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추가 확진자 3명 발생… 진료 중단

2020-03-06 13:17:13

3명 모두 의료진, 병원 내 확진자 총 8명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채병국 병원장)에서 간호사 2, 간호조무사 3, 환자 3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6일부터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던 중 원내 감염이 의심되어 같은 날에 직원과 의료진, 환자 171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실시한 바 있다.

 

성남시는 제생병원과 협조해 원내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TF팀을 구성할 것이다라며 확진자들의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동경로 예상지역 등을 포함한 시설 추가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국민안심병원B로 지정된 분당제생병원은 진료 중단 기간에 입원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입원실을 재배치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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