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209개로 확대된다

2023-07-12 19:25:00

린치 증후군 등 9개 유전질환 추가돼

린치 증후군 등 9개 유전질환이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가능 질환에 추가된다.

보건복지부는 배아·태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기존 200개에서 209개로 늘렸다고 12일 밝혔다.

유전자검사 가능 질환 선정은 발병 나이, 사망 시기, 중증도, 치료 가능성, 삶의 질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 후, 전문가 자문 및 배아·유전자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루어진다. 

이는 해당 사안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면서도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에서 건강한 2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그간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와 관련 전문가 등의 요청을 검토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5차례의 고시 개정을 통해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을 63개에서 200개로 확대해 왔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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