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해외 입국자 대상 ‘Q-CODE’에 검역 정보 사전등록 당부

2022-09-06 09:27:12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만으로 검역 조사하는 방식 단계적 확대 검토할 예정

“해외입국자,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검역 받으세요”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지난 3일에 이뤄진 해외입국자의 입국 전 검사 의무 폐지로 인해 입국 후 1일 차 검사 관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외 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 CODE)에 검역 정보를 사전 입력한 후 입국해 줄 것을 6일 당부했다.

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이용 시 데이터 저장 및 전송 방식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더욱 신속하게 검역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외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입국 후 1일 차 PCR검사 결과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과정에서 데이터화 된 PCR검사 결과 정보를 통해 확진자의 근접 좌석 승객, 관할 지자체 파악 등 빠른 조치가 가능하여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입국자 정보(주소, 전화번호 등)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지자체로 자동 전송되므로, 별도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서류검역 대비 3배 가량 빠르게 검역이 완료된다.

1인당 검역 소요 시간 :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30초, (서류검역) 1분 30초(검역 30초+입력 1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추후 해외입국자가 더욱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검역을 위해 해외입국자는 비행기 탑승 전에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에 검역정보를 사전 입력한 후 입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천공항검역소는 추석 명절 전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이용을 홍보하는 한편, 항공사 및 여행사 설명회를 통해 입국자가 항공기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을 입력했는지 확인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부터 일부 항공편 대상으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만으로 검역 조사하는 방식을 시범 운영하며, 적용할 편명의 단계적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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