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코로나19 진단키트 CE-IVD 획득

2020-03-16 09:30:41

협의 중인 파트너사 모두의 높은 관심으로 수출 협의 조속히 완료될 것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병원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 2종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진단키트는 휴온스가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대표 조상래) 제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맞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으로 제작됐다.

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러 종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켰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고 One-Step RT Real-Time PCR 시스템으로 환자 검체에서 추출한 template RNA만 넣으면 바로 시험이 가능해 시험자의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며 “현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확진자 판별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유럽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속히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CE-IVD 획득으로 유럽,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다수의 국가에 수출이 가능해진 만큼 전세계적으로 폭증하는 진단키트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며 지난 11일 젠큐릭스와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 MOU 체결과 함께 전세계 60여개국의 파트너사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현재는 미국, 중동, 중남미,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국내는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으로 허가 완료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대표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유럽 각국, 북미, 동남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휴온스를 통해 진단 키트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 라인을 비상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기안 대표는 “유럽 전역으로 코로나19 확진가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CE-IVD 인증을 빠르게 취득해 다행이다”라며 “협의 중인 파트너사 모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 협의가 조속히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찬구 기자 kcg@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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