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 주1회 금요일 휴진 공식 추진한다

2024-05-24 20:12:55

“전공의·학생의 자율적인 사직·휴학 결정 존중할 것”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가 주1회 금요일 휴진과 전공의·학생들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는 총회 소식을 전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주 1회 금요일 휴진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21일에 열린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전체 교수 총회에 참여한 200여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2/3 이상 찬성이 나옴에 따라 결정됐다.

다만, 병원 원장단과 조율이 필요해 실제로 주1회 휴진이 실시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또한, 현 사태에서 교수들은 전공의 사직서와 학생 휴학과 관련해 전공의와 학생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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