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아노로 엘립타', LAMA/LABA 복합제 간 비교 연구 결과 발표

2017-11-08 14:58:31

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 복합제 대비 우월한 폐기능 개선 효과 입증

GSK는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LAMA/LABA  복합제 두 종류에 대한 직접 비교연구에서 ‘아노로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 복합제’ 대비 우월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일 ‘어드밴스 인 테라피(Advances in Therapy)’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미국흉부의사협회(CHEST,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연례회의에서도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COPD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LAMA/LABA 복합제 두 종류를 1일 1회 고정 용량으로 8주간 복용시켜 환자의 폐기능 개선 효과를 직접 비교했다.


그 결과, '아노로 엘립타'의 FEV1 (1초간 강제 호기량)이 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 복합제 대비 52ml 높게 나타나면서, '아노로 엘립타'의 우월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UMEC/VI 180mL vs. TIO/OLO 128mL).

 

또한 '아노로 엘립타'와 대조군 환자군의 이상 사례 발생률은 두 치료군에 유사하게 발생했다(각각 25%, 31%).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사례는 상기도 감염(UMEC/VI: 8%, TIO/OLO: 9%)과 기침(UMEC/VI: 1%, TIO/OLO: 1%), 그리고 설사(UMEC/VI: 1%, TIO/OLO: 1%)였다.

 

GSK 글로벌 호흡기질환 치료제 부문 대표 에릭 두베(Eric Dube)는 “COPD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폐기능 개선이다. 지금까지 LAMA/LABA 복합제 제품간의 폐기능 개선 효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1일 1회 복용하는 LAMA/LABA 복합제 두 종류를 직접 비교해 아노로 엘립타가 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 복합제 대비 우수한 폐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한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COPD는 전 세계 사망 원인 4위의 심각한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의 환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아노로 엘립타가 국내 COPD  환자들의 보다 효과적인 폐 기능 개선 및 증상 악화 예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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