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헬스, 인도 난임 클리닉 Nova IVF Fertility에 배아분석 솔루션 공급

2025-08-21 12:09:16

AI 기반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 ‘Vita Embryo’, 인도 65개 도시120개 클리닉에 적용

인도 난임병원 네트워크 Nova IVF Fertility가 카이헬스 (Kai Health)의 AI 기반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인 Vita Embryo를 도입한다. Vita Embryo는 인도 전역 65개 도시, 120개 IVF 클리닉에 사용될 예정이다.

Vita Embryo는 배아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IVF 사이클 횟수를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VF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이식할 배아를 선택하는 과정이다. 기존에는 의료진의 주관적 판단으로 배아를 평가했지만, 이제는 AI가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 배아 선택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은 사람의 눈으로는 놓칠 수 있는 미세한 배아 이미지 사이의 패턴을 포착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더 높은 확신을 가지고 최적의 배아를 선택할 수 있다.

Nova IVF Fertility는 매년 20000건 이상의 IVF 시술을 수행하며, 120명 이상의 난임 전문의와 150명 이상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인도 최대 난임 클리닉 체인 중 하나다. Vita Embryo는 현재 Nova IVF Fertility의 35개 클리닉에 구축됐으며, 연내 120개 모든 클리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Nova IVF Fertility 대표이사인 Shobhit Agarwal은 “인도는 현재 출산율 감소, 난임 증가를 겪고 있다. 카이헬스의 AI 도입을 통해 임신확률이 높은 배아를 선택할 수 있다면,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임신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다태임신도 줄여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카이헬스 CEO 이혜준 대표는 “Nova IVF Fertility의 AI 솔루션 도입은 카이헬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이고, 앞으로도 전 세계 주요 IVF 네트워크와 협력헤 기술적 우수성과 임상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카이헬스는 국내 최초로 난임 시술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외 병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신확률이 높은 배아를 선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개발했고, 유럽, 싱가포르, 인도, 한국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카이헬스는 향후 난임, 임신, 피임 등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 패밀리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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