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은 지난 7월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 산청군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데 이어, 비 피해까지 겹친 경상남도 산청군은 다른 어느 곳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이다.
경찰병원은 취식에 필요한 도시락 용기 및 뚜껑, 일회용 수저, 도시락 봉투 등 제품 총 1만 7천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불편을 겪고 있는 경상남도 산청군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경찰병원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긴급 기무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조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