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보조제 사용중 흡연 “심각한 부작용”

2006-02-06 10:10:00

니코틴과용량 중추신경계×심혈관계 부작용 경고

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보조제를 이용하는 동안 흡연을 할 경우 구토, 두통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임산부가 이용하면 신생아 돌연사 증후군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경고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 니코틴 성분 함유 금연보조제에 명기된 주의사항과 기형아 출산 등에 대한 해외연구 사례 등을 인용.  이같이 밝혔다.
 
니코틴 성분 함유 금연보조제는 체내에 니코틴을 소량씩 지속적으로 공급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는 제품이다.
 
소보원측은 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서 유혹을 못이겨 담배를 피우거나, 단계적으로 흡연을 줄여나가야 하는 것으로 착각해 담배 피우기를 병행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시중에 4개 제약사 5종의 니코틴 함유 금연보조제가 시판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니코틴이 가장 많은 제품은 함유량이 57㎎이나 돼 이를 사용 하는 중 10분간 담배를 피우면 일시적으로 니코틴 과용량 상태가 되어 구토나 어지럼증은 물론 중추신경계나 심혈관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운전 중이거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크다는 것이 소보원측의 지적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6




강희종 기자 help@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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