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컨소시엄’ 참여

2020-03-16 11:01:51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 위해 영장류 등의 비임상 시험 담당 예정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는 13일 ‘제넥신’이 발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DNA백신 GX-19 개발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컨소시엄은 제넥신이 신속한 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바이러스, 백신, 면역학, 생산 등 D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각 분야의 전문기관과 연계해 구성됐으며 제넨바이오,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이 참여한다.

회사 측은 “본 컨소시엄 참여로 제넥신의 코로나19에 대한 DNA 백신 ‘GX-19’ 개발에 협력하게 됐다”며 “장기이식에 필수적인 면역 관련 비임상 시험에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만큼 이번에 GX-19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영장류 등의 비임상 시험을 담당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주 대표는 “제넨바이오에서 이종장기 개발에 필수적인 영장류 비임상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구축해온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전 인류의 보건 안전을 위협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위기 타개를 위해 DNA 백신 개발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GX-19를 신속히 개발해 오는 6월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빠르면 7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찬구 기자 kcg@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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