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 진료비, 심평원 대전지원이 찾아드려요

2020-03-24 12:46:34

325기관 대상, 한 달 동안 11억원 찾아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오영식, 이하 ‘대전지원’)은 올해 3월부터 요양기관의 휴면 진료비(약제비)를 청구 소멸시효 전에 알려주는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로 59기관에 약 11억원을 찾아줬다고 24일 밝혔다.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는 요양기관이 휴업 신고기간이 아님에도 건강보험 진료비(약제비) 청구가 없었던 진료 월을 찾아 소멸시효(3년) 전에 청구하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 진료 분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대전·충청권의 325개 요양기관(약국 포함)에 약 50억원의 청구 안내가 이뤄졌다.


그 결과 병·의원 50기관(약 9억 8000만원), 약국 9기관(약 9000만원)이 휴면 진료비를 돌려받았다.


대전지원은 이 밖에도 대전․충청권 의약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 청구반송·조정 후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 개인정보 자율점검 현장컨설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오영식 대전지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재정 부담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전·충청권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락훈 기자 kuni1202@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