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 구체적 협력 분야 발굴 실무회의 개최
한·미 국립보건연구원 간의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1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소재한 미국 국립보건원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월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연구 협력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추진 ▲연구인력 교류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샵 지원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지속될 이번 MOU를 기반으로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미국 국립보건원을 방문해 미국 연구자들과 ▲한·미 양국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양기관 팬데믹 대응 면역학적 감시 연구 ▲인구집단 및 분자수준 노화 연구 ▲희귀질환 연구과 인구집단 유전체 연구 등 최신 유전체 분석 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미생명과학인협회, 재미한인여성과학자협회 등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미국 내 한인 과학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속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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