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조혁진·방석환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회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로봇 비뇨기수술 비디오학술대회(KSER-RUVICON, KSER Robotic Urologic surgical Video Congress)에서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혁진 교수는 ‘Robot-assisted retroperitoneal nephroureterectomy with bladder cuff excision using da Vinci SP system’ 제목의 영상으로,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upper tract urothelial carcinoma의 표준 치료법인 근치적 신장 요관 절제술 및 동측 방광 접합부 절제술을 단일공 로봇으로 후복막을 통해 시행하는 새로운 술기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방석환 교수는 ‘Single Port Robotic implantation of extravascular stent for Nutcracker syndrome(홍성후, 방석환 교수)’ 제목의 영상으로 최우수상을 수여받았다.
Nutcracker syndrome은 좌측 신정맥이 상장간대동맥과 복부대동맥 사이에 눌리면서 좌측 측복통과 골반통, 미세혈뇨를 유발하는 증상으로 치료법은 좌측 신정맥 우회술과 좌측 생신선 정맥 우회술, 혈관내 스텐트 삽입술 등이 알려져 있으나 큰 흉터나 약제 복용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수상한 술기는 새로 혈관 바깥쪽에 스텐트를 삽입해 기존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단일공 로봇으로 진행해 미용적으로도 우수한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