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경험자 사회복귀 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 위한 리본 마켓 개최

2025-06-11 08:01:51

6월 9일~13일 열려…지속가능한 사회복귀 지원 역할 기대



 국립암센터가 6월 암생존자 주간을 맞이하여 6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간 국립암센터 신관 옆 야외공간에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리본(ReːBorn)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환자에 대한 창업 및 일자리 활동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 활동 지원, 사회복귀 프로그램 운영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리본(ReːBorn) 마켓’은 행사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되며, 암경험자 창업 기업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하고, 고양시 소재 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참가업체는 암경험자 창업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비누 4종, 사진, 공예), 모카상점(수세미, 애착인형, 키링), 라우라픽(네컷사진, 사진엽서, 아트포스터) 등이며, 고양시 소재 기업 및 소상공인인 ㈜리디아알앤씨(브랜드 헬렌스타인), 굿윌스토어, 고양슬로푸드, 고양도시네트워크, 고양여성상공회의소, 재미공작소(보넷길 플리마켓) 등 총 24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는 국립암센터 내원객 및 임직원, 그리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우들의 건강을 챙기고 다양한 연령 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생활용품, 침구류, 디저트, 농산물, 지역 특산물 등의 품목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리본 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재단법인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총 매출액의 10%를 기부하여 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이번 리본(ReːBorn) 마켓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암경험자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암경험자들이 만든 창업 기업들의 판매를 돕고, 지역사회 기업과 협력하는 등 국립암센터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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