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우파바시티닙 단독요법 3상 임상결과 발표

2018-01-05 12:43:50

ACR20 및 낮은 질병 활성도 달성했으나 허가당국 승인은 못 받아

애브비 (대표 리차드 A. 곤잘레스)는 우파다시티닙에 대한 제3상 SELECT-MONOTHERAPY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전했다. 

진행 중인 해당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단독 요법으로 경구용 JAK-1 선택적 억제제 우파다시티닙 (ABT-494)을 평가 중이다. 14주 간 두 가지 용량(15mg/30mg)으로 1일 1회 우파다시티닙으로 치료한 결과, 이전에 안정적으로 메토트렉세이트 치료를 유지한 환자군 대비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ACR20 및 낮은 질병 활성도 (LDA: low disease activity)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두 가지 용량 모두에서 모든 1차 및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변수가 함께 달성됐다. 우파다시티닙은 아직 허가 당국에 의해 승인되지 않았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애브비의 부사장 겸 연구 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세베리노 (Michael Severino) 박사는 “SELECT-MONOTHERAPY 연구의 긍정적 연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메토트렉세이트가 필요 없는 치료법으로 우파다시티닙의 잠재력을 확인한 첫 번째 증거”라며, “이번 결과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우파다시티닙이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데이터가 추가됐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2018년에도 과학계와 협력하여 류마티스 관절염 대상 우파다시티닙의 제3상 임상 프로그램의 추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소재 비엔나 의과 대학 류마티스내과 교수 겸 이번 연구의 연구자인 조세프 S. 스몰렌 (Josef S. Smolen)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메토트렉세이트에서 우파다시티닙 단독요법으로 교체했을 때의 임상적 효과를 평가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우파다시티닙의 두 가지 용량 모두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반응을 보일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치료옵션으로써 우파다시티닙 단독요법의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연구 14주째 결과에서, ACR 20/50/70에 도달한 비율은 메토트렉세이트로 계속 치료한 환자의 41/15/3%의 환자와 비교했을 때 우파다시티닙 15mg 1일 1회 투여 환자군 68/42/23 %, 30mg 1일 1회 투여 환자군 71/52/33% 였다. 이는 기존 메토트렉세이트 투여 환자군과 비교 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 (모든 비교 항목 p<0.001)다. 

또한, 지속적으로 메토트레세이트를 복용하는 환자에 비해 두 가지 용량의 우파다시티닙 투여 환자군들은 14주째에 유의미하게 더 높은 비율로 LDA와 임상적 관해 목표를 달성했다 (p<0.001).  낮은 질병 활성도는 우파다시티닙 15mg, 30mg 투여 환자군에서 각각 45%와 53%를 달성, 계속 메토트렉세이트를 투여받은 환자의 19%와 대비를 이뤘다. 임상적 관해의 경우 우파다시티닙 15mg, 30mg 투여 환자군 각각 28% 및 41%가 도달하는 데 성공했고, 계속 메토트렉세이트를 투여 받은 환자군에서는 8%에 도달했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적이고 심신을 약화시키는 질환으로 전 세계 2,370만 명의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 메토트렉세이트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일차 치료법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메토트렉세이트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어, 질환이 진행되는 위험에 놓여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숙 기자 hs@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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