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23일 인천광역시의사회 대회의실에서 ‘창립 12주년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의 의약단체장 및 임원을 비롯해 각 기관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봉사자,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창립 12주년을 축하하고 그동안 펼친 봉사활동 내용을 되돌아보며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건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현장을 함께 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영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2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회원들과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보고(조태호 진료단장)에서 창립 후 12년 동안 93차례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 6417명이 참여해 총 진료환자 8550명, 총진료건수 1만 5631건, 2만 8908건의 무료 검사 및 투약을 시행했고 45차례의 사회봉사를 통해, 연탄나눔배달 4만 200장, 쌀 4455Kg, 라면 277상자, 집수리봉사 2530만원, 짜장면 8340인분, 떡 3200개 인천의료사회봉사상금으로 8개 봉사단체에 2700만원 지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89명에 대해 장학금 4620만원을 지급하는 등 봉사활동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12기 장학생으로 봉사활동처 8개 기관에서 추천받은 학생 9명에게 총 4백5십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이날 인천광역시의사회 등 의약단체들과 봉사회원들이 모금에 참여해 365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에 참여나 후원을 원할 경우 봉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