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 요로상피암 생존 위한 1차 치료 인식 제고 캠페인 전개

2025-05-22 09:19:29

방광암 1차 치료의 중요성과 파드셉 병용요법 가치 조명



한국아스텔라스(대표 김준일)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이 ‘방광암 인식의 달(Bladder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방광암 첫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21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은 미국 비뇨의학과 케어 재단(Urology care Foundation)이 지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한국아스텔라스는 국내 방광암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공감하고, 더 나은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부터 ‘필(必)요로할때’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방광암은 국내 암 유병률 10위, 남성에서는 유병률 8위에 해당하는 암종으로, 최근 10년간 신규 환자 수가 약 43% 증가했다. 특히 전체 방광암 중 약 90%를 차지하는 요로상피암은 전이가 빠르고 재발 위험이 높은 특성이 있으며, 전이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약 14.3%로 여전히 낮다. 수십 년 동안 1차 치료에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외 대안이 없어 미충족 수요가 지속됐으나, 지난해 파드셉 1차 병용요법이 새롭게 허가되며 치료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는 ‘Start with Padcev’을 주제로 방광암 첫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방광암 치료 여정의 시작을 항공기의 이륙 장면에 비유한 캠페인존에서 국내 환자들의 성공적인 1차 치료를 응원하고, 건강 강좌에 참여했다.

강의는 이대목동병원 종양내과 조정민 교수가 ‘방광암 1차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조 교수는 “방광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 위험이 높은 공격적인 암으로, 1차 치료가 향후 예후와 환자의 컨디션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며, “불과 지난해 까지만 해도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외 마땅한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었으나 파드셉 병용요법 허가 이후 1차 치료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화됐다. 현재 NCCN 및 ESMO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도 유일한 1차 선호요법으로 파드셉 병용요법을 강력 권고하고 있는 만큼, 환자의 컨디션이 가장 좋은 처음부터, 최적의 치료를 통해 가장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아스텔라스 김준일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수십 년 만에 혁신적인 1차 치료 옵션을 제공받게 된 요로상피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아스텔라스는 파드셉을 통해 더 많은 국내 요로상피암 환자들이 치료 여정의 첫 단계부터 최적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V-302 임상 연구에 따르면 파드셉은 펨브롤리주맙과 1차 병용요법으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대비 전체 생존 기간(31.5개월) 및 무진행 생존기간(12.5개월)을 약 2배 연장하고, 사망 위험은 약 53%,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은 약 55% 감소했으며 완전 관해 비율도 2배 이상 개선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보고된 연구에서 관찰된 것과 유사했다.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와 유럽종양학회(ESMO)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에서 파드셉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을 유일한 1차 선호요법으로 강력 권고하고 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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