.


김석우 교수가 의장을 맡은 섹션은 경추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Cervical Arthroplasty)’ 섹션이다. ‘경추척수증에서의 인공디스크 치환술 관리’,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 후 발생하는 이소성골화증의 임상적 영향과 유병률’ 등 최신지견을 다룬다.


이어 김석우 교수는 연제 ‘전방수술 후 연부조직부종의 자연경과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는가?(The natural course of prevertebral soft-tissue swelling after anterior cervical spine surgery; how long will it last?)’를 발표한다.


김석우 교수는 경추척수증과 후종인대골화증 등 경추분야 고난이도 수술에 정통한 것으로 명성이 높다. 수술장비가 없는 상황에서 자가 뼈를 이식하는 방법 등 새로운 경추 수술방법을 고안해낸 것으로 경추·척추분야 국제 학회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계기로 2007년 한국인 의사로는 최초로 ‘The Spine Journal' 저널의 논문심사위원에 위촉됐다. 2010년에는 ‘The Spine Journal’ 저널의 부편집장을 맡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국제척추학회 이사로 선출됐다.



손락훈 기자 kuni120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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