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는 지난 8월 8일 대구 덴티스 대회의실에서 제8대 집행부 임원 마지막 임원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외 임원 1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덴티스 신공장 투어로 시작해 염문섭 이사의 ‘치과임상과 AI’ 강연과 박원희 이사의 ‘와인 특강’으로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제8대 집행부의 마지막 행사이자 임원들이 직접 연자로 나선 강연이어서 한층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덴티스 신공장은 2024년 4월 준공을 마쳤으며,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치과기업 중 최초로 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이 도입된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는“해당 로봇들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 중 하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대한치의학회 임원은 각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신공장 투어를 마쳤다.
덴티스 강당에서 진행된 ‘치과임상과 AI’ 강연은 대한치의학회 법제이사이자 ALL CONEC의 대표인 염문섭 원장이 맡았다. Plan T라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며 CT 영상과 3D 구강 스캔 데이터를 이용해 임플란트 모의 시술 및 시술 가이드를 제작하는 설계 프로그램의 실제 활용 영상, 장점, 향후 기술 개발 방향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치의학 기술이 이처럼 높은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대한치의학회는 이러한 첨단 기술을 적극 접목해 치과계와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에서 열린 만큼 대한치과의사협회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 경남지부 박성진 회장, 경북대 치과대학 최연희 학장, 경북대 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등 지역 치과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치협 박태근 협회장도 참석해 대한치의학회의 발전을 응원했다.
대구에서 진행된 제8대 집행부의 마지막 임원 워크숍이 원활히 진행되어 권긍록 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임원들에게는 “남은 임기동안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치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