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F, 2024 Young BD 워크숍 개최

2024-04-25 05:10:08

차세대 글로벌 사업개발 인재 양성 나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은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4년 Young BD 워크숍’을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년에서 5년 경력의 사업개발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가 직접 현실 사례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기획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참가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도록 구성됐다.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전문가는 성공적인 신약개발 및 기술이전을 위한 핵심 인력으로 여겨지지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직무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현 실정이다. 특히, 저연차 실무자는 실전 경험을 쌓기가 더욱 어려운 환경을 반영해 사업단은 1년에서 5년 경력의 사업개발 담당자를 위한 ‘Young BD 워크숍’을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높은 직무 교육 수요를 증명하듯 올해도 정원 50명을 훌쩍 넘긴 120여 명의 인원이 참가를 위한 신청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의 실제 상황을 반영하여 현실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많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사업개발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착안하여, 보유 기술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 포지셔닝 전략(Asset positioning)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조별 활동의 사례는 실제 국내 기업과 기술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은 국내 기업의 현실적인 도전과 기회를 직접 체험하며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또한, 실제 협상에서 고려하는 다양한 방법의 기술가치평가 방법을 다루어 참가자들의 효과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구사하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24일 저녁에는 참석자들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마련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강사로 참여하는 파마벤처스(Pharma Ventures)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소통하며 상호 교류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 참가자인 ㈜넥스아이의 장지웅 사업개발파트장은 “워크샵 목적이 실무 역량 강화에 있는 만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짜인 탄탄한 커리큘럼이 만족도를 높였고, 현재 국내에서 BD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들과 함께 놓여있는 상황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실제 국내 기업의 사례로 조별 활동을 진행해 적용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향후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많은 교육의 기회가 돌아가길 바라고 Young BD 워크숍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사업단 박영민 단장은 ”사업단은 Young BD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핵심적인 장을 형성해 왔다. 국내 바이오 및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기여에 직결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고 동시에 국내외 기업 간의 교류 촉진도 돕겠다.”고 밝혔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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