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119리본(re-born)클럽’ 발대식 개최(9/15)

2023-09-14 12:55:12

119리본클럽, 119구급대가 살린 심정지 소생자 32명 회원으로 활동

심장이 멈췄던 위급상황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일상을 회복한 이들이 ‘119리본(Re-born)클럽’으로 연대해 보답한다.
 
소방청은 오는 15일 오후 소방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심정지 소생자들의 연대 모임인‘119리본(Re- born)클럽’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19리본클럽’은 119를 통해 일상을 회복한 심정지 소생자들의 생생한 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해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2~3월 두 달 동안 회원 모집 홍보를 통해 전국 30대~70대, 32명이 119리본클럽의 회원으로 신청했고, 이날 행사에는 이들 가운데 11명의 소생자가 참석한다. 

또, 당시 이들을 응급처치했던 구급대원 34명이 현장에 참석해 안부를 나누고, 현장 참석이 어려운 회원과 구급대원 50여 명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함께하며,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한 이들의 활동을 축하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19리본(Re-born)클럽’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통한 정보 공유 ▲희망 나눔 실천을 위한 각종 행사 추진 ▲심폐소생술 홍보대사 위촉 활동 ▲범국민 심폐소생술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강연 ▲소방청·언론사 협업‘범국민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기획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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