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현희, 이대목동병원)와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회장 권자영, 세명대학교)는 지난 5월 16일 이대서울병원 의과대학 3층 계림홀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실천, 깊어지는 윤리 : 의료사회복지 실천과 윤리의 재조명”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동으로 ‘제42차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춘계 심포지엄 및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제 42차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춘계 심포지엄’으로 박명신 학술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사회를 맡아 김인숙 명예교수 (가톨릭대학교)의 ‘제도적 문화 기술지의 쓸모’에 대한 강의와 이상진 수석부회장 (아주대학교병원)의 ‘EZ(error zero) 행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임정원 교수 (강남대학교)가 사회를 맡아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춘계 학술대회는 최권호 교수 (경북대학교)의 ’복지실천의 오래된 윤리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이어 김연수 교수 (백석대학교)의 ’토론1: 의료사회복지 실천윤리에 대한 학문적 당론’과 이진 의료사회복지사 (서울대학교병원)의 ‘토론2: 의료현장에서 마주하는 윤리적 딜레마, 어떻게 대응할것인가, 실천적관점’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라운드 테이블에는 ‘변화하는 의료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사의 윤리적 실천, 어디로 가야하는가’ 라는 주제로 유조안 교수 (서울대학교), 배주경 부회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최권호 교수 (경북대학교), 김연수 교수 (백석대학교), 이진 의료사회복지사 (서울대학교병원)가 참여해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김민아 교수(성균관대학교)의 ‘윤리교육’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김현희 협회장은 “의료사회복지의 실천 현장은 더욱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속에 놓여있다. 실천현장에서 환자의 삶의 질을 돌보는 의료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새로운 시도와 방법이 어떻게 환자 중심의 돌봄에 기여할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협회는 지난해 창립된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와 의료사회복지의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실천과 연구가 함께 성장하고 연대하는 관계로 함께 하며, 의료사회복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 가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의료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윤리적 소명을 되새기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 회장을 맡은 권자영 교수(세명대)는 “변화할수 밖에 없는 의료사회복지 실천속에서 더욱 성숙한 윤리가 자리잡고, 실천과 윤리가 나아갈 지향점이 어디인지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