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2013년부터 지금까지 2382회 출동

2024-05-07 10:37:43

중증외상·뇌졸중·급성심근경색·심정지 환자 위해 1316회 출동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닥터헬기가 약 10년간 2300여회 출동했으며, 출동 지역은 영월이 가장 많았고, 중증 외상 환자를 가장 많이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닥터헬기 운영 현황을 5월 7일 발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닥터헬기는 2013년 7월에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2024년 현재까지 총 2382회 출동했으며 최근 3개년 출동 현황은 각각 ▲2021년 180회 ▲2022년 199회 ▲2023년 205회를 기록했다.

출동 지역은 강원 전역과 경기 및 충청 일부 지역이며, 가장 많은 출동 횟수 TOP3를 기록한 곳은 영월(602회), 정선(499회), 평창(330회) 등으로 나타났다.

질환별 출동 현황 ▲중증외상: 566회(26.4%), ▲뇌졸중: 311회(14.5%), ▲급성심근경색: 310회(14.5%), ▲심정지: 129회(6.0%), ▲기타(중증질환 등): 829회(38.6%) 등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병원에 상주하는 항공의료팀 인력은 ▲전문의 9명 ▲응급구조사 6명 ▲기장 5명 ▲정비사 2명 ▲운항관리사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출동 시 기장, 전문의, 응급구조사 각 1명씩 총 3명이 탑승한다.

한편, 닥터헬기는 내부에 응급진료를 위한 첨단의료기기(인공호흡기, 제세동기, 초음파 기기 등)를 탑재하여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환경이 구축돼 있으며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고도 불린다.

닥터헬기 요청 시 응급의학 전문의가 포함된 의료진이 즉시 출발하여 30분 내로 현장에 도착 및 이송 중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1시간 내로 병원에 도착하여 수술이나 전문 시술 등 최종 치료를 가능케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의 기종명은 AW109로, 길이는 11.5m, 최대 6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최대속도는 311km/h이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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