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2024년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2024-12-16 14:39:42

‘방사능 재난 대응 지역 거점화 구축을 위한 방안’ 주제로 열려

방사능 재난 대응 지역 거점화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2일 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첫 연자로 나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규제단 정규환 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향”에 대해 발표하며, “과학적이고 정확한 선량 평가를 근거로 방사선 안전 기준을 확립했다.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수년 전부터 이미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수치화한 결과를 보유했고, 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바로 잡기 위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이 “방사선의 인체영향? 문제는 양이다”와 “핵공격 상황에서의 의료대응 전략”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방사선 분야는 정량화된 위험도 평가 도구가 있고, 국제표준 단위를 가지고 있어 가장 과학적으로 관리되고 대응할 수 있는 분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회적, 철학적으로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종합 과학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요원들이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와 이동형 병원 운영 절차”와 ”현장 대응 에피소드” 등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효진 연구원이 ”방사선량평가연구 및 교차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본분원간 내·외부 피폭선량평가 교차분석으로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가 확보된 선량평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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