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1분기 1인당 매출 최고…인적 생산성 두각

2025-05-30 06:00:47

파마리서치, 유한양행, JW생명과학 등 1인당 실적↑


이번 1분기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제약사로 ‘광동제약’이 꼽혔다.

2025년 1분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 국내 제약사 중 23개 제약사가 직원 수를 공개한 가운데, 23개 제약사들의 1인당 매출액은 1억 63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가 확인된 매출 상위 5개사 중 유한양행의 직원은 2099명으로, 1인당 매출액 2억 3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의 직원은 2365명으로 유한양행보다 직원이 많은 편이었다. 1인당 매출액은 1억 70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500만원이었다.

광동제약의 직원은 1055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때문에 1인당 매출액도 3억 5800만원으로 높게 계산됐으며, 1인당 영업이익은 300만원대였다.

대웅제약은 1731명의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1인당 매출액은 2억 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2200만원이었다.

HK이노엔에서는 대웅제약과 비슷하게 1715명이 근무하고 있다. 1인당 매출액은 1억 4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500만원으로 확인됐다.

상위 5개사 외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제약사는 파마리서치로 직원 수가 454명으로 적었다. 이를 바탕으로 1인당 실적을 분석해보면 1인당 매출액은 2억 58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9900만원이었다.

JW생명과학은 직원수가 337명으로 더 적었다. 이에 1인당 매출액은 2억 2600만원으로 높게 나타났고, 1인당 영업이익도 2700만원이었다. 

또 동국제약은 1245명의 직원들이 근무해 1인당 1800만원의 매출과 1인당 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이끌어냈다.

1인당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제약사로는 유나이티드, 하나제약, 삼진제약이 꼽혔다.

유나이티드의 직원은 938명으로 1인당 매출액은 7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500만원이었다. 하나제약은 732명이 근무해 1인당 7900만원의 매출과 1인당 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삼진제약 임직원은 815명으로 1인당 매출액이 87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600만원이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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