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최근 접근성이 열악한 도서지역인 가파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마지막 모습과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현재 제주대학교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 연명의료팀 관계자는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등 취약대상을 발굴하여 2024년 추자도 방문에 이어 가파도를 방문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계획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도내 활성화 및 접근성 강화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원하는 19세 이상 성인은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등록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작성·등록하면 된다. 신청안내 제주대학교병원 연명의료팀 064-717-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