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은 지난 6월 10일 병원본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5년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방형실험실 3주기 신규 참여기업 19개사를 포함한 총 33개 기업과의 본격적인 협업을 공식화하기 위해 개최 됐으며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사업단장(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이민우 부단장·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김치경 임상시험센터장·고려대 강도태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2차관)를 비롯한 지원기업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단 소개(이민우 부단장) △홍보마케팅 사업 설명회(채널의 남궁도 과장) △신규 지원기업 인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보건복지부 전 차관이자 디지털헬스 정책 분야 권위자인 강도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가 ‘보건의료정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방향과 정부 정책 변화 흐름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면서 “스타트업은 변화하는 정책 환경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상용화와 해외 진출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19개사는 ▲닥터스바이오텍 ▲디코드셀 ▲레듀모 ▲레브히트 ▲루츠랩 ▲리워드그룹 ▲바이오컴 ▲뷰덱스 ▲산소프트 ▲수피오엔엠 ▲쉔코리아 ▲스마트 AI ▲스포츠융복합 사회적협동조합 ▲엔서 ▲인드림헬스케어 ▲케어마인더 ▲키가 ▲티알 ▲포칠드런다. 기존 참여기업과 합산하면 총 33개사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과 함께 하게될 예정이다.
이민우 부단장은 사업단 소개를 통해 “10분 이내 모든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되는 고대구로병원의 K-LAB Central는 물론 고대의료원의 인프라 활용을 통해 지원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임상전문가 컨설팅 및 인프라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연구회와 자율프로그램 ‘K-LAB’을 활용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금준 사업단장(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기업들과 기술 기반의 시너지를 창출해, 구로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고려대 구로병원이 K-바이오를 선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