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 ‘웰케어 데이터 활용 세미나’ 개최 (6/13)

2023-06-07 12:51:34


웰케어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회장 박외진)는 오는 13일 충북 오송시에 위치한 H호텔 세종시티 그랜드홀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융합 웰케어 데이터 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KIWI), ㈜아크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정부 기관과 충청북도, 청주시 등 지방 자치 단체가 후원하며 산학연관이 힘을 모으는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에서는 웰케어 사업 및 웰케어 데이터 소개, 활용방안 등의 정보 공유와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활용방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웰케어 서비스 개발 경험 ▲헬스 마이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 개인화 검색서비스 등 웰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기관들의 경험과 기술들이 소개되며,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기업 교류회 및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되었다. 또한, 웰케어 데이터 활용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 기관들을 위한 기술 사업화 및 협력 추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상담 기회도 준비되어 있다.

웰케어 산업은 지난 2017년 PwC의 시장 보고서(The rise of wellcare)를 통해 소개된 개념으로 인구 고령화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인한 만성 질환의 증가로 뷰티, 건강기능식품 산업 등과 헬스케어 유관 사업들이 융합되어 새로운 산업군을 형성하는 현상 및 해당 산업을 일컫는다. 이러한 산업간 융합은 데이터, 인공지능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현재는 마이크로바이움, 유전체, 멘털헬스케어 산업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산업군으로 발전되고 있는 추세이다.

AI 선도기업이자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 회장사인 ㈜아크릴 관계자는 “전통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들이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하여 개인 맞춤형, 지능형 헬스케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흐름은 이미 관계자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제대로 된 산업화가 이루어진 사례는 시도에 비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코로나19라는 재난의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진 지금은 실생활에서의 건강 관리에 주목하고 있는 웰케어 산업은 아주 유망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웰케어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데이터,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번 세미나는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회원사를 비롯하여 ICT 기업, 의료기기 기업, 병의원 등 웰케어 데이터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 기관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박외진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 회장은 “약 9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웰케어 산업의 선점을 위해선 경쟁력 확보의 기반이 되는 웰케어 특화 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은 물론, 금번 세미나와 같은 기술교류와 협력의 장을 통한 생태계 횔성화는 필수적”이라며,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구축된 웰케어 융합 데이터의 수집, 가공, 활용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흥미롭게 공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yuni@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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